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주요뉴스
-
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9-2 (화)✅ 학교 연령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홍콩의 초등학교 53곳에서 1학년 학급 55개가 감소. 453개 정부 및 지원 초등학교 중 51개 학교는 1학년 학생 수가 줄었고, 14개 학교는 2학급에서 1학급으로 감소. ✅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국 남부 지역에 매우 덥고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며, 홍콩은 기온이 크게 상승. 셩수이에서는 더위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으며, 오후 4시에는 수은주가 38.4도까지 치솟아. ✅ 오늘 새벽 1시 사틴에서 1살 미만의 영아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 위만 하우스 위추이 아파트에서 자고 있던 아기가 형이나 누나에게 실수로 깔려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 ✅ 쩡관오 병원의 두 의사가 여러 환자 정보가 담긴 내부 문서를 제3자에게 무단으로 공개한 혐의로 일요일에 체포되었다고 병원 고위 관계자가 월요일에 발표. ✅ 고급 샤브샤브로 유명한 일본식 이자카야 체인점인 츠카다 노조가 홍콩의 모든 지점을 폐쇄하고 홍콩 시장 진출을 철회하기로 결정. ✅ 홍콩은 올해 첫 8개월 동안 3,3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 증가한 수치. 8월 한 달 동안만 515만 명이 도착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무려 16%나 증가. ✅ 심천-홍콩-광저우 혁신 클러스터가 2025 세계 혁신지수(GII)에서 세계 최고의 혁신 허브로 선정. 5년 연속 2위를 유지한 뒤 1위로 올라.. ✅ "RED on RED: Gerrard 11 vs Rio 11" 레전드 매치가 10월 18일 저녁 카이탁 스포츠 파크에서 개최될 것이 확정. 리버풀의 상징인 스티븐 제라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인 리오 퍼디난드가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두 팀을 이끌 예정. ✅ 샤오미는 잠재적인 과열 위험으로 인해 특정 휴대용 보조 배터리 모델을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발표했으며, 홍콩에서 판매된 제품은 영향을 받는 제품이 아니라고 강조. 리콜 대상에는 2024년 8월 1일과 9월 22일 사이에 제조된 PB2030MI 모델.
-
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9-1 (월)✅ 홍콩 출신의 26세 리듬 체조 선수 스테이시 데비나 찬이 일요일에 TVB 방송이 주최한 2025 미인 대회 결승전에서 미스 홍콩으로 당선. 2012-2016년 홍콩 리듬체조 오픈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졸업, 컬럼비아대학 박사 학위, 케임브리지대학 졸업. ✅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약 503만 명 홍콩 방문 기록. 작년 동월대비 무려 16%나 급증한 수치. 방문객 중 중국 본토 여행객은 약 412만 명으로, 2024년 약 356만 명에서 16% 증가. ✅ 정관오 병원은 환자 정보 무단 접근 및 유출 혐의가 있는 직원을 경찰에 신고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의료위원회에도 신고. 환자의 주소, 전화번호, 의료기록 등. ✅ 홍콩 경찰은 새학기 맞아 대학들과 협력해 증가하는 사기 위협으로부터 학생들 보호에 집중. 작년에 중국 본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화 사기가 327건 발생하여 피해액이 2억 3,000만 홍콩달러를 넘었으며, 학생 한 명당 평균 70만 홍콩달러를 잃어. ✅ 경찰국장은 캄보디아의 사기 농장에 강제로 끌려간 비번 경찰관이 현재 안전하다고 확인. 지난 수요일 발신자 번호 표시 없이 마온산 경찰서에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자신의 성명과 경찰 식별 번호를 알려 도움을 요청. ✅ 폴 찬모포 재무장관은 선전-홍콩-광저우가 올해의 글로벌 혁신 지수(GII)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순위에서 더욱 밝은 성과를 거둘 것이며, 5년 연속 세계 2위를 차지한 놀라운 기록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 ✅ 홍콩의 공공주택 평균 대기 기간은 5.1년으로 감소했으며, 정부는 4.5년으로 더 줄이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감을 표명. ✅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여성을 속여 84,454홍콩달러의 저녁 식사 비용을 지불하게 한 혐의로 체포된 23세 남성이 사전에 이러한 계획을 세웠을 가능성 제기.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직접 호텔의 중국 음식점에 전화해 테이블을 예약하고 프리미엄 프랑스 샴페인인 "크뤼그 클로 담보네"(HK$71,800)의 구매 가능 여부를 문의해.. ✅ BOKSS 조사에 따르면 홍콩의 중등학생들은 중간 정도의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 이상이 중간 정도에서 심각한 수준의 우울증이나 불안 증상을 보였다고 보고. 평균 행복 점수는 5점 만점에 2.9점으로 약간 증가했으며, 약 1/3의 학생이 높은 수준의 행복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7.3% 증가.
-
수요저널 PDF 2025년 8월 27일자 (25-34-1489호)
-
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8-30 (토)✅ 한 지역 식당은 해외 직원을 채용한 뒤 현지 근로자를 해고한 사실이 발견되어, 강화된 보충 노동 제도에 따라 2년간 해외 근로자 채용이 금지되었음. 노동규정은 현지 근로자 고용 우선시함. ✅ 근무 중이 아닌 홍콩 경찰관이 캄보디아의 사기 조직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어 캄보디아 현지에서 중국대사관을 통해 홍콩 에 도움을 요청. ✅ 홍함 바다 산책로를 따라 새로 설치된 나무 벤치가 온라인에서 광범위한 비난 중.. 많은 주민들은 그 특이한 디자인이 비실용적이고 매력적이지 못하다며 일축. ✅ 기상청은 목요일 저녁 태풍 대기 신호 T1을 발령했으며, 이는 올해 8번째 열대성 저기압 경보를 발령한 것. 1946년 이후 1월에서 8월 사이에 기록된 가장 많은 태풍경보 발령. ✅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홍콩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인프라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사우디 시장에서 홍콩의 전문 서비스에 대한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양해각서(MoU)에 서명. ✅ 식품환경위생부는 야간투시 카메라 배치가 에어컨 누수에 대한 단속 조치에 효과적이라고 발표. 올해 첫 7개월 동안 약 19,000건의 불만이 접수. 최근 몇 년 동안 에어컨 누수 관련 불만이 증가 추세. ✅ 4개월에 걸쳐 진행된 온라인 마약 판매, 특히 신종 마약인 에토미데이트 판매를 표적으로 한 비밀 작전으로 29명이 체포되었고, 350만 홍콩 달러 상당의 마약이 압수. ✅ 내셔널 농구 리그(NBL)에 참가하는 홍콩 불스팀은 홈구장인 사우스손 플레이그라운드가 리그 규정을 준수하지 못한다는 판정을 받은 후 플레이오프 준결승 경기를 선전체육관에서 개최하도록 결정.
