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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 CCTV 네트워크 강화에 40억 홍콩달러 투입 계획홍콩 정부는 13일, 법 집행 및 군중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홍콩 전역에 CCTV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는 데 40억 홍콩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2028년까지 총 6만 대의 장치를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뷰(SmartView, 銳眼)' 네트워크용 카메라를 설치해 왔다. 보안국(Security Bureau)과 경찰이 입법회(Legislative Council, 立法會)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사업 3단계에서 6,500대의 카메라를 추가하여 5년 안에 총 6만 6,500대 정도로 늘림으로써 네트워크의 활용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미 다른 공공 카메라들을 시스템에 연결하고 있으며, 민간 상업 기관의 적절한 카메라들도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다가오는 회계연도에 유지보수 및 소모품 등 경상 지출은 약 7,300만 홍콩달러로 추산되며, 이 수치는 10년 후에는 2억 4,300만 홍콩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경찰 측은 CCTV 네트워크가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문서에서 "스마트뷰(SmartView) 프로그램은 법 집행 조치와 군중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CCTV 영상을 검색하고 시청하는 등의 반복적인 작업에 투입되는 인력을 절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2028-29 회계연도부터 연간 약 2,000만 홍콩달러의 명목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렇게 절약된 인력은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점점 더 무거워지는 다른 경찰 업무에 재배치될 예정이다. 해당 제안은 이달 말 입법회 보안 패널에서 논의된 후, 다음 달에 자금 요청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
홍콩 출입국자 수 2025년 역대 최고치 기록홍콩 이민국(Immigration Department)은 금요일, 지난해 2025년 홍콩의 출입국자 수가 2024년 대비 12% 급증한 3억 3,500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방문객 수는 5,000만 명에 달해 이 또한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으며, 이 중 3,800만 명은 중국 본토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국 연말 기자회견에서 벤슨 곽(Benson Kwok, 郭俊峯) 국장은 지난해 32,000명이 홍콩 특별행정구(SAR) 입국을 거부당했으며, 이는 전체 입국자 수의 약 0.06%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곽 국장(Director Kwok)은 "입국 거부 사례 중 최소 85%는 의심스러운 의도를 가지고 방문한 사람들이었다"며, "여기에는 불법 취업, 체류 기간 초과, 또는 이른바 '환영받지 못하는 인물들'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2024년 말부터 이민국은 항공 승객을 대상으로 사전 입국 등록 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나, 곽 국장은 보안상의 이유로 입국 거부에 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당국은 불법 노동자를 겨냥한 단속을 약 2만 건 실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이 과정에서 불법 노동 의심자 약 3,700명과 고용주 570명이 체포되었다. 곽 국장은 국경 간 불법 노동자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순찰을 강화했으며, 용의자가 본토 온라인 플랫폼과 연루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본토 당국과 정보를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곽 국장은 지난해 허가 없이 활동한 자영업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사진작가와 관련해 28명을 체포했으며,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잠입 수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가오는 분기에는 마카오(Macao)와 주하이(Zhuhai, 珠海)를 잇는 강주아오 대교(Hong Kong-Zhuhai-Macao Bridge)를 이용하는 등록된 홍콩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두 개의 비접촉 안면 인식 출입국 채널이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채널 주변에 여러 대의 카메라를 설치하여 사용자가 걸어가면서 통과할 수 있게 하며, 기존 e-채널보다 통과 시간을 2초가량 단축할 수 있다. 한편, 곽 국장은 황강(Huanggang, 皇崗) 검문소의 재건축 시설이 언제 가동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
크리스 선 노동부 장장, "새로운 최저임금 인상안, 인플레이션율 상회"크리스 선(Chris Sun, 孫玉菡) 노동복지부 장관은 13일, 법정 최저임금 인상 제안안이 인플레이션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행정회의(Executive Council, 行政會議)가 최저임금위원회(Minimum Wage Commission, 最低工資委員會)의 권고를 수용하여, 현재 시급 42.10 홍콩달러에서 43.10 홍콩달러로 2.38% 인상하는 방안을 승인한 이후에 나왔다. 개정된 최저임금은 입법회(Legislative Council, 立法會)의 승인을 거쳐 5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금요일 지역 방문 후 취재진과 만난 선 장관은 2026년이 새로운 연례 조정 메커니즘에 따라 최저임금을 검토하는 첫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2.38%의 인상률이 홍콩의 인플레이션율인 1.9%를 상회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 장관은 "1 홍콩달러의 인상은 분명히 인플레이션보다 높다"며, "또한 새로운 공식은 홍콩이 디플레이션 환경에 처하거나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경우에도 최저임금이 삭감되지 않고 현재 수준을 유지하도록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입법회 의원들은 오는 2월 25일에 이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수요저널 E-Book 2026년 2월 11일자 (26-07-1512호) -
홍콩 대동한의원 大東韓醫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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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킵메이 초등학교, AI 이용 부정행위 의혹에 재시험 결정교육국(Education Bureau, 敎育局)은 석킵메이(Shek Kip Mei, 石硤尾)에 위치한 초등학교인 기독교홍콩루터교신양학교(ELCHK Faith Lutheran School)에서 발생한 인공지능(AI) 이용 부정행위 의혹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확인했다. 학교 측은 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학급 전체 학생들에게 금일 재시험을 치르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 구술 평가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평가는 시험 도중 발표되는 주제에 대해 짧은 연설을 하는 방식이었으나, 한 학생이 시험장 밖에서 대기 중이던 급우들에게 주제를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를 미리 입수한 학생들은 AI 도구를 활용해 연설 내용을 사전에 준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프 체춘파(Jeff Sze Chun-fai) 교육국 부국장은 교육국 차원에서 학교 측과 협력하여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체 부국장은 향후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장 내 CCTV 카메라 설치 등의 대책을 제안했다. 한편, 크리스틴 초이(Christine Choi Yuk-lin) 교육국 국장은 어제 열린 미디어 오찬에서 교사 자격증 갱신 제도에 대해 언급했다. 초이 국장은 3년 동안 150시간의 전문성 개발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해당 계획이 유연하게 설계되었으며, 타 지역의 사례를 참고하여 독서 활동도 이수 시간으로 인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초이 국장은 수년간 교직을 떠나있던 교사들이 현장에 복귀할 경우 60시간의 교육만 이수하면 된다고 밝히며, 정부가 대학들과 협력하여 관련 과정을 개설해 이들의 복귀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수요저널 땅콩뉴스 2026-2-13 (금)✅ 홍콩중문대학교의 이름을 딴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기반 과학 위성이자 도시 지속가능성을 위해 설계된 위성이 목요일에 성공적으로 발사. 남중국해에서 지룽-3 로켓에 실려 궤도에 진입한 이 위성은 지난해 9월 재난 감시 및 지속 가능한 개발 연구를 위해 사용됨. ✅ 교육국은 석킵메이에 있는 엘치크 페이스 루터교 초등학교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부정행위 의혹 사건을 조사 중이며, 학교 측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학급 학생 전원에게 어제 시험을 다시 치르도록 조치. ✅ 목요일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에 따르면, 툰문 타운 플라자에 위치한 돈돈돈키 매장에서 쥐가 초밥 진열 냉장고 위를 뛰어다니는 모습이 목격되어 식품 위생에 대한 우려가 제기. ✅ 홍콩 이민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동안 약 1,138만 명의 승객이 홍콩의 출입국 관리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육로 국경 검문소를 통과하는 승객 수는 약 952만 명 예상. ✅ 홍콩의 인구가 2025년에 1만 명 이상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로 인재 유치 및 노동력 수입을 위한 정부 정책에 힘입은 결과임. 2025년 말 기준 홍콩의 잠정 인구가 7,510,800명으로, 전년도 7,500,600명보다 10,200명(0.1%) 증가. ✅ 존 리 행정장관은 정부의 현 회계연도 스포츠 발전 예산 지출이 92억 홍콩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10년 전 배정된 43억 홍콩달러의 두 배 이상 증액됐다고 발언. ✅ CLP 파워 홍콩은 정부의 개정된 전기 자동차 보급 로드맵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발표하며, 전기 자동차(EV) 도입을 가속화하고 홍콩 전역에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 ✅ 홍콩 주민들은 발렌타인데이와 2월 17일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설 연휴 동안 최고 기온이 섭씨 21도까지 오르는 따뜻한 날씨를 즐기게 될 것으로 예상. -