-
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8-29 (금)✅ 홍콩 국제공항은 어제밤 저녁 귀국하는 사람들이 수천 명에 달해 입국과정에서 엄청난 대기줄이 발생. 여름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행렬이 많은데다 무인이동시스템의 일시적으로 중단돼 대부분 무빙워크로 걸어오면서 행렬이 길어져. ✅ 2025년 상반기에 '전자담배 마약' 에토미데이트 사용자가 작년 동기간에 비해 무려 300%나 급증. 작년 상반기 85건에서 올해 상반기 338건 기록. 마약상이 SNS에서 공동구매 형식으로 청소년을 표적 삼아. ✅ 텔레그램 통해 첫 데이트 하던 커플이 목요일 밤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 호텔의 중국식당에서 식사 중 남성(26)이 돌연 사라졌고, 여성(31) 혼자 무려 8만 홍콩달러의 식사비를 냈다고 경찰에 신고. 경찰은 사기로 분류하고 조사중. ✅ 68세의 택시 기사가 침사추이에서 택시 위반 단속 중이던 사복 경찰관에게 정상 요금의 약 3배를 요구한 혐의로 체포. 과다 청구, 택시 기사 신분증 미표시, 택시미터기 설정 미실시 등의 혐의. 어제밤 같은 혐의로 택시 기사 6명 체포. ✅ 경찰은 수요일 저녁 콰이청의 호텔을 급습하여 22세의 현지 남성을 체포하고 에토미데이트 카트리지를 포함한 70만 홍콩 달러 상당의 마약을 압수. ✅ 목요일 저녁 9시, 몽콕 뷰트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2층 건물 무에타이 체육관에서 복싱 연습 중이던 2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광와병원으로 이송. ✅ 중국택배서비스 SF 익스프레스는 상반기 순이익이 19.4% 증가한 57억 4천만 위안(62억 7천만 홍콩달러)을 기록. 매출은 9.3% 증가해 1,469억 위안에 달했으며, 총 78억 5천만 개의 소포를 배송. ✅ 제44회 홍콩 시계박람회는 제13회 살롱 드 타임과 함께 9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140개가 넘는 국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규모.
-
'깜타이' 한우곱창구이 전문점 인기... 깜바리 지역 한국 문화의 거리로 발전 기대요즘 깜바리까이(金巴利街 Kimberley Street)에 깜타이(金太 Gamtai)가 핫하다. 광동어 깜타이(金太)는 결혼한 여성을 부를 때, 성을 붙인 것으로 '김씨 부인' '김 여사' 등으로 이해하면 된다. 깜타이 로고얼굴은 이 골목의 '여장부' 신세계마트 김혜영 대표의 얼굴을 본따 만든 브랜드이다. "깜빠리, 깜타이" 기억하기 쉽고 친숙한 한국 어머니의 모습을 담았다. 한달 전 깜타이 이름을 걸고 한우곱창 전문점이 등장하자 마자 손님들의 줄이 이어졌다. 개업 소식도 없었는데 매일 저녁 대기해야 한다. 깜타이 측은 최근 점심에도 영업을 시작하며 점심 메뉴를 본격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대박 예감을 체감하고 한 곳을 더 열었다. 큰 길로 나가면 연결되는 깜바리도(Kimberley Road 金巴利道)에도 깜타이 별관이 지난 주말 오픈했다. 별관은 통큰아줌마 BIG MAMA 식당이 있던 곳이다. 깜타이 측은 깜바리까이에 있는 곳을 '본관'으로, 깜바리도에 새 식당은 '별관'으로 부르기로 했다. 1호점, 2호점이라고 지칭하지 않았는데, 하나의 식당처럼 인식되고, 깜바리 지역 전체가 한국의 거리로 연결되기 바라는 마음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별관은 점심메뉴가 없고 저녁메뉴로만 운영된다고 소개했다. 때문에 점심 메뉴를 즐기려면 신세계마트가 있는 깜바리까이로 들어오면 된다. 야침차게 준비한 점심 메뉴 비주얼이 막강하다. 한우 곱창 짬뽕(밥/면), 한우 곱창 뚝배기 전골, 차돌 짬뽕(면/밥) 등 짬뽕을 한우 재료를 이용해 푸짐하게 만들었다.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도 입맛을 돋운다. 또한 한우곱창 된장찌개, 차돌 순두부찌개, 차돌된장찌개, 한우곱창 김치볶음밥, 한우곱창 순두부찌개 등 점심 한끼가 하루를 든든하게 해줄 것 같다. 모든 재료가 한우로 공급받았기 때문에 재료 단가가 높았지만 최고의 맛을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점심 메뉴는 78, 98, 108홍콩달러 선이다. 한때 깜빠리까이는 홍콩에 정착하는 한국인들이 가장 먼저 찾는 길목이었다. 한국 식품점들과 한국식 정육점, 반찬가게, 식당들이 나란히 몰려 있었기 때문이다. 오래전 부터 홍콩인들은 이 골목을 '小韓國 Little Korea', '韓國街 Korea Street'로 불렀다. 홍콩 생활 30년된 '깜타이' 김혜영 대표는 깜바리까이가 한국 식당가를 넘어서서 한국 문화의 거리로 발전하기를 오래전 부터 기대해 왔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한국의 맛과 멋을 전하는 거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
YD 태권도, 홍콩컨벤션센터 식품박람회장에서 화려한 시범 공연YD 태권도 코리아(총관장 조영득)는 지난 8월 16일~17일 이틀간 홍콩식품박람회가 열리는 홍콩컨벤션센터 특별 무대에서 한국 태권도의 고품격 시범 공연을 펼쳤다. 홍콩한인상공회는 회원사인 YD 태권도 코리아에 이번 공연을 요청해 2번의 무대에 올랐다. YD 태권도 측은 한국에서 국가대표 출신의 사범을 초청하여 절도있는 품새와 격파 시범을 보였다. 힘차고 화려한 발차기에 송판이 부셔질 때마다 수백 명의 관람객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웅장한 음악을 느끼면서 기를 모으는 태권도 연합동작, 태권도 품새 5장 십진(十進) 시연, 필리핀 여자 국가대표 출신 사범의 자유품새, 눈가리고 종소리만을 듣고 격파하는 감각격파, 높은 장대에 송판을 달아 360도 회전하며 격파하는 장애물 뒤돌아 공중 앞차기 등이 이어졌다. 무대 마지막에는 신나고도 다이나믹한 아리랑 음악에 맞춰 대형 태극기와 홍콩특별행정구 구기(區旗) 양자형기(洋紫荊旗)를 힘차게 흔들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조영득 총관장은 "태권도 공연이 시작하면 좌석이 꽉 차고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역시 홍콩 사람들이 한국의 문화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고난이도 격파에 함성 소리가 커졌을 때 가슴 뿌듯했고, 태권도 사범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지난 7월 주홍콩총영사관과 상공회가 주최한 2025 K-CSR 행사에서 조영득 총관장은 홍콩 현지 자폐증, ADHD 등의 장애 학생들을 위해 태권도 지도를 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태권도를 배우는 눈빛이 너무 살아있었다면서, 배움을 주러 갔다가 제가 더 큰 인생의 배움을 얻었다고 한다. 그는 일상에서 지쳤던 마음이 도리어 따뜻해져서 돌아왔다고 말했다. 조영득 총관장은 태궏도 시범 뿐만 아니라 홍콩 지역 소외 계층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가서 서로 돕고 교류하고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사진 YD 태권도 제공
-
홍콩에서 주목받는 한우 명가 ‘갈비타운’, 최고급 한우로 현지 입소문 확산홍콩의 한우 열풍이 뜨겁다. 특히 최근 홍콩 현지 미디어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산 한우의 인기가 급부상하며, 프리미엄 한우를 제공하는 전문 레스토랑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갈비타운’은 최상급 신선한우를 정식 통관해 공급하며, 진정한 한우의 풍미를 홍콩 현지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홍콩에서 만나는 1++, BMS 9 한우, 갈비타운이 제대로 선보인다 갈비타운은 홍콩에서 드물게 신선한우를 공급하는 전문점으로, 한국산 한우의 우수한 품질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철저한 유통 관리를 거친다. 또한 한국에서도 보기 어려운 1++, BMS(Beef Marbling Standard) 9등급의 최상급 신선한우를 정식 통관해 공급해, 진정한 한우의 풍미를 홍콩 현지에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구워주는 프리미엄 서비스, 편안하게 한우 즐기기 갈비타운의 또 다른 강점은 직원들이 테이블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준다는 점이다. 홍콩 현지인들은 한국식 고기 굽는 방식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갈비타운의 스태프들이 최적의 방식으로 구워주기 때문에 누구나 편하게 한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한우의 풍부한 마블링을 살리기 위해 적정 온도와 굽기 시간을 정교하게 조절해, 부드럽고 진한 맛을 극대화한다. 또한, 평일에는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급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홍콩 현지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점심 또는 저녁 모임 장소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홍콩에서 한우를 맛보려면 갈비타운이 최적”… 소비자 반응 긍정적 최근 홍콩의 유명 푸드 크리에이터들과 미식가들이 갈비타운을 방문해 후기를 공유하며 입소문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한 현지 방문객은 “한국 여행 때 먹었던 한우와 똑같은 맛이 난다”며 “특히 직원들이 전문적으로 구워주니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손님은 “BMS 8~9등급의 고급 한우를 홍콩에서 이렇게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놀랍다”며 갈비타운의 서비스와 품질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재 홍콩에서는 한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갈비타운과 같은 전문점을 통해 한국산 고기의 품질을 인정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K-푸드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한우도 홍콩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식재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8-28 (목)✅ 선전 버스그룹(Shenzhen Bus Group)은 홍콩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을 위해 무료 자율주행 미니버스 서비스인 B888번 노선을 운행하기 시작. 8월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하여 로후 국경 검문소와 믹스C 몰(MixC Mall)을 연결. ✅ 최근 조사에 따르면 홍콩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과체중자의 약 40%가 자신의 질환이 비만과 관련이 없다고 응답. 70%는 비만이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만성질환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MTR Corporation은 퉁충동역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하청업체(Jetway Building Material)가 허가받지 않은 건축 자재를 공급하고 위조 문서를 제공했다면서 경찰에 신고. ✅ 넬슨 램 감사원장은 정부의 논란이 되고 있는 식수 조달 입찰에 대한 감사가 "비용 대비 가치" 감사가 아닌, 더 광범위한 "정기 감사" 권한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발언.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조사 의지 강조. ✅ 수요일 오후 야우마테이 아파트에서 40세 남성이 어린 자녀 두 명을 살해하고 자살을 시도한 혐의로 위독한 상태. 남성은 최근 2백만 홍콩달러의 투자 손실과 빚을 지고 있던 상황.. ✅ 경찰은 수요일 콰이청에서 불법 택시 서비스를 겨냥한 비밀 단속 중 35세와 52세의 현지 남성 운전자 두 명을 체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승객으로 위장하여 렌터카 허가증이 없는 개인 차량 적발. 제3자 보험도 없어.. ✅ 홍콩 세관은 월요일 방콕에서 홍콩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중년 남성(55세, 51세) 두 명을 체포하여 각각 560만 홍콩달러 상당의 대마초로 추정되는 식물 약 24.5kg을 압수. ✅ 정부가 지정된 당구장에 한해 청소년 출입 연령을 8세로 대폭 낮춰 완화하자, 베테랑 스누커 선수 응얌슈이는 그의 딸 "스누커 여왕" 응온이가 십대 시절 연습할 곳을 찾기 위해 경찰 단속을 피해다녀야 했다며, 정부 정책을 환영. ✅ 지난해 2026년 FIFA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국가가 연주되자 경기장에 등을 돌려 국가를 모욕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19세 홍콩 축구 팬이 180시간의 사회 봉사 명령을 선고 받음.
-
[서 현 목사의 생명의말씀] 어떤 자리에 앉고 싶으십니까?우리는 모두 좋은 자리에 앉고 싶어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이유는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입니다. 내 자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 합니다. 식당에 가면 어느 자리에 앉을지 살펴봅니다.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 예약을 합니다. 커피숍에 갔는데 앉을 자리가 없으면, 테이크 아웃하지 않고 다른 커피숍을 찾아갑니다. 일본에서 살면서 많이 들었던 말이 “이바쇼”(居場所)입니다. “있을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만화나 영화 대사를 비롯, 일반적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말입니다. 일본인은 왜 이 말을 자주 사용할까요?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잘 아는 것.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은 일본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입니다. 자신이 있을 자리를 찾지 못하면, 그는 존재 의미를 상실합니다. 쓸모없는 존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본인에게 “있을 곳이 없어”라는 말은 가장 절망적인 표현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느 자리에 앉아 계십니까? 그리고, 어느 자리에 앉고 싶으십니까? 여러분이 있을 곳은 어디십니까? 사업을 하거나 사회 생활을 하면서 식사 많이 하시죠? 식사 때 어느 자리에 앉는지 보면 그의 지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자리에 누구를 앉히느냐는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저는 일본에서 ‘러브소나타’라는 큰 집회를 여러 번 준비하였습니다. 집회 준비에는 다양한 영역이 있습니다. 프로그램 기획, 참가자 관리 등… 그 중 저는 ‘리더십 포럼’이라는 리셉션 담당이었습니다. 리셉션 준비에서 가장 힘든 일은, 자리 배치입니다. 누구를 어떤 자리에 앉히는가?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렵고 중요했습니다. 단상에서 연사가 이야기를 합니다. 당연히 단상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메인 테이블이 됩니다. 맨 앞. 가운데 자리 메인 테이블에 가장 중요한 인물을 배치합니다. 그 다음 중요도에 따라 메인 테이블 좌우에 배치합니다. 그 다음은 메인 테이블 바로 뒷 테이블입니다. 이런 식으로 테이블 위치에 따라 자리 배정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이 순위를 정한 이후, 참석자의 명단과 직함을 보고 배정합니다. 문제는, 한 테이블 정원은 8명인데 앉고 싶은 사람은 많다는 데 있습니다. 누구나 메인 테이블에 앉고 싶어합니다. 꼭 메인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고 요청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당일에 연락하여 참석하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 일본 총리인 이시바씨가 당시 국방장관이었는데, 행사 당일에 참석했습니다. 그가 메인 테이블에 앉으면 메인 테이블의 한 자리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러면 옮긴 테이블의 한 자리는 또 중요도가 낮은 다른 곳으로… 이렇게 연쇄적으로 자리 이동이 일어납니다. 행사 5분 전까지도 자리 배치가 끝나지 않고 계속 달라집니다. “내가 왜 저 테이블에 앉아야 합니까?” 항의하는 분도 있습니다. 나는 어느 자리에 앉을까? 나는 이 자리에 앉아 있어도 되나? 나는 이 자리에 어울리는가? 왜 저 사람은 저 자리에 있을까?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지며 살아갑니다. 