하얏트 센트릭 빅토리아 하버 홍콩, 현대식 중식당 ‘원 덕 레인’ 오픈... 정통 북경오리의 재해석하버사이드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중식 전설적인 레시피의 북경오리부터 제철 해산물, 창의적인 딤섬까지 선보여 하얏트 센트릭 빅토리아 하버 홍콩(Hyatt Centric Victoria Harbour Hong Kong)이 현대적인 감각의 중식당 ‘원 덕 레인(One Duck Lane, 尚萃軒)’을 새롭게 선보였다. 노스포인트 이스테이트 레인 1번지(1 North Point Estate Lane)라는 호텔의 고유한 주소와 하얏트의 전설적인 레시피로 구워낸 북경오리를 상징하는 이름인 ‘원 덕 레인’은 하버사이드 다이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전설적인 레시피로 탄생한 ‘시그니처 북경오리’ 이곳의 대표 메뉴인 ‘시그니처 로스트 베이징 덕(Signature Roasted Peking Duck)’은 하얏트만의 비법 레시피로 요리된다. 45일간 키운 오리를 72시간 동안 건조한 후 특수 제작된 오븐에서 구워내어 바삭한 껍질을 완성한다. 셰프가 테이블 옆에서 직접 카빙 서비스를 제공하며, 바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가슴살, 육즙이 풍부한 다릿살을 분리해 준다.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고 싶다면 ‘푸아그라 & 트러플 파르페(Foie Gras & Truffle Parfait)’를 곁들일 수 있다. 한 마리 888, 반 마리 448홍콩달러로 커플, 가족 모임에 적당하다. 동서양과 남북을 아우르는 중식 클래식 메뉴는 중국 북부와 남부의 고전 요리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몽골산 양갈비를 큐민과 고추로 볶아낸 ‘큐민 양갈비 볶음(Wok Fried Cumin Lamb Rack)’은 강렬한 풍미를 자랑한다. 또한 삼황계(Three Yellow Chicken)와 오골계(Silkie Chicken)를 함께 사용해 식감의 대비를 준 ‘사천식 땅콩 소스 차가운 치킨 슬라이스’는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대만식 전통 요리를 가볍게 재해석한 ‘게살과 게알 볶음밥’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프리미엄 제철 해산물과 독창적인 딤섬 해산물 요리로는 서호주산 랍스터를 활용한 ‘라이브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랍스터’와 사천 후추로 신선함을 살린 ‘라탄 페퍼 가루파 찜’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바삭한 누룽지 위에 캐나다산 관자와 푸아그라를 올린 ‘관자 푸아그라 누룽지 구이’는 이색적인 조화를 선사한다. 딤섬 메뉴 중에는 시금치로 색을 낸 계란 흰자 위에 가루파와 새우로 만든 만두를 올린 ‘가루파 찜 만두’가 예술적인 플레이팅으로 눈길을 끈다. 하얏트 센트릭 빅토리아 하버 홍콩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이사인 테스 렁(Tess Leung) 이사는 "전통에 뿌리를 두면서도 엄선된 재료와 정교한 기술을 통해 진정한 맛을 기념하고자 한다"며, "가족 모임이나 특별한 행사에 이상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한인 교육 현장을 가다 (4) 영재의 우뇌 발달 프로젝트! – 브레인나우 노유현 원장 [이승권 원장의 생활칼럼]한국의 인기 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홍콩 시장에 유입시켜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가가 있다. 브레인나우의 노유현 원장이다. 인터뷰를 통해 성장 비결 및 홍콩의 유아 교육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먼저 브레인나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릴까요? 브레인나우는 국내에서 시작된 브랜드예요. 영유아 때 두뇌 발달에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인데요. 아이들이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힘을 자연스럽게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플래시 카드랑 이미지 패턴 트레이닝이라는 두뇌 자극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이와 결합해서 두뇌의 다양한 영역들을 자극시키는 활동들을 커리큘럼에 접목해 제공하고 있고요. 그래서 무엇보다 아이들이 부담 없이 즐기면서 수업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라고 봐 주시면 됩니다. 국내에서 이 브랜드가 자리 잡은 지는 10년 정도 됐네요. - 홍콩 법인은 언제 설립이 되었는지요? 현재 운영 상황도 궁금합니다. 국내에는 약 50여 개의 센터가 전국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요. 해외 법인 1호는 싱가포르이고 2호가 홍콩이에요. 이곳 미드레벨 센터가 2024년 2월에 문을 열었으니 딱 2년이 되었네요. 초기에는 한국 브랜드이다 보니까 교민 중심으로 시작했어요. 이후 이 프로그램의 방향성 등이 알려지면서 지금은 현지 아이들의 비중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예요. - 짧은 시간에 성과를 내며 2호점을 준비 중이라 들었습니다. 비결과 브레인나우의 강점을 소개하신다면요? 수업은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아이 개개인에 집중하는 교육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연령대 아이들과 그룹을 묶어 2 대 1, 최대 3 대 1 수업을 해요. 대상은 0세에서 4세, 혹은 5살 아이들이 배우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이 즐겁게 수업을 하고 반응이 좋은가를 중점적으로 보고요. 수업 때 플래시 카드를 1초에 한 장씩 보여주는데요. 아이들이 이미지로 습득을 하는 식이에요. 우리의 우뇌는 포토 카피 능력, 고속 암기 능력, 창의력, 절대음감 기능을 담당해요. 그래서 우뇌를 이미지의 뇌, 천재들의 뇌라고도 하는데요. 저희가 하는 플래시 카드 기법은 우뇌 발달을 돕는 유명한 방식이에요. 1초에 한 장씩 카드를 넘기면 논리의 좌뇌가 따라오지 못하는 속도에 의해 우뇌가 무의식적으로 발현이 되는 방식이에요. 브레인나우의 강점이라고 하면 콘텐츠가 명확하고, 집과 센터에서 교육이 일관되게 이어질 수 있게 집에서 사용 가능한 교구가 제공돼요. 유아들은 집중력이 짧기 때문에 플래시 카드 교육 시 음악이랑 다양한 자극 요소들을 넣어 수업 시간 40분이 금방 지나가게 구성되어 있구요. - 운영하시며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는지요? 보람된 순간도 듣고 싶습니다. 국내에서 만든 콘텐츠를 해외에서 적용시키고, 운영 시스템을 해외 상황에 맞게 해야 됐던 것이 힘들었어요. 그런데 부모님들이 너무 만족해 주시고 저한테 아이들의 변화 등을 직접 말씀해 주실 때가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어요.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교육 환경이 달라도 본질은 통한다는 걸 느꼈죠. - 브레인나우는 저연령 유아 대상인데요. 이 연령대의 홍콩 교육 환경이나 특징은 무엇인지요? 한국의 교육열은 뜨겁기로 유명한데 홍콩도 그에 못지 않아요. 여기는 유치원 입학도 인터뷰를 하잖아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대략 생후 6개월부터 좋은 유치원과 학교에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해요. 심지어 태어나기 전부터 문의를 주세요. 이제 곧 출산인데 몇 살부터 갈 수 있냐 물어보는 분들도 계시구요. 즉, 조기 인터뷰 준비를 위해 그걸 바라고 오시는 부모님도 많으세요. 곧 인터뷰를 앞두고 있는데 앉아 있는 힘을 길러주고 싶다고 하면서요. 홍콩에는 이 연령대에 그런 것을 교육하는 기관이 많지 않거든요. 제가 초반에 우여곡절을 좀 겪었던 것은 놀이 기반의 프로그램이다 보니 국내에서는 두 돌 미만 아이들이 교실에서 이리저리 다니는 걸 막지 않았어요. 그런데 홍콩 부모님들은 그걸 원치 않으시더라고요. 잡아 놓고 앉혀서 훈련시키는 걸 선호하세요. - 대표님께서는 전업을 하며 교육 사업에 종사하게 되셨는데요. 계기가 무엇이었는지요? 홍콩에 있을 때는 금융권에 있다가 결혼 후 한국으로 돌아갔어요. 사실 제가 교육 NGO에서도 잠시 일을 한 적이 있어요. 국내 컨설팅 기업에서 일을 하다가 남편이랑 같이 홍콩에 다시 오게 되며 뭘 할까 좀 고민을 했죠. 마침 둘째도 돌인데 할 게 없더라구요. 그러다 떠올린 것이 브레인나우였어요. 이걸 여기서 열어 보면 좋겠다 생각했죠. 왜냐하면 한국에 있을 때 학부모로서 제 아이들을 브레인나우에 보내 아주 만족했었거든요. 본사에 연락해 홍콩에서 이 사업을 진행해 보고 싶다 제안하게 됐어요. - 브레인나우의 향후 계획과 목표를 듣고 싶습니다. 구룡의 올림픽 지역에 2호점 오픈을 준비를 하고 있어요. 개점은 올 여름쯤이구요. 미드레벨점과 같은 운영 철학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 컨텐츠를 가지고 확장하는 게 목표예요. 장기적으로는 국적에 상관없이 양질의 콘텐츠로 신뢰받는 유아 교육 브랜드로 자리 잡고자 합니다. 홍콩에서는 10개 정도의 센터를 열어보고자 하는 포부를 갖고 있어요. 또한 이곳이 중화권이라 중국어를 개발해 달라고 본사에 요청 중입니다. - 인터뷰에 응해 주신 노유현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단편소설] 홍콩 한인들의 슬픈 이야기 - 홍콩 워홀러의 외침 4홍콩의 깊은 밤, 영준은 침사추이의 한 한적한 거리에서 기영을 만났다. 