심지어,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의 오른편 자리에 누가 앉을 것인가를 두고 격렬하게 싸웠습니다. 그것을 보면, 아마도 인류 역사가 지속되는 한 이 질문은 끊이지 않을 듯 보입니다. 우리는 어떤 자리에, 어떻게 앉아야 할까요? 이 질문에 예수님은 어떻게 대답하실까요? 그 내용이 신약성경 누가복음에 나옵니다. 식사 초대를 받은 사람이 서로 높은 자리에 앉으려고 할 때 하신 말씀입니다. “오히려 초대받았을 때, 가서 끝자리에 기대앉으세요. 그러면 그대를 초대한 사람이 와서 그대에게 ‘친구, 더 높은 데로 가까이 올라가요.’ 하고 말할 겁니다. 그때에 그대와 함께 기대앉아 먹는 모든 손님들 앞에서 그대가 명예를 얻게 될 겁니다. 스스로를 높이는 사람은 모두 낮아질 것이지만, 스스로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4:10-11 새한글성경) 예수님은, 낮은 자리에 앉아 있다가 자리를 옮기는 것이 지혜로운 행동이라고 하십니다. 스스로 높은 자리에 앉아 있다가, 더 높은 사람이 와서 그 자리를 달라고 하면 내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부끄럽지 않겠느냐?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낮은 자리에 있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자기 자리를 확보하려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런 우리 마음을 아십니다. 낮은 사람을 돌보며 그들과 함께 하면, 하나님이 알고 높여주십니다. 나보다 약한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갚아 주십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이번 한 주, 여러분은 어느 자리에 있기 원하십니까? 지금까지의 자리와는 다르게, 낮은 자리. 겸손한 자리. 자리를 조금 바꾸면, 보이는 것들도 달라집니다. 높은 자리가 아니라, 어려운 사람과 함께 하는 자리에 있어 보시면 어떨까요? 여러분의 도움으로 누군가가 힘을 얻고,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그 일을 하는 여러분을 하나님이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홍콩우리교회도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여러분 만나기를 기다립니다.
-
홍콩서 100억원 규모 '짝퉁 생수' 정부조달 사기 파문홍콩 정부가 100억원 규모에 이르는 생수 조달과정에서 이른바 '중국산 짝퉁' 사기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본토 식음료 제품의 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있는 홍콩에서 정부가 본토 생수를 납품받는 것만으로도 논란이 됐는데, 이마저도 가짜였던 것으로 밝혀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홍콩 조달 담당 부서인 정부물류서비스서(물류서)는 홍콩 본섬과 외곽도서 정부 사무실에서 음용할 생수를 납품하는 신딩신(鑫鼎鑫)과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최근 밝혔다. 신딩신이 납품하기로 한 생수가 라벨에 표기된 제조업체가 아닌 중국 남부 광둥성의 제3의 공장에서 제조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홍콩 물류서는 "신딩신이 계약을 계속 이행할 수 없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어 해당 계약을 즉시 해지하고, 또 다른 3건의 화학품 계약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딩신은 지난 6월 홍콩 정부 입찰 계약을 통해 3년 동안 생수 188만통을 5천294만홍콩달러(약 94억7천만원)에 공급하게 됐다. 신딩신 측은 입찰 당시 중국 본토 브랜드인 로버스트(광둥)의 광저우 공장에서 제조되는 생수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홍콩 정부 사무실에 본격적인 생수 공급이 시작되면서 공무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원래 홍콩에서는 본토 식음료에 대한 불신이 있어 홍콩 브랜드인 왓슨스나 코카콜라 등의 생수가 주로 소비됐는데, 공무원들 또한 정부에서 제공하는 생수를 마시지 않고 직접 생수를 사서 마시기 시작했다. 나아가 로버스트가 2014∼2017년 사이에 6차례에 걸쳐 위생 논란에 연루됐었다는 언론 보도까지 나오면서 논란이 커졌다. 그런데 알고 보니 공급된 생수의 제조업체가 로버스트마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로버스트 측은 신딩신이 제조업체에 자사 이름을 허위로 표기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생수의 샘플을 검사한 결과 안전 기준은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약 3만통이 공급돼 일부가 회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신딩신 이사 부부가 당국에 체포됐다. 홍콩 경찰은 사건에 연루된 본토 출신 남성 1명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중화권의 주요 언론들은 정부 입찰 관리의 허점이 드러났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매체 신경보는 사설을 통해 입찰 과정에서의 공무원 책임제를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협약)
-
홍콩, 건설 현장 사망 사고의 80% '서두름 문화' 탓홍콩 건설산업위원회(Construction Industry Council)의 조사에 따르면, 홍콩의 치명적인 건설 사고의 약 80%가 관리직과 노동자들 사이의 '서두름 문화'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00명의 건설 현장 관리자와 노동자들의 응답을 바탕으로 하며, 건설 안전 주간 개막식에서 위원회 의장인 토마스 호가 강조했다. 호 의장은 산업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안전을 희생하면서까지 촉박한 기한을 맞추려는 압박이라고 지적했다. 조사에서는 20%의 건설 현장이 지원적인 문화가 부족하고, 처벌적 조치에만 의존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또한, 현장의 절반만이 위험 평가와 이중 안전 장비 사용 교육을 포함한 일일 안전 브리핑을 실시했다. 호 의장은 이러한 교육이 추락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 사고의 거의 50%가 이러한 사건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이 더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스마트 현장 안전 시스템(4S)과 같은 기술적 해결책을 채택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개발부 장관인 버나데트 린은 정부가 4S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 약 600개 작업 현장에 도입되어 홍콩 전체 현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린 장관은 또한 고위험 절차를 건설 현장에서 통제된 공장 환경으로 이전하는 등 혁신 기술 통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강조했다. “건설 현장은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안전 개선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
홍콩, 불법 고리대금업체 단속…29명 체포홍콩 경찰이 월요일 불법 고리대금업체를 해체하고 29명을 체포했다. 이들 중 두 명은 미성년자였다. 이들은 불법 채권 추심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된 용의자는 15세에서 69세까지 다양했다. 미성년자들은 범죄 피해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용의자들은 한 회사의 대표와 대출 회사 직원 8명이다. 이들은 과도한 이자율 대출, 자금 세탁, 불법 목적의 도구 소지, 범죄 피해 및 범죄 협박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단속 중 경찰은 2,400건 이상의 대출 문서와 약 82만 홍콩달러의 현금, 컴퓨터 및 휴대폰을 압수했다. 해당 회사의 은행 계좌는 지난 6개월 동안 6천만 홍콩달러 이상의 거래를 기록했다. 또한, 범죄 수익으로 구매된 것으로 추정되는 약 140만 홍콩달러 상당의 차량이 츈완에 있는 회사 대표의 집에서 압수됐다. 경찰은 이들이 온라인 광고와 메신저 앱을 통해 서비스를 홍보하며, 즉시 대출 승인 약속으로 피해자를 유인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용의자들은 대출 과정에서 대출 금액의 최대 20%를 수수료로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대출 신청 시 은행이나 신뢰할 수 있는 면허 대출업체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며, 소득 증명이 필요 없는 저금리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분증과 전화번호를 금전적 이익을 위해 판매하거나 대여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
[코트라 정보] 홍콩 스마트 워치 시장 동향시장 규모 및 동향 Euromonitor에 따르면, 홍콩 스마트 워치 시장 규모는 2019년 6520만 달러에서 2024년에 이르러 1억3230만 달러에 달하는 등 연평균 15.2%의 성장세를 보였다. 2029년의 시장 규모는 약 1억9540만 달러로, 연평균 8.1%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 동향 Euromonitor에 따르면, 스포츠 및 피트니스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콩 내 스마트 워치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홍콩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운동 효과를 높이고 건강 상태 모니터링도 가능한 전자기기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홍콩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스마트 워치는 건강 및 피트니스 추적 기능을 중심으로 디자인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홍콩 소비자들은 스마트워치를 단순 전자기기가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식하기 때문에 일부 제품은 고급 AI 기능을 탑재하는 한편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홍콩은 아시아 전자제품 허브답게 미국·중국·대만·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스마트 워치 브랜드가 경쟁하며, 각자의 강점(프리미엄, 가성비, 건강관리, AI, 디자인)으로 시장을 세분화하는 특징을 보인다. 예를 들어 Apple, Samsung, Garmin, Fitbit 등 글로벌 브랜드가 시장 내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Apple Watch와 Galaxy Watch 시리즈가 프리미엄 및 중고가 시장을 선도하는 양상이다. Xiaomi, Huawei 등 중국계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기능(GPS, 건강 모니터링, 운동 모드 등)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이며, 특히 Xiaomi는 경쟁력 있는 가격대와 160가지 이상의 운동 모드, 전방위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인기가 높은 편이다. Garmin, ASUS 등 기타 브랜드 또한 스포츠·피트니스 특화, 건강관리 기능, 내구성 등에 특화하며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최근 들어 대만 스마트 워치 브랜드도 다양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수스(ASUS)의 VivoWatch 6는 세계 최초로 손가락 터치만으로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눈길을 끌었으며, ASUS Health-Connec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사용자의 최근 건강 정보를 가족, 전문 의료진과 공유해 효과적인 건강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 제품은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홍콩 소비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 스마트 워치 브랜드는 프리미엄 소재, 세련된 디자인, 야외·스포츠 전문 기능을 갖춰 홍콩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가 Apple의 Apple Watch Ultra 2이다. 또 다른 미국 브랜드 가민(Garmin)은 장거리 러너·트레일 러너를 위한 프리미엄 모델 Garmin Forerunner 570을 선보이며 스포츠 애호가를 위한 프리미엄 스마트 워치로 홍콩 시장 확대를 꾀 하고 있다. 위와 같이 홍콩 시장 내 스마트 워치의 종류와 공급 브랜드가 다양해지면서, 일부 소비자들은 스마트 워치를 단순한 전자기기가 아닌 액세서리·패션 요소로 인식하며 구매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스마트 워치의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또한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화웨이(Huawei)를 비롯한 스마트 워치 제조사들은 제품의 외관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추세다. 유통구조 홍콩에서는 스마트 워치가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폭넓게 유통되고 있으며, 이러한 다각적인 유통망은 소비자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각 채널은 서로 다른 소비자의 요구와 선호를 충족시키며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기 용이하다.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Fortress, Broadway, Wilson, SUNING, YOHO 등 홍콩 내 주요 전자제품 전문 체인점이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의 스마트 워치를 판매하고 있다.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해당 브랜드의 직영 매장을 방문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스포츠 스마트 워치 수요 증가에 따라 Decathlon과 같은 스포츠용품 전문점에서도 운동 기능에 특화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전문 판매원이 상주해 제품 선택에 필요한 조언을 제공하고, 소비자가 직접 착용해 기능과 착용감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홍콩과 같은 지역에서는 소비자의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홍콩의 주요 온라인 채널은 HKTVmall 등 홍콩의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비롯해 전자제품 전문 체인점과 브랜드 직영점의 공식 웹사이트 등이 있다. 또한 ElecBoy 등 소비자 전자제품 전문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폭넓은 브랜드와 모델을 비교·구매할 수 있다. 이러한 온라인 유통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홍콩 소비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편리하게 스마트 워치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사점 2019~2024년 홍콩 스마트 워치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2024년 기준 전체 시계류 소매 시장 규모는 약 27억6000만 홍콩달러(약 3억5400 달러)로, 이 중 스마트 워치 비중과 성장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 워치 시장은 건강 관리, AI 기능, 디자인 혁신 등 신기술 채택과 함께 2025년 이후에도 연간 7~8% 이상 성장세가 전망된다. 중국 본토는 여전히 홍콩 스마트 워치 수입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는 애플, 삼성, 샤오미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공급망을 중국에서 베트남, 태국 등지로 전략적으로 이전하면서 생산기지 다변화가 진행된 결과로 분석된다. 