가로등 불빛 아래 비친 기영의 표정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위태로워 보였다. "나 한국 갈려고." 기영이 내뱉은 첫마디는 무거웠다. 기영이 짐을 싸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식당 숙소에서 함께 지내는 30대 중반의 부주방장 때문이었다. 그는 평소 사장에 대한 불평과 욕설을 입에 달고 살았고, 워홀러들에게는 "철이 안 들었다", "예의가 없다"며 끊임없이 잔소리를 퍼부었다. 더 견디기 힘든 것은 그의 술버릇이었다. 밤마다 뻗을 때까지 추태를 부리며 욕설을 내뱉다가도, 다음 날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능청스럽게 주방에서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 기영에게는 지옥 같았다. 영준은 선뜻 위로의 말을 찾지 못했다. 기영의 처절한 상황에 비하면 영준의 일상은 평온한 편이었다. 좁은 숙소는 여전했지만, 사무실에서 경영 마인드를 갖춘 상사들과 다국적 직원들 사이에서 실무를 배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문 메일을 작성하고 문서를 정리하며, 영준은 스스로가 조금씩 회사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기영은 한숨을 내쉬며 토로했다. "식당 일이 힘든 게 아냐. 한국 사람들과 일하는 게 더 힘들어. 어디 상담할 곳도, 털어놓을 곳도 없다는 게 더 막막해." 반면 또 다른 워홀러 명호는 달랐다. 그는 초기부터 부주방장의 부당한 언행에 정면으로 맞서며 제 목소리를 냈고, 덕분에 부주방장도 함부로 명호를 건드리지 못했다. 그러던 중 반전이 일어났다. 주방장 및 다른 직원들과의 마찰이 극에 달하자 사장이 결국 부주방장을 해고한 것이다. 나중에 들려온 소문에 의하면 그는 한국에서 자신의 식당을 망치고 홍콩으로 도주하듯 건너왔으며, 쉬는 날이면 마카오를 드나들며 도박에 빠져 살았다고 했다. 장애물이 사라지자 기영도 마음을 다잡고 다시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 6개월의 시간이 흐른 뒤, 영준에게 기적 같은 제안이 찾아왔다. 인턴 생활의 성실함을 인정받아 한국 지점의 정직원으로 채용하겠다는 연락이었다. 한국에서 6개월간 신입 교육을 마친 뒤 다시 홍콩으로 발령받는 조건이었다. 영준은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다. 함께 고생했던 희진 역시 한국으로 돌아가 싱가포르 마케팅 회사의 취업 관문을 뚫어냈고 , 기영과 명호는 워킹홀리데이를 6개월 더 연장해 다른 지점을 경험하며 저축과 여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물론 모든 이들의 결말이 해피엔딩은 아니었다. 누군가는 일하다 다쳤고, 누군가는 도망치듯 귀국했으며, 취업을 미끼로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년의 이 청춘들은 홍콩 한인 사회에 가장 뜨거운 에너지를 불어넣는 주역들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는 도시인 홍콩에서, 젊은이들의 활기는 한인 공동체를 지탱하는 뿌리가 된다. 서툴고 아팠던 이들이 바르게 성장하여 훗날 홍콩 한인 사회의 든든한 주축이 되기를, 그들의 외침이 헛되지 않았기를 간절히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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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운하: 법치라는 이름의 새로운 항로 전쟁 - 박완기 홍콩법정변호사파나마 대법원이 홍콩계 CK 허치슨 산하 파나마 포트 컴퍼니(PPC)에 부여된 파나마운하 양단 항만 컨세션의 근거 법률을 위헌으로 선언했다. 그리고 1997년 체결된 장기 계약은 단숨에 효력을 잃었다. 이는 단순한 계약 해지가 아니다. 연간 1만 4,000척 이상의 선박이 통과하고 전 세계 해상무역의 5~6%를 감당하는 핵심 항로의 주인이 사법적 판단 하나로 뒤바뀐 사건이다. 미국은 이를 "서반구에서 중국 영향력을 되돌리는 법치의 승리"로 환영했고 CK 허치슨은 즉각 국제중재 개시를 공식화했다. 파나마 법정의 판결 하나가 글로벌 물류와 인프라 금융의 항로를 다시 긋고 있는 것이다. 1997년 파나마 정부는 법률 제5호를 통해 PPC에 발보아•크리스토발 항만의 개발•운영권을 부여했다. 이 컨세션은 행정 계약이 아닌 국회가 통과시킨 법률의 형태를 취해 정권이 바뀌어도 쉽게 뒤집을 수 없는 견고한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2021년 계약 연장까지 더해지며 PPC는 연간 약 260만 TEU를 처리하는 발보아와 110만 TEU 규모의 크리스토발을 아우르는 장기 운영권을 확보했다. 파나마는 외국 자본으로 항만을 현대화하고 환적 허브로 도약하는 전략을 택했고, CK 허치슨은 미주와 아시아를 잇는 물류의 핵심 요충지를 장악하는 듯했다. 그러나 균열은 감사를 통한 행정 절차에서 시작되었다. 2025년 파나마 감사원은 CK 허치슨이 약 12억 달러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로열티•수수료•세금 감면을 종합할 때 국가 재정에 불리한 계약 구조였다고 결론 내렸다. PPC는 감사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계약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 왔다고 반박했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미 불평등 계약 시정이라는 여론이 형성된 뒤였다. 이 흐름은 결국 대법원에서 수렴했다. 파나마 대법원은 2026년 1월 법률 제5호와 그 연장 규정을 위헌으로 의결했다. 특정 사업자에게 과도한 혜택을 부여해 헌법상 공익과 형평을 침해했다는 것이 핵심 논거였다. 이로써 30년 가까이 항만 운영의 법적 토대가 되어 온 규범이 한 번에 무효화되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 사건이 지닌 사법적 징발의 성격이다. 정부가 행정명령으로 자산을 몰수하는 직접수용은 국제사회의 비난을 사기 쉽다. 반면 파나마는 최고법원의 위헌 판결이라는 법치의 외피를 통해 장기 계약의 법적 근거 자체를 소멸시켰다. 이는 투자자에게 가장 방어하기 힘든 형태의 수용 리스크다. 이 판결의 지정학적 함의 또한 명백하다. 미국 국무부와 의회는 이번 결정을 "중국에 부여된 컨세션을 되돌린 것"이라며 노골적으로 지지했고, 루비오 국무장관이 오래 우려해 온 ‘중국의 파나마운하 통제 시나리오’는 사법부의 판결로 저지되었다. 판결 직후 파나마 정부가 덴마크 머스크를 임시 운영사로 지정한 것은 이 사건이 단순한 법률 분쟁을 넘어 공급망 안보 재편의 맥락에서도 읽혀야 함을 시사한다. 파나마 정부는 운영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무리노 대통령은 발보아•크리스토발 항을 분리해 새 조건으로 재입찰하겠다고 예고했다. 세제 혜택 축소, 국가 수익 배분 확대, 복수 사업자 경쟁 도입이 향후 핵심 방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운하 통행이 파나마 GDP의 약 6%, 연간 2,700억 달러 규모의 교역을 떠받치는 만큼 법치 회복과 투자 매력 유지 사이의 균형을 놓치면 국가 전체의 자본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 이제 사건의 무게중심은 국제중재로 옮겨가고 있다. CK 허치슨은 국제상공회의소(ICC) 중재를 통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파나마 정부는 헌법상 공익과 주권적 결정을 방패로 삼겠지만 중재판정부는 국내 헌법 판단을 존중하면서도 그것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국제법적 보호 의무를 위반했는지를 냉정히 가릴 것이다. 2012년 아르헨티나의 YPF 국유화 사태가 보여주듯 장기 자원•인프라 계약은 정치 변화에 취약하다. 하지만 파나마 사태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정권 교체와 정책 선회가 누적되면 감사•검찰•사법 절차가 정치적 목적을 위한 '합법적 무기(Lawfare)'로 활용되어 계약 자체가 백지화될 수 있다는 서늘한 신호를 보낸 것이다. 결국 파나마운하를 둘러싼 이번 충돌은 선박의 항로가 아니라 자본과 법의 항로를 둘러싼 싸움이다. 국가들은 여전히 외국 자본을 필요로 하지만 안보 환경이 바뀔 때마다 과거의 계약을 헌법의 저울 위에 다시 올리고 싶은 유혹에 시달린다. 서명된 계약은 출항에 불과하다. 정권이 바뀌고 헌법의 잣대가 들이닥치는 좁은 수로를 무사히 통과해야 비로소 목적지에 닿는다. 파나마운하가 그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 - 홍콩우리교회 서 현 목사최근,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20대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겠습니까? 아니면 지금 시대에 남아 있겠습니까?” 이 질문에, 그는 “20대로 돌아가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살던 때가 더 행복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세상 물정을 모르는 시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무지함’에는 놀라운 힘이 있거든요. 엔비디아를 만드는 게 불가능하다는 걸 그 때 제가 몰랐기에, 오히려 그 일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세대는 너무 냉소적이고,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비관적인 게 아니라, 너무 많은 정보를 알기에 비관적으로 변합니다.” 이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저 역시 여러 SNS중 페이스북만 사용합니다. 그것도 개인적인 생각을 나누기보다, 주로 수요저널 칼럼이나 제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곳에서 너무 많은 ‘소리’를 듣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사안에 대해 각자 옳다고 주장하며, 감정적으로 부딪히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심지어 개신교인라는 이유만으로 무례한 댓글을 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논쟁에 시간을 쓰기보다는, 제 일에 집중하는 편이 낫습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 한 쪽에 맞춰도 다른 쪽에서 비난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젠슨 황의 말처럼, 너무 많은 정보를 아는 시대의 사람들은 너무 쉽게 냉소적 비판자가 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의 말을 듣게 됩니다. 그중에는 나를 조종하려 하거나, 은근히 비난하거나, 내 말을 듣지 않는다고 공격하는 이도 있습니다. 이런 일은 새로운 현상이 아닙니다. 성경을 보아도 사람들이 예수님을 비난했습니다. 마태복음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16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17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18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19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마태복음 11:16–19) 예수님 당시에 어린이들은 장례식과 결혼식을 흉내내며 놀았습니다. 피리 불며 결혼식 놀이를 할 때 춤추지 않고, 슬피 울며 장례식 놀이를 할 때 가슴을 치지 않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무엇을 해도 함께 하지 않고 딴지를 거는 아이들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오실 것을 준비했습니다. 광야에서 금식하며 사람들의 각성과 자각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런 요한을 보면서 사람들은 “귀신 들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에 예수님이 사람들과 먹고 마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 사람은 먹는 것을 탐하는 사람이다. 술을 좋아한다”라고 비난했습니다. 먹지 않아도 비난하고, 먹어도 비난합니다. 무엇을 해도 트집잡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모습이 오늘의 세상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으셨습니다. 해야 할 일을 하셨고, 병든 자를 고치시며, 가난하고 외로운 이들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어떤 이는 그분을 구세주라 불렀지만, 또 어떤 이는 “귀신 들린 자”라고 조롱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어떻게 이런 삶이 가능했을까요? 예수님의 내면이 단단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내면이 견고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내면의 힘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에서 나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예배와 기도시간을 통해 그 시간을 갖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내가 지금 걷는 길이 어떤 길인지 확인합니다. 교회는 그런 시간을 공유하는 공동체입니다. 함께 예배드리고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며, 격려와 기도로 지지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흔들릴지라도 무너지지 않도록 서로를 붙잡아줍니다. 홍콩처럼 낯설고 외로운 환경 속에서는 더 쉽게 흔들립니다. 작은 말 한마디에 마음이 무너지고, 자존감이 흔들립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나를 비난하며, 할 수 있는 일조차 주저하게 만듭니다. 홍콩우리교회는 이런 분들에게 쉼의 자리가 되고 싶습니다. 홍콩에 있는 여러분과 교제하기 원합니다. 서로를 세우고, 흔들리지 않도록 지지하는 모임이 되기 원합니다. 사람들의 말에 흔들려 지친 여러분이 쉼을 얻는 모임이 되기 원합니다. 저희와 함께 하시지 않겠습니까? 언제든 홍콩우리교회에 오셔서 함께 하시면, 저희 모두 기쁨으로 여러분을 맞이하겠습니다. 이번 한 주도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수요저널 땅콩뉴스 2026-2-12 (목)✅ 말의 해를 맞아 홍콩은 다음 주 수요일 빅토리아 항구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를 펼쳐 음력 설날을 기념하며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 약 23분간의 불꽃놀이는 8개의 테마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1,888발의 불꽃 발사. ✅ 2026년 홍콩에서 열리는 LCK컵 결승전 티켓이 판매 시작 후 단기간 내에 매진되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컵 결승전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개최. 2/28~3/1까지 카이탁 아레나에서 개최. ✅ 스와이어 코카콜라 홍콩은 홍콩 진출 6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단장한 홍콩 코카콜라 박물관을 3월 7일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 예약 https://thebottlinghuntbyswirecocacola.ievent.hk ✅ 정부는 정보서비스 국장과 식품환경위생국장 직책에 대한 국장급 공석 두 자리를 공고했는데, 이는 정부가 해당 직책에 대한 지원서를 접수하기 시작한 첫 사례임. 국장급 급여 체계 6단계에 해당하며, 월급은 287,990~296,535 홍콩달러. ✅ 인치케이프 홍콩은 셰브론 홍콩과 협력하여 다이아몬드 힐의 포콩 빌리지 로드에 위치한 캘텍스 주유소에 홍콩 최초의 전기차 충전소 겸 주유소를 개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120kW 출력 고속 충전기 2대 설치. ✅ 홍콩의 한 데이트 업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발렌타인데이에 남성들은 영화 감상을 52%로 가장 선호했고, 여성들은 쇼핑을 42%로 가장 원해.. 남여 각각 약 20%는 중국으로 짧은 여행 원해.. ✅ 식품안전센터는 한국 서준물산과 홍콩 업체 두 곳(제톤인터내셔널푸드와 88투자홀딩스)에서 공급받은 생굴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식중독 사례가 21건 발생하자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라고 식품업계에 지시. 업계 관계자들은 많은 한국 음식점들이 필요한 허가 없이 간장 양념 해산물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한 감독 부족을 비판해.. ✅ 샤우케이완 퉁춘법원 맞은편 언덕에서 한 중년 남성이 알몸으로 등산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으며, 주민들은 그가 여성 등산객들에게 노출 행위를 하고 주택가 쪽으로 소변을 본다고 TVB 방송에서 보도. ✅ 항공 애호가 한 명이 지난해 홍콩 국제공항에서 추락해 2명이 사망한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 화물기 잔해를 온라인에서 100홍콩달러에 판매하려다 논란을 일으켰다고 민간항공사고조사국(AAIA)이 확인. -
티웨이항공, 3월 29일부터 홍콩 노선 스케줄 전면 개편… 이용 편의 대폭 강화티웨이항공(T'way Air)이 오는 3월 29일부터 홍콩-인천 노선의 운항 시간을 기존 야간 시간대에서 주간 시간대로 변경하고, 부산 노선의 스케줄을 조정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노선 재편에 나선다. 가장 큰 변화는 홍콩-인천 노선의 주간 시간대 전환이다. 기존 야간에 출발하던 일정에서 벗어나, 홍콩 출발 시간은 오후 1시 15분으로 조정되며 인천 국제공항에는 오후 6시 5분에 도착한다. 한국에서 홍콩으로 오는 항공편은 인천에서 오전 8시 45분에 출발해 홍콩 국제공항에 오전 11시 4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해당 노선에는 에어버스 A330-300 중대형 기종이 매일 투입된다. 이 기종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12석과 넓은 기내 공간을 갖춘 이코노미 클래스 335석으로 구성되어 승객들에게 더욱 안락한 비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김해)-홍콩 노선의 스케줄도 새롭게 바뀐다. 기존 아침 출발 위주였던 일정에서 저녁 시간대로 변경되어 직장인 등 심야 시간대를 선호하는 여행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부산 출발 시간은 저녁 9시 50분이며 홍콩 도착 시간은 밤 12시 15분이다. 홍콩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새벽 1시 50분에 출발해 오전 6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행된다. 부산-홍콩 노선은 보잉 B737-800 기종(이코노미 189석)으로 매일 운행되어 영남권 승객들의 홍콩 방문을 지원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스케줄 변경을 통해 홍콩과 한국을 오가는 고객들이 더욱 효율적인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인천 노선의 주간 시간대 변경과 대형 기종 투입으로 승객들이 보다 여유롭고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홍콩 KIS, 강수정 초청 학부모 연수 특강 개최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송병근)는 지난 1월 19일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 학부모 모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3차 학부모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이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고, 다른 학부모들과의 교류를 통해 교육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KIS는 전 아나운서 강수정 강사를 초청하여 '홍콩에서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는 홍콩 생활 전반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다루었으며, 특히 자녀 교육(학원 선택, 학습 방법, 학교 생활, 운동 클럽 등)에 중점을 둔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홍콩에서 구매할 만한 기념품과 현지 맛집 정보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야기도 함께 나눴다. 송병근 교장은 "해외에서 자라는 한국인 자녀들의 교육은 학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학부모들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서로 소통하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을 지향하며, 지속적인 연수와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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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부 졸업반 전원 2026학년도 대입 합격2026년 2월 5일(목) 졸업한 홍콩한국국제학교 12학년 학생들이 2026학년도 대입에서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12학년 학생들은 총 6명이며 중복 합격됐다. 