홍콩 시장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제조된 스마트 워치가 유통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브랜드에는 헬스케어 및 피트니스 특화 기능 (심박·수면·스트레스 관리, 운동 모드 다수 탑재)이 있으며, 동시에 AI 기반 맞춤 서비스와 프리미엄 디자인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가민(Garmin) 등과 같은 브랜드는 전문 스포츠·트레이닝 기능으로, 삼성 등은 AI 기반 업무·헬스 지원, 화웨이 등 중국 브랜드는 심미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각각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따라서 한국 기업은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은 물론, 첨단 AI 기술 경쟁력 부문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KFDA, TFDA, CE 등 국제 인증 및 의료기관 공식 인증을 획득하면, 현지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도 유리하다. 아울러 미적·패션 감성을 중시하는 홍콩 소비자 특성에 맞춘 심미성 디자인도 중요하다. 유통 채널 측면에서, 홍콩에서는 스마트 워치가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경로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폭넓은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은 양 채널을 모두 활용해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소비자층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매년 9월 개최되는 홍콩 시계 박람회(Hong Kong Watch & Clock Fair)는 2024년 기준 전 세계 1만6000명이 방문했으며, 700여 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가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이와 같은 현지 이벤트를 활용해 홍콩 및 글로벌 브랜드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도 있을 것이다. 홍콩 스마트 워치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와 제조지 다변화, 첨단기능 탑재, 온·오프라인 복합 유통구조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 아시아 허브’로 여겨진다. 한국 기업 역시 트렌디한 디자인, 인증된 헬스케어·AI 기능, 멀티채널 전략, 현지 박람회 네트워킹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의 신뢰를 얻는 것이 필요하다. 자료: Euromonitor, Fortress, Hong Kong 01, Techwire Asia, OFCA, HKTDC, 홍콩 해관, 홍콩 통계청, KOTRA 홍콩무역관 자료 종합
-
[홍콩 생활을 위한 필수 중국어] 자연재해<푸통화>
-
[이승권 원장의 생활칼럼] 홍콩 4대 트레킹을 정복하라! - 영화 ‘4 트레일’2024년 홍콩 필름 어워드 수상작 ‘4 트레일’ 일요일인 오늘, 간만에 극장을 찾아 ‘4 트레일(Four Trails)’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감상했다. ‘4 트레일’은 홍콩의 4대 트레킹 코스를 제한된 시간 내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를 찍은 로빈 리 감독은 2024년에 열린 43회 홍콩 필름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로빈 리와 그의 형인 벤이 개인 사재를 털어 투자, 제작했다. 호평속에 3백만 달러의 티켓 판매를 돌파하며 2024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장기 상영 중이다. 이 영화를 보러 간다고 하니 우리 학원의 한국어반 홍콩인들도 ‘영화평이 좋아요! 상도 받았어요’라며 추천하였다. 실제로 영화 전문 사이트인 wmoov.com에서 홍콩 관객들은 10점만점 중 8.8점의 후한 점수를 매겼다. 홍콩의 4대 트레일 코스는? 홍콩의 4대 트레일 코스는 맥리호, 윌슨, 홍콩, 란타우 트레일이다. 맥리호 트레일은 100km에 달하는 가장 긴 코스이다. 사이쿵, 마온산, 사자산, 싱문, 타이모산으로 연결된다. 윌슨 트레일은 홍콩에서 두 번째로 긴 코스인데, 홍콩섬 남부의 스탠리에서 시작해 신계 동북 지역인 남쳥(南涌 Nam Chung)에서 끝난다. 타이탐을 비롯한 홍콩의 8대 야외 공원을 거치며 길이는 78km에 달한다. 홍콩 트레일의 노선은 50km로 4대 트레일 중 가장 짧다. 빅토리아피크에서 시작해 드래곤백을 지나 섹오 빅웨이브비치에서 끝난다. 마지막으로 무이워(Mui Wo 梅窩)가 출발지이자 종착지인 란타우 트레일은 총 70km, 12개의 구간으로 연결되어 있다. 옹핑 마을, 타이오를 경유한다. 4대 코스를 72시간 내 완주하라! 홍콩 4 트레일스 울트라 챌린지(HK4TUC)는 2012년 첫 대회를 시작한 이래로 음력 설 초하루부터 3일간 매년 한 차례씩 열린다. 독일인인 앤드류 블룸버그가 창시자이다. 홍콩 4대 트레일 총 298km를 72시간 내에 완주해야 한다. 60시간내에 끝낸 사람은 ‘피니쉬어’, 72시간내 완주한 도전자는 ‘서바이버’라는 호칭이 붙는다. 영화 ‘4 트레일’은 2022년 10회 대회를 배경으로 촬영되었다. 10주년 기념을 위해 역대 ‘피니쉬어’와 ‘서바이버’ 16명만을 대회에 초청하였다. 여기에는 정현창(Hyun Chang Chung)이란 한국인도 포함되어 있다. 감독인 로빈 리는 스크린을 통해 홍콩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다양한 각도로 촬영된 홍콩의 수려한 풍경이 화면 가득 펼쳐진다. 특히 드론을 띄워 트레킹을 하는 선수들 뒤로 멋진 풍광을 촬영한 장면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감독에 따르면 ‘홍콩에 이런 데가 있는 줄 몰랐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하는데, 나 역시 그랬다. 이 영화의 감상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언급한 바와 같이 트레킹 길을 따라 펼쳐지는 자연미이다. 1시간 41분 동안 홍콩 곳곳에 숨어 있는 산, 바다, 호수가 장면을 바꿔가며 관객의 눈을 호강시킨다. 두 번째는 참가 선수들의 사투를 보며 느끼는 감동이다. 그들을 둘러싼 자연의 모습은 아름답기 그지없지만, 그 안에서는 선수들이 잔인할 정도의 고통을 감내하며 처절한 싸움을 이어간다. 72시간 내에 코스를 끝내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수면 부족의 극한 속에서 싸운다. 이로 인한 극심한 체력 저하로 잠시 산모퉁이 벤치에서 잠을 청한다. 이들은 걷기고 힘든 코스를 산악 마라톤의 형식으로 달리고 또 달린다.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처절한 도전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참가 선수 살로먼의 도전이었다. 그는 자신이 목표로 한 50시간 돌파가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어 레이스를 포기하려 한다. 눈물을 흘리며 좌절하고 있을 때 주변 사람들, 특히 그의 아내도 함께 눈물을 흘리며 살로먼에게 포기하지 말라며 용기를 준다. 결국 그는 다시 레이스에 올라 완주를 마친다. 1등으로 들어온 선수가 결승점에서 펑펑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 또한 감동을 선사한다. 다큐멘터리 중간에 인터뷰 형식으로 등장하는 이 대회의 창시자 앤드류 블룸버그는 결승 지점에서 완주를 끝낸 선수들 하나하나에게 샴페인을 뿌리며 축하해 준다. 감독 로빈 리는 촬영을 위해 20kg에 달하는 촬영 장비를 짊어지고 70km를 걸었다고 한다. 그 역시 대회 기간 동안 산에서 쪽잠을 자며 피로와 싸워야 했다. 그래도 총 12명의 촬영 기사가 있어 역할 분담을 했기에 무사히 영화를 완성할 수 있었다. 촬영은 3일간이었지만 이후 편집 작업에는 2년이란 시간이 소요되었다. ‘4 트레일’은 구룡역의 엘리멘츠 상영관에서 하루 1회 상영한다. 내레이션과 인터뷰는 주로 영어이며 자막은 중국어이다. 영화를 보고 나면 4대 트레일을 차례차례 다녀오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그런데 영화를 통해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멋진 풍경만이 아니었다. 이런 ‘미친 짓’에 덤비는 인간의 도전이 아이러니하게도 아름답고 거룩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참가자 중 한 명인 시아오치앙은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스토리가 있다. 도전에 실패하든 성공하든 자신의 스토리를 써 나간다’고 말한다. 우리는 인생의 트레일에서 어떤 도전을 통해 나만의 스토리를 써 나갈 것인가?