학생들은 서류 평가 외에 지필고사와 면접 등 대학별고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숭실대, 이화여대, 대전대(한의예), 항공대(항공 운항) 등 여러 대학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다. 학교측은 이러한 성과가 학생들의 노력과 함께, 학교의 체계적인 진학 지도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졸업을 앞둔 김채리 학생은 “합격 소식을 듣고 힘든 순간들이 떠오르면서 행복함과 뿌듯함에 눈물이 흘렀다. 힘든 시기마다 선생님과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앞으로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송병근)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병근 교장은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홍콩한국국제학교가 재학생뿐 아니라 홍콩 교민 사회에서 한국 대학 입시와 관련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홍콩한국국제학교는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예비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학 다면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 진학 포럼 행사를 한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행사로 계획하고 있다. 2026학년도 졸업생 6명 대입전형 결과 (가나다 순, 중복합격 포함) 가천대학교 (AI인문대학 1명) 경희대학교 (자율전공학부 1명)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명)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1명) 명지대학교 (경영학부 1명)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1명, 1학기 장학생)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 화공생명공학과 각 1명) 숭실대학교 (의생명시스템학부, 정보통계 보험수리학과, 중어중문학과 각 1명)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1명) 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과, 융합콘텐츠학과 각 1명)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응용통계학과 각 1명) 한국외국어대학교 (자유전공학부 1명)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운항과 1명)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경제금융학부, 자원환경 공학과, 화학공학과 각 1명) 한양대학교(에리카) (글로벌 문화통상학부 1명) -
수요저널 땅콩뉴스 2026-2-11 (수)✅ 홍콩 정부는 법정 최저임금을 시간당 42.1홍콩달러에서 43.1홍콩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 1홍콩달러, 즉 2.38% 인상된 금액. 2월 25일 입법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승인될 경우 새로운 최저임금은 5월 1일부터 시행. ✅ 다가오는 음력 설을 맞아 홍콩의 사랑받는 꽃 시장이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개최. 올해는 홍콩섬, 구룡, 신계 및 외곽 섬 지역에 걸쳐 14개의 꽃 시장이 개장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명절 꽃과 음식, 간식을 제공할 예정. ✅ MTR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야간 운행 및 추가 열차 운행 등 특별 운행. 금요일부터 설 연휴 기간 내내 지속될 예정. ✅ 홍콩은 새로운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통해 허가받은 식당에 반려견 출입을 허용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환경생태국장은 식당들의 초기 신청 건수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언. ✅ 홍콩은 지난해 형사 범죄로 인한 체포 건수가 거의 50% 감소했으며, 전체 범죄 발생 건수는 5.9% 감소한 89,137건으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 사기 범죄는 43,000건 이상 여전히 가장 큰 비중 차지. ✅ 화요일 오후 홍콩 국제공항에서 2단계 화재 경보가 발령되어 미드필드 콘코스에서 대피 소동이 벌어졌지만,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음. ✅ 홍콩은 국제투명성기구의 2025년 부패인식지수에서 76점을 기록하며 세계 182개 국가 및 지역에서 12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 74점에서 76점으로 상승한 수치임. 세계 평균은 역대 최저치인 42점으로 하락. ✅ 텔레비전 방송(TVB)은 2024년 4억 9100만 홍콩달러의 손실에서 2025년에는 5천만 홍콩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myTV SUPER 스트리밍 서비스의 월평균 시청자 수는 약 190만 명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 리카싱 재단과 홍콩 디즈니랜드는 홍콩 가정에 헌신하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5,000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올해 테마파크 무료 입장권을 공동으로 제공할 예정. ✅ 작년 7월 은퇴 남성(63)이 두 차례에 걸쳐 음료수 병에 소변을 넣고 다시 슈퍼마켓 진열대에 올려놓은 혐의로 기소되어 화요일 12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
MTR 내 욕설 사용 시 벌금 5,000홍콩달러... 온라인에서 화제한 여성 네티즌이 월요일, 지하철 내 욕설 사용으로 인한 MTR 위반 통지서 사진을 공유하며 5,000홍콩달러(한화 약 93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려 온라인상에서 큰 놀라움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여성은 어제 소셜 미디어를 통해 MTR 부칙(By-law) 28H조에 따른 '비속어(foul language)' 사용으로 발행된 '홍콩 도시철도 부칙 위반 통지서(Notification of Mass Transit Railway By-laws Infringement)' 사진을 게시했다. 통지서에 따르면 사건은 2026년 1월 23일 오후 1시 45분경 포람(Po Lam, 寶琳)역에서 발생했으며, 통지서는 약 90분 뒤인 오후 3시 14분에 발행되었다. 이 게시물은 빠르게 퍼져 나갔으며, 많은 네티즌은 "처음 보는 벌금이다", "정말 눈이 번쩍 뜨이는 소식"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건 발생과 통지서 발행 사이에 긴 시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아, 역 직원과 장시간 논쟁이 있었거나 반복적인 욕설이 있었을 것이며, 이 과정에서 역장이 직접 개입해 통지서를 발행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게시자는 MTR에서 욕설을 하면 5,000홍콩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적었으나, 통지서 자체에는 구체적인 벌금 액수가 명시되어 있지 않으며 기록 및 경고의 목적으로 공개했다. 또한 통지서에 당사자가 '남성(Mr.)'으로 기재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게시자 본인이 아닌 친구의 사례일 가능성이 있다. 정확히 어떤 욕설을 사용했느냐는 질문에 게시자는 "ic(알겠다)"라는 짧은 대답만 남겼으며, 이후 자신의 사진을 도용해 조회수를 올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홍콩 도시철도 부칙 제28H조에 따르면, 철도 구역 내에서 위협적이고 모욕적이며 외설적이거나 공격적인 언어를 사용할 경우 최대 5,000홍콩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MTR 직원은 구두 경고, 서면 통지 또는 기소장을 발행할 수 있으며, 해당 사건은 법무 부서로 회부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이 통지서를 무시할 경우 법원 소환장이 발부될 수 있으며, 법정에 출두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이 발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많은 이들이 이번 사례를 두고 "실제로 단속되는 경우는 드물다", "새로운 사실을 배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
홍콩 최저임금, 5월부터 시간당 42.1→43.1홍콩달러로 인상홍콩 정부는 법정 최저임금을 기존 시간당 42.1홍콩달러에서 43.1홍콩달러로 1홍콩달러(2.38%)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상은 행정장관이 최저임금위원회(Minimum Wage Commission)의 권고안을 수용함에 따라 결정되었다. 정부는 오는 2월 20일(금) '2026년 최저임금 조례(부칙 3 개정) 공고'를 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다. 해당 개정안은 2월 25일 입법회(Legislative Council)에 상정될 예정이며, 승인을 받게 되면 새로운 최저임금은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조정은 행정장관이 승인한 공식에 기초하여 매년 최저임금을 검토하는 새로운 연례 검토 메커니즘에 따라 이루어졌다. 크리스 선육한(Chris Sun Yuk-han) 노동복지부 장관은 이번 권고안이 저임금을 방지하는 것과 일자리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최저임금 정책과 일치하며, 경제 성장과 경쟁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프리실라 웡푸이지(Priscilla Wong Pui-sze) 최저임금위원회(MWC) 위원장은 권고안이 수용된 것에 기쁨을 표하며, 새로운 임금 수준이 행정장관이 승인한 공식에 의해 산출되었다고 언급했다. 웡 위원장은 검토 과정에서 위원회가 공식의 시행 상태를 살피고 주요 지표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인상에 따른 잠재적 영향을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