-
[ASAP Express] 한국교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배대지 업체
-
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8-27 (수)✅ 옥토퍼스 카드사는 이번 목요일부터 노인들이 JoyYou 카드를 사용하면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2주간의 프로모션 "828 JoyYou Fest" 시작. 조이유카드 소지자는 120개 가맹점(6600곳 매장)에서 HK$100 사용시 HK$8 현금 환급. 또한 가맹업체도 노인에게 개별 할인 적용. 현재 조이유 카드 소지자는 약 250만명. 홍콩 거주자 3명중 1명. ✅ 건강보호센터(CHP)는 화요일에 치쿤구니아열의 수입 사례 두 건을 확인했는데, 두 환자 모두 모기 매개 질병이 만연한 지역을 최근 여행. 10세 소년(8/16 광동성 포산시), 31세 여성(8월 인도네시아) ✅ 일요일 프랑스 알프스 몽블랑 근처 절벽에 떨어진 홍콩인 등산객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료 후송 비용으로 210만 홍콩달러가 필요하자, 온라인에서 모금 캠페인 시작, 몇시간 만에 시민들의 후원 확보하며 감사 전해. ✅ 월요일 새벽 숭슈이키우에서 51세 남성이 불법 담배 유통 분쟁과 관련해 12명의 괴한들로부터 폭행당해 결국 사망. 남성의 어린 조카를 납치하여 유인한 뒤 사건발생했으며, 조카는 4시간 뒤 풀려나.. 경찰은 용의자 13명 체포. ✅ 강주아오 대교 홍콩 항구의 세관 직원들이 개인 차량을 이용해 불법으로 동물을 수입한 혐의를 받는 두 사람을 붙잡았고, 새끼 고양이 두 마리가 발견되어 압수. ✅ 홍콩 국가안보부는 반체제 단체를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다른 사람들에게 투표를 독려해 중앙과 지방 정부에 대항하는 혐의로 19세 여성을 기소. ✅ 13개 보험사 데이터 분석 결과, 홍콩의 여성 평균 수명이 88.6세, 남성 평균 수명이 84.2세에 도달해, 홍콩이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는 도시 후보 확인. 사망 보험 청구 건수 중 암 40%, 심혈관 질환 12.8%. ✅ 홍콩 역사박물관은 8월 27일 수요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열리는 항일전쟁 80주년 기념 전시회에 무료로 입장. 이 전시회에는 총 183점의 항일 전쟁 유물이 전시. ✅ 스탠다드차타드 홍콩 마라톤이 내년 1월 18일에 다시 개최되며, 기존 행사와 더불어 10~15세 참가자를 위한 새로운 청소년 대회가 추가됨, 청소년부 2,500명 참가.
-
홍콩한인회 김재강 고문 향년 87세로 별세제38대 홍콩한인회장직(1994.03-1996.02)과 제8대 홍콩한인상공회장직(1989.07-1991.07)을 역임한 故 김재강 고문이 지난 8월 21일 별세했다는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식을 치뤘다. 향년 87세로 우리 곁을 떠난 김재강 고문은 1994년 홍콩한국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8년 11월 홍콩을 방문했을 당시 고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홍콩 한인들의 노력을 소상히 전하기도 했다. 작년 2024년 1월 홍콩을 잠시 방문해 교민사회 원로들과 오찬의 시간을 가졌었는데 그 모습이 마지막이 되고 말았다. 당시 김재강 고문은 "홍콩에 오면 늘 고향같다. 사람들이 반갑고 그립다"고 말했었다.
-
홍콩섬 가정, 다음 달 전기요금 인하홍콩전력(HK Electric)은 다음 달부터 3인 가족 고객이 약 30.8홍콩달러(한화 약 5,500원) 적은 전기요금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9월의 연료 요금이 킬로와트시당 32.9센트로 인하되기 때문이다. 홍콩섬과 람마섬에 전기를 제공하는 홍콩전력은 월요일 발표한 성명에서 9월의 연료 요금(Fuel Clause Charge, FCC)이 8월의 36.7센트에서 32.9센트로 감소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정은 올해 1월의 44.1센트와 비교해 25.4%의 큰 하락을 나타낸다. 이로 인해 기본 요금과 FCC를 합친 평균 전기요금은 155.8센트로 떨어지며, 이는 1월의 167센트에서 11.2센트, 즉 6.7% 감소한 수치다. 회사는 전형적인 3인 가정이 매달 275킬로와트시를 소비하는 사례를 들어 영향을 설명했다. 정부의 전기 보조금을 적용한 9월 총 요금은 281.4홍콩달러로, 1월의 312.2홍콩달러에서 30.8홍콩달러, 즉 9.9% 줄어든다. 긍정적인 흐름에도 불구하고, 홍콩전력 대변인은 지속적인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연말까지 연료 가격이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회사는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료 비용을 신중하게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
'공공주택에서 네일 샵?' 공공주택 남용 신고 3,500건 중 3건 보상홍콩의 주택국 윈니 호 장관이 1월 시작된 '공공주택 남용 신고 보상 제도'에 따라 3,500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중 3건만이 보상을 받았다. 호 장관은 일요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신고 중 700건이 "유의미한 증거"를 포함해 공공주택 자원 남용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상받은 3건의 사례는 세입자가 경락 마사지 및 네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한 세입자는 고객 디자인 전시가 갖춰진 네일 살롱으로 변환된 경우도 있었다. 호 장관은 주택청이 다양한 증거를 바탕으로 신고를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특별한 상황이 있는 경우, 사회복지사와 협력해 지원을 제공하고 필요시 공실 회수 연기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 임대주택의 대기 시간이 5.3년에서 5.4년으로 증가한 것과 관련해, 이번 분기 약 4,800개 주택이 배정될 예정이며, 이 중 2,900개는 회수된 주택, 1,900개는 경량 주택이다. 회수된 주택 대부분이 도심 지역에 위치해 있어, 대기 시간이 긴 신청자에게 배정됐다. 이로 인해 평균 대기 기간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공 및 민간 주택 비율은 현재 70:30으로 유지될 예정이며, 호 장관은 지난해 민간 주택 공급 증가 이후 시장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호 장관은 변화하는 사회적 조건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 정책의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홍콩, 청소년 당구장 출입 규제 완화홍콩의 당구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과 8세 이상의 어린이들도 지정된 당구장 9곳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게 됐다. 레저문화서비스부(LCSD) 지난 2월 25일부터 지역 당구장으로부터 청소년이 출입 가능한 곳으로 특별 허가받기 위한 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레저문화서비스부는 총 35건의 신청서를 검토했으며, 경찰과 보건부의 담배 및 알코올 통제 사무소 등 여러 정부 부처의 평가를 거쳐 9개 장소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운영 조건과 주변 환경이다. 많은 신청이 승인되지 않은 이유는 높은 흡연 위반율이나 마작장과 공동 입구를 공유하는 경우가 주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승인된 당구장 9곳은 몽콕, 침사추이, 츈완, 셩완, 동부 지역 등 여러 지역에 위치해 있다. 경찰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클럽과 남중국 체육 협회의 당구 섹션도 포함된다. 완화된 규정에 따라 8세 이상의 어린이는 출입이 가능하며, 이전의 밤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의 출입 금지 조항도 해제된다. 학생들은 교복을 착용한 채로도 출입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로사나 로우는 홍콩에서 당구 스포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세계적인 선수들이 유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우 장관은 정책 변화의 목표가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레저문화서비스부는 곧 승인된 당구장에 통보할 예정이며, 로우 장관은 이러한 변화가 홍콩의 당구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PURADAK CHICKEN HK 푸라닭 치킨 홍콩법인 채용공고