홍콩중문대 AI 예보 시스템 '펑우', 세계 최초 '10일 벽' 넘어 11.25일 정확도 달성홍콩중문대학교(CUHK) 공과대학 정보공학과 오우양 완리(Ouyang Wanli, 歐陽萬里) 교수는 인공지능(AI) 날씨 예보 시스템 ‘펑우(FengWu, 風武)’가 유효 예보 기간을 11.25일로 연장하며 세계 최초로 10일을 넘어서는 중기 날씨 예보 모델이 되었다고 밝혔다. 오우양 교수에 따르면, 홍콩중문대와 상하이 인공지능 연구소(Shanghai AI Laboratory, 上海人工智能實驗室) 등 여러 기관이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은 2022년 연구를 바탕으로 2023년 초 첫 번째 버전을 출시했다. 오우양 교수는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를 인용하며, 지난 50년간 세계 날씨 예보는 물리 방정식 해법에 의존해 왔으나 세계 최고 수준인 유럽 중기예보센터(European Centre for Medium-Range Weather Forecasts, ECMWF) 조차 2022년에 달성한 유효 예보 기간은 8.5일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펑우’의 발전이 이러한 전통적인 방법을 성공적으로 능가했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물리 기반 접근 방식으로는 예보 예측 기간이 10년에 하루꼴로 개선되었으나, AI를 활용하면 이제 6개월 만에 하루씩 개선되어 성장률이 20배나 빨라졌다”며, “이것이 바로 AI가 기상 예보에 가져다주는 비약적인 발전”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기술적 원리에 대해 오우양 교수는 유럽 중기예보센터(ECMWF)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세트를 사용했으며, 해당 센터의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펑우’는 엔드투엔드(end-to-end) AI 시스템으로서 현재 위도와 경도 0.09도의 고해상도 예보를 제공한다. 풍향, 풍속, 습도, 온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 뒤 AI 모델을 통해 시간대별, 격자별 날씨 조건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특히 하드웨어 효율성 면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 일기 예보에는 수만 개의 CPU(중앙처리장치) 노드가 필요했지만, ‘펑우’는 컴퓨터에 설치된 단일 GPU(그래픽 처리 장치) 카드 하나만으로도 예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중국 기상청과 상하이 기상국은 ‘펑우’ 모델을 예보관들이 사용하는 일일 시스템에 통합했다. 상하이 천문국 또한 지난해 주로 태풍 예보를 위해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오우양 교수는 AI 예보가 100% 정확도를 보장할 수는 없으나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인정했다. 아울러 홍콩 지하철공사(MTR)가 열차 운행 계획 개선을 위해 ‘펑우’의 날씨 예측과 승객 흐름 예측을 결합하는 연구에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펑우’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확장되어 내몽골의 400개 이상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에 적용되었으며, 중국 주요 에너지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매년 약 4,000만 위안의 비용 절감을 가져오고 있다. 연구팀은 향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국제 시장에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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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 제4 해저터널 건설 가능성 열어둬홍콩 정부는 향후 20년간의 교통 전략을 담은 새로운 청사진을 발표한 데 이어, 월요일 제4 해저터널(fourth cross-harbour tunnel) 건설안에 대해 여전히 열린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4 해저터널은 당초 2022년 정책연설(Policy Address)에서 가우이차우 인공섬(Kau Yi Chau Artificial Islands) 건설과 함께 제안되었으며, 인공섬을 통해 홍콩섬 서부(Hong Kong Island West)와 란타우섬 북동부(northeast of Lantau Island)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렁사이호(Leung Sai-ho, 梁世豪) 교통국(Transport Department) 차관보는 RTHK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지난해 9월 매립 프로젝트가 보류됨에 따라 정부가 현재 터널 건설을 위한 대안적인 계획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렁사이호 차관보는 "이전 계획에서는 터널 경로 건설의 기술적 타당성에 대해 상당히 자신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현재 인공섬 건설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없기 때문에, 홍콩섬과 연결할 수 있는 대안적인 경로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술적 타당성 고려 외에도 교통 수요를 조사해야 한다"며, "해저터널은 중요한 기반 시설이므로 재정적 측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터널의 피크 시간대 교통 정체와 관련하여 렁 차관보는 정체를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렵지만, 2023년부터 세 곳의 해저 교차로에 도입된 시간대별 차등 통행료(time-varying tolls)가 피크 시간대 교통량 분산에 도움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통국이 서부 해저터널(Western Harbour Crossing)의 홍콩섬 방면 출구에 새로운 차선을 추가해 교통량을 최대화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요에 따라 운영자가 더 효율적인 노선과 유연한 일정을 제공하는 스마트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smart demand-responsive public transport) 구축과 관련하여, 교통국은 승객이 출발 시간과 목적지를 표시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홍콩, 보행자 편의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15곳 추가 설치홍콩 내 여러 교차로의 모습이 새롭게 바뀌면서 올해부터 보행자들이 한층 더 편리하고 빠르게 도로를 건널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메이블 찬(Mable Chan, 陳美寶) 교통물류부 장관은 올해 단계적으로 교차로 개선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블 찬 장관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침사추이와 샤틴(Sha Tin, 沙田)의 두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시범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안에 홍콩 전역의 적합한 교차로 15곳에 이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찬 장관은 보행자 신호등의 녹색등 점등 시간을 연장해야 하는 만큼, 보행자 흐름과 차량 흐름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새로운 대각선 횡단보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보행자들의 평균 이동 시간이 약 30%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적응형 교통 신호 시스템(real-time adaptive traffic signal system)의 도입도 신규 개발 지역을 포함한 약 50개의 적합한 교차로로 확대될 예정이다. 찬 장관은 시험 결과 이 시스템이 평균 대기 시간을 5~10%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교통물류국(Transport and Logistics Bureau)은 올해 교통 관리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찬 장관은 산포콩(San Po Kong, 新蒲崗)과 쿤통(Kwun Tong, 觀塘)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 교통 관리 시스템(Smart Traffic Management System)을 참고하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통 변화를 예측하고 악천후나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계획을 수립하며 대중에게 정보를 신속히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콩 최초의 구역 간 자율주행 차량 시험 운행이 현재 구룡동부(Kowloon East, 九龍東)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찬 장관은 지난 1월 기준으로 해당 사업의 자율주행 차량들이 약 1,700km의 시험 주행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