-
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8-26 (화)✅ 연금 펀드 컨설팅 회사인 MPF Ratings에 따르면, MPF 제도에 가입한 각 사람은 8월에 약 HK$3,930의 수익을 예상. 8월 첫 20일간의 MPF 수익률이 11.56%로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 ✅ 홍콩 당구 스포츠 발전을 위해 여가문화부에서 발표한 완화된 입장 규정에 따라, 8세 어린이부터 교복을 입은 청소년까지 심의를 거쳐 지정된 9개 당구장을 이용할 수 있게 허용. 오후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 출입금지 규제 해제. ✅ HK Electric은 9월 연료 조항 요금(FCC)이 8월의 단위당 36.7센트에서 32.9센트로 인하될 것이라고 발표. 3인 가정 기준, 전기 요금이 약 30.8홍콩달러 감소 기대. ✅ 경찰과 이민국은 월요일 이스트 카우룽에서 불법 노동자를 겨냥한 합동 작전을 통해 20명을 체포. 중국 본토 남성 10명, 중국 여성 3명, 외국인 남성 1명, 현지 남성 3명, 현지 여성 3명 등. ✅ 경찰은 월요일에 과도한 이자를 청구한 고리대금업자 조직을 적발하고, 불법 채무 징수에 연루된 혐의로 미성년자 2명을 포함해 29명을 체포. ✅ 건설산업협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홍콩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건설 사고의 약 80%가 경영진과 근로자의 '서두르는 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홍콩 기상청은 목요일부터 저기압과 고기압의 영향이 합쳐져 소나기, 돌풍우, 파도가 예상될 것이라고 주민들에게 경고. ✅ 미들랜드 부동산에 따르면, 개발업체가 저가 아파트를 시장에 쏟아붓고 가격 상승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함에 따라 올해 1차 시장의 평균 거래 가격은 925만 홍콩달러로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 홍콩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고병원성 H5N1 조류 인플루엔자 발병이 보고된 후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가금류 고기와 계란의 수입을 즉시 중단.
-
부산∼대만 여객기 60% 이상 대만인…부산 매력에 흠뻑대만 관광객들의 부산 사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부산과 대만으로 오가는 국내 항공사 여객기에 대만 국적 승객 비율이 60∼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부산과 대만(타이베이·가오슝)으로 오간 에어부산 여객기에 대만 탑승객 비율은 평균 71%였다. 특히 부산∼가오슝 노선에는 80% 이상이 대만 국적 승객이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연도별로 분석해봐도 꾸준하게 대만 국적 승객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적기에 외국인 승객이 이 정도 비율인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부산∼타이베이 제주항공 여객기에도 탑승객의 60∼70%가 대만 관광객이었다. 대만 국적 항공사인 중화항공과 타이거에어 타이완의 부산∼타이베이 노선 승객도 대부분 대만 국적이다. 한국공항공사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부산과 대만으로 오간 항공편은 4천471편이었고, 총 73만2천590명이 이용했다. 지난해보다 운항편은 23%, 승객은 25% 증가했다. 부산을 찾는 대만 관광객 증가 추세는 항공 통계뿐만 아니라 관광 통계에서도 나타난다. 한국관광공사 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한국을 찾는 전체 대만 관광객 중 부산 방문 비율은 2023년 13%대였지만, 2024년 16%로 올랐다. 올해 상반기에는 23%까지 높아졌다. 지난해 부산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모두 50만456명으로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25만7천49명과 비교하면 2배 가깝게 급증했다. 여행업계는 부산을 찾는 대만 관광객이 많이 증가한 이유로 직항 노선 확대, 대만 현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부산 관광 입소문 등을 꼽았다. 중국과 대만의 관계가 악화한 이후 중국을 찾던 대만 관광객이 부산으로 유입됐다는 분석도 있다. 한 관광업계 관계자는 "2011년 에어부산이 국적기 중 처음으로 부산∼대만 직항노선을 취항한 뒤 항공편이 다양화되면서 부산을 찾는 대만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며 "특히 외식 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만인이 돼지국밥, 씨앗호떡, 수산물 등 부산의 음식에 크게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항공사들도 앞다퉈 부산∼대만 노선을 신규취항하거나 증편한다. 대만에서 중화항공 다음으로 큰 에바항공이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제주항공도 부산∼가오슝 노선을 재운항한다. (연합뉴스 협약)
-
대만 연기금, 양안갈등 속 위탁운용사에 "홍콩 기관 이용 말라"중국과 대만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만 최대 연기금 중 하나인 노동부 노동기금운용국(BLF)이 위탁운용사에 자금 운용 시 홍콩 기관을 이용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21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복수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노동기금운용국이 작년부터 위탁운용사에 홍콩 법인과 계약하지 말라고 구두로 요청했다고 전했다. 노동기금운용국은 또한 지난해 9월 부동산 관련 주식 투자를 위해 16억달러(약 2조2천억원) 규모 자산을 운용할 위탁운용사를 선정하면서 홍콩을 신중하게 투자해야 할 지역을 뜻하는 '민감 관할권'으로 지정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노동기금운용국은 노동 연금 및 퇴직기금, 고용보험기금 등 노동부가 관리하는 6개 기금 운용을 담당하는 노동부 산하 기관이다. 약 2천352억달러(약 329조원)를 운용하며 일부 자산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운용한다. 블룸버그는 노동기금운용국이 그동안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와 금융 위험 등을 이유로 중국 투자와 관련해 위탁운용사들을 주의시킨 적은 있지만 홍콩 투자와 관련해 이러한 입장을 취한 것은 이전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노동기금운용국은 2023년 9월 홍콩 자산운용사 노던트러스트를 글로벌 패시브 투자를 위한 위탁운용사로 선정하는 등 2년 전까지만 해도 홍콩 법인에 자산을 위탁 운용해왔다. 블룸버그는 홍콩이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체제를 유지한다면서 2020년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등 '중국화'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노동기금운용국이 방침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지난 4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집권 민진당원들에게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여행 시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5월에는 대만의 본토 담당기구인 대륙위원회(MAC)가 공무원들의 중국·홍콩·마카오 방문 시 사전심사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홍콩도 지난 6월 대만·홍콩·신장·티베트의 스파이나 게릴라 캐릭터를 선택해 '공산주의 정권' 전복을 목적으로 싸우는 내용의 대만 모바일 게임 '역통일전선(逆統戰):본파이어'를 금지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협약)
-
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8-23 (토)✅ 홍콩의 요식업계 실업률(6.4%)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업계 리더들 사이에서 외국인 근로자 수입을 지속해야 하는지에 대한 공개적인 의견 불일치가 발생하면서, 구조적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계의 접근 방식에 분열 조짐. ✅ 마