홍콩 오픈 배드민턴대회, 2027년부터 '슈퍼 750' 등급으로 격상홍콩의 주요 배드민턴 대회가 대대적인 격상을 확정 지으며 도시 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 중국 홍콩 배드민턴 협회(BAHKC)는 9일, '홍콩 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Hong Kong Open Badminton Championships)'가 2027년부터 '월드 투어 슈퍼 750(World Tour Super 750)' 이벤트로 승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승격은 세계 배드민턴 연맹(BWF)이 2027년부터 2030년까지의 대회 주기별 개최 도시를 공개하면서 결정되었다. 이로써 홍콩은 선전(Shenzhen), 파리, 뉴델리, 도쿄 등과 함께 엘리트 대회 개최지 그룹에 포함되었다. 중국 홍콩 배드민턴 협회(BAHKC)의 퉁와이룽(Tong Wai-lung, 湯恩佳) 회장은 협회가 개최권을 획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는 세계 수준의 행사를 조직할 수 있는 홍콩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퉁와이룽 회장은 이번 결정이 "주요 스포츠 행사의 국제적 수도로서 홍콩의 지위를 강력하게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월드 투어 형식에 따라 세계 상위 15위 이내의 단식 선수들과 상위 10위 이내의 복식 팀들이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는 세계 최고의 배드민턴 인재들이 홍콩에 모이는 것을 보장하며, 본토와 해외 및 현지의 팬들을 끌어모을 것"이라며, 협회가 이 기회를 활용해 배드민턴을 더욱 홍보하고 홍콩의 국제적 스포츠 영향력을 강화하며 도시의 활력과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1982년 창설된 홍콩 오픈은 지금까지 35회에 걸쳐 개최되었다. 중국 홍콩 배드민턴 협회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슈퍼 시리즈' 형식으로, 2018년부터 2026년까지는 '슈퍼 500' 형식으로 대회를 개최해 온 데 이어, 이번에 6회 연속으로 세계 배드민턴 연맹 주기별 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협회 측은 매년 이 선수권 대회에 약 20개 국가 및 지역에서 200명 이상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들이 최고 영예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영국, 확대된 BNO 비자 통해 홍콩인에게 추가 개방영국 정부는 월요일, 영국 국민(해외) (BNO) 비자 제도를 대폭 확대하여 수천 명의 홍콩 주민들이 영국에 재정착할 자격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BNO(British National Overseas) 자격 보유자의 성인 자녀 중 1997년 홍콩 반환 당시 18세 미만이었던 사람은 이제 부모와 별개로 독자적인 BNO 비자 신청이 가능하다. 확대된 제도에 따라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의 배우자와 자녀 또한 자격을 얻게 된다. 영국 정부는 이러한 정책 변화로 인해 향후 5년 동안 약 26,000명이 영국에 입국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21년 시작된 BNO 제도를 통해 이미 23만 명 이상이 비자를 발급받았으며, 그중 약 17만 명이 영국으로 이주했다. 이번 확대 발표는 정부가 BNO 신청자에 대한 영어 능력 요건 강화 방안을 검토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나온 것이다. 제안된 변경 사항에는 영어 능력 요건을 B2 레벨(상위 중급)로 상향 조정하고, 연간 최소 소득 기준을 12,570파운드(약 134,200홍콩달러)로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신청자는 영주권 신청 자격을 얻기 전 3~5년 동안 이 소득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정부는 홍콩 거주자들의 경우 다른 이주민들이 영주권 신청까지 10년을 대기해야 하는 것과 달리, 기존처럼 5년 후 영주권 신청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 사회 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일부 BNO 비자 소지자들은 정책 변화에 대해 오해를 받았다고 느끼고 있으며, 더욱 엄격해진 요건이 시행될 경우 영국을 떠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현재 관계자들이 제안된 급여 기준 및 언어 요건에 대해 협의 중이며, 최종 결정 시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홍콩에 출장오는 본토 요리사들, 법적 및 안전 우려 제기본토의 개인 요리사들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홍콩에서 시간당 500홍콩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집에서 직접 요리해 주는 설맞이 가족 만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당국은 이 서비스가 불법일 수 있으며 심각한 식품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본토에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개인 가정식 요리 서비스는 홍콩으로 확장되었으며, 요리사들은 샤오홍슈(Xiaohongshu)와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홍콩 가정에서 요리할 셰프"와 같은 목록으로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9일 보도했다. 해당 게시물들은 신선한 해산물 준비부터 풀서비스 케어링에 이르는 요리 기술을 보여준다. 일부 요리사들은 가족 연회와 행사를 위해 식재료, 식기, 서빙 인력이 포함된 전체 패키지를 제공하기도 한다. 서비스 가격은 홍콩 내 가정 요리의 경우 시간당 500홍콩달러부터, 선전(Shenzhen, 深圳)의 경우 시간당 300홍콩달러부터 시작된다. "선전, 홍콩" 서비스를 광고하는 한 계정은 대만구(Greater Bay Area, 粵港澳大灣區) 전체를 커버한다고 주장한다. 이 서비스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해산물, 광둥 요리, 사천 요리, 후난 요리를 제공한다. 고객으로 가장한 성도일보 기자가 연락했을 때, 해당 계정 담당자는 예약이 반드시 사전에 이루어져야 함을 확인해주었으나 위치, 손님 수, 시간 등에 대한 세부 정보를 받은 후에는 더 이상 응답하지 않았다. 댓글 섹션에서 홍콩 사용자들은 가격과 이용 가능 여부를 묻는 등 관심을 표명했다. 많은 이들이 관련된 법적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입법회 식품안전환경위생위원회의 킷슨 양윙킹(Kitson Yang Wing-king) 부위원장은 유효한 노동 허가 없이 본토 요리사를 고용하는 것은 그들이 관광 비자로 홍콩에 입국하더라도 불법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본토에서 운송된 식재료가 홍콩 표준에 따라 취급되거나 보관되지 않았을 수 있어 오염이나 부패의 위험이 높다는 점을 들어 심각한 식품 안전 우려를 제기했다. 양 부위원장은 "정부는 서비스 제공자와 고객 모두가 의도치 않게 법을 위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중 교육과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접경 지역 통합이 심화됨에 따라 더 강력한 검사와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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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커플, 선전 호텔서 불법 촬영된 영상 온라인 판매 '충격'홍콩의 한 커플이 2023년 중국 선전(Shenzhen, 深圳)의 한 호텔에 머무는 동안 자신들의 사적인 친밀한 순간이 비밀리에 녹화되어 유료 시청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중국 호텔 전반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대규모 불법 관음증 산업의 실태를 드러낸 사례라고 홍콩 성도일보가 9일 보도했다. 에릭(가명)이라는 30대 홍콩 남성은 어느 날 저녁 소셜 미디어에서 성인 콘텐츠를 검색하던 중, 한 영상 속에서 자신과 여자친구인 에밀리(가명)를 알아보고 충격에 빠졌다. 해당 영상은 3주 전 선전(Shenzhen, 深圳)의 한 호텔 방에서 보낸 사적인 시간을 담고 있었다. 이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설치된 몰래카메라에 의해 모든 장면이 포착되었으며, 평범한 시청자에서 광범위한 관음증 네트워크의 피해자가 되었다. BBC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8개월 동안 텔레그램(Telegram) 채널을 통해 중국 내 180개 이상의 호텔에서 송출되는 실시간 피드를 홍보하는 웹사이트와 앱이 최소 6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진은 "AKA"라고 불리는 운영자가 관리하는 서비스에 월 약 450위안의 요금을 내고 가입했다. 구독자들은 여러 채널을 통해 다양한 호텔 방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으며, 투숙객이 전원을 켜기 위해 객실 카드를 삽입하는 즉시 영상이 나타났다. 이 플랫폼은 되감기 및 영상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채널의 회원 수는 최대 1만 명에 달했다. 구독자 수와 요금을 기준으로 볼 때, "AKA" 운영 조직은 지난해 4월 이후 최소 16만 3,200위안을 벌어들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정부가 2024년 호텔 객실, 게스트하우스, 공중화장실 내 카메라 설치를 금지하고 운영자에게 정기적인 점검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 티슈 상자, 충전기, 시계 등으로 위장된 몰래카메라는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소셜 앱에서 여전히 쉽게 구할 수 있다. 이에 대응하여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수십 위안에서 수천 위안에 이르는 핀홀 카메라 탐지기와 같은 도청 방지 장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피해자인 에릭(Eric) 씨와 에밀리(Emily) 씨는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은 호텔 이용을 피하고 있으며, 타인이 자신들을 알아볼까 봐 공공장소에서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또한 에릭(Eric) 씨는 영상이 다시 유포될까 두려워 가끔 해당 성인 채널을 확인하면서도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
수요저널 땅콩뉴스 2026-2-10 (화)✅ 지미 라이는 외국 세력과 공모하고 선동적인 자료를 인쇄한 혐의로 3건의 기소되어 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공범 8명은 6년 3개월에서 10년 사이의 징역형을 선고받음. 존 리 행정장관은 라이 지미에게 내려진 20년 징역형은 당연한 판결이며, 이번 사건은 홍콩의 국가 안보 수호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발언. ✅ 홍콩 배드민턴 협회(BAHKC)는 홍콩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가 2027년부터 "월드 투어 슈퍼 750" 대회로 승격될 것이라고 발표. 홍콩은 선전, 파리, 뉴델리, 도쿄 등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 개최 도시 대열에 합류. ✅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식 에어바운스(공기 주입식 놀이기구) 테마파크인 '빅 바운스 아메리카'가 이번 음력 설 연휴를 맞아 서구룡 문화지구 원더랜드에서 개최될 예정. ✅ 시티버스는 설 연휴 기간인 9일~11일 3일간, 4세~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항 버스 노선인 '시티플라이어(Cityflyer)'를 무료 탑승 제공. A10, A11, A12, A17, A20, A21, A22, A23, A25, A25S, A26, A28, A28X, A29. ✅ 홍콩 정부는 향후 20년간의 교통 전략을 담은 새로운 청사진과 함께 네 번째 해저 터널 건설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고 발표. 작년 9월 인공섬 건설 사업이 보류된 후, 현재 터널 건설을 위한 대안을 모색 중. ✅ 보건보호센터(CHP)는 일요일, 5명이 추가로 식중독 증세를 보이자 생굴 섭취를 자제할 것을 당부. 1월에는 주당 4건으로, 2월 첫째 주에는 27건으로 급증, 지난 3주 동안 총 108명의 식중독 환자 발생. ✅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Y)은 홍콩 당국에 다가오는 예산안에서 납세자들을 위한 "적절하지만" "맞춤형" 지원책을 고려할 것을 촉구. EY는 정부의 2025-26 회계연도 재정 적자가 약 5억 홍콩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 올해 발렌타인데이가 토요일인 데다 설날 연휴와 며칠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몽콕 꽃시장의 전통적인 발렌타인데이 꽃다발 수요가 크게 감소. 반면, 설맞이 꽃과 화분이 인기. -
홍콩 꽃집, 겹친 명절에 발렌타인데이 주문 '반토막'토요일 연휴와 설날 인접해 소비 위축... 설맞이 화분 수요는 여전히 강세 올해 발렌타인데이가 토요일인 데다 설날 연휴와 며칠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몽콕 꽃시장의 전통적인 발렌타인데이 꽃다발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설맞이 꽃과 화분이 시장의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현지 꽃집 운영자들은 올해 발렌타인데이 관련 주문이 지난해 대비 절반 이상 급감했다고 전했다. 발렌타인데이를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몽콕 꽃시장(Mong Kok Flower Market, 旺角花墟)에는 장미 대신 난초나 금귤 나무 등 설맞이 식물들이 입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매장 전면에 장미를 진열하거나 발렌타인데이 예약 공고를 붙인 곳은 소수에 불과했다. 홍콩 도매 화훼 협회(Hong Kong Wholesale Florist Association)의 라이윙춘(Lai Wing-chun, 賴榮春) 회장은 "올해 발렌타인데이는 음력 12월 27일로 설날과 매우 가깝다"며 "많은 시민이 연인에게 줄 선물로 장미 대신 모란이나 서양란 같은 설맞이 꽃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 회장은 "핑크색 서양란은 '어린 소녀의 미소'를 상징해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꽃다발 매출은 줄더라도 설꽃 수요가 워낙 강해 전체적인 화훼 비즈니스는 약 10% 정도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상인들의 전망은 더 어둡다. 웨이풍 플뢰르(Wayfoong Fleur)의 체리(Cherry) 사장은 "2월 7일부터 17일까지 꽃시장 주변 도로가 통제되는 등 설 매출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발렌타인데이가 토요일인 점이 악재라고 지적했다. 체리 사장은 "사무실로 꽃을 보내 동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데, 토요일이라 그런 수요가 사라졌다"며 매출이 작년보다 60% 이상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녀는 중국 본토와의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수입 수국 등을 섞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차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마일리 플로리스트(Cmiley Florist)의 정(Cheung) 사장 역시 "설 연휴와 가까워 많은 커플이 국내에 머물기보다 해외여행을 선택하고 있다"며 "평균 소비액은 약 600홍콩달러 수준이며, 1,000홍콩달러가 넘는 고가 주문은 드물다"고 말했다. 그는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때문에 선전(Shenzhen, 深圳)이나 린퉁(Liantang, 蓮塘)에서 배달되는 저가 꽃들과 경쟁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반면 외식 업계는 비교적 안정적인 분위기다. 홍콩 요식업협회(Hong Kong Federation of Restaurants and Related Trades)의 사이먼 웡(Simon Wong Ka-wo, 黃家和) 회장은 "양식당의 발렌타인데이 예약률이 약 70%에 달했다"며 "평균 소비액은 1인당 600홍콩달러 정도이며, 고급 레스토랑은 1,000~2,000홍콩달러 선"이라고 밝혔다. 웡(Wong) 회장은 설 연휴 기간 광둥성 등에서 오는 관광객들의 소비력이 요식업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
"도로 위의 홍바오" 시티공항버스, 설 연휴 어린이 무료 승차홍콩의 버스 운영사인 시티버스(Citybus)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새해 선물을 선사한다. 시티버스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4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항 버스 노선인 '시티플라이어(Cityflyer)'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혜택은 A10, A11, A12, A17, A20, A21, A22, A23, A25, A25S, A26, A28, A28X, A29를 포함한 14개 시티플라이어 노선에 적용되며, 주요 도심 지역과 공항 및 국경 검문소를 연결한다. 해당 연령대의 어린이는어린이 옥토퍼스 카드를 사용해 버스에 탑승하기만 하면 되며, 요금은 자동으로 0달러 처리된다. 시티버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버스 외관을 붉은색 '홍바오(Red Packet, 세뱃돈 봉투)' 테마로 단장한 특별 전용 차량을 선보였다. 시티버스의 마케팅 담당자인 리(李) 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설을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도로 위의 홍바오'라는 컨셉으로 시민들에게 새해 복을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티버스는 연휴 동안 공항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노선의 배차 간격을 좁히고 운행 횟수를 늘려,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찰과 교통 당국은 설 연휴 기간 공항 주변 도로가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행객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실시간 교통 상황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어린이 무료 승차 혜택은 일반 시내 노선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오직 시티플라이어 공항 노선에만 해당된다. 관련한 자세한 노선 정보는 시티버스 모바일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크리스 탕, "지미 라이 20년 형은 중죄 반영"... 영국 이송 가능성 일축홍콩 보안국(Security Bureau)의 크리스 탕(Chris Tang, 鄧炳強) 국장은 최근 반중 매체 빈과일보의 창업자 지미 라이(Jimmy Lai, 黎智英)에게 내려진 징역 20년형에 대해 "그가 저지른 범죄의 심각성을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하며, 영국으로의 이송이나 조기 석방 가능성을 단호히 거부했다. 탕 국장은 일요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미 라이의 형량에 대해 언급하며, 국가 안전을 위협하고 외국 세력과 결탁해 제재를 모의한 혐의는 홍콩 법률상 결코 가볍게 다룰 수 없는 중대 범죄임을 강조했다. 그는 지미 라이가 영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영국 정부나 인권 단체들이 제기하는 비판에 대해 "홍콩의 법치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범죄자의 국적이 법 집행의 예외가 될 수는 없다"고 못 박았다. 특히 영국 측에서 제기된 수감자 이송 협정이나 인도적 차원의 석방 요구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탕 국장은 "지미 라이가 수년 동안 자신의 미디어 영향력을 이용해 홍콩 사회에 증오를 퍼뜨리고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했다"며, "이번 판결은 법치 국가로서 홍콩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최근 서구권 국가들이 홍콩의 인권 상황을 문제 삼으며 제재를 언급하는 것에 대해 "명백한 내정 간섭"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홍콩 정부는 앞으로도 국가안전법을 엄격히 집행해 외부 세력의 개입으로부터 홍콩의 안정을 지켜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지미 라이는 지난 2020년 국가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후 장기간 재판을 받아왔으며, 최근 홍콩 법원으로부터 외세 결탁 및 선동 혐의 등으로 징역 20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지미 라이 측 변호인단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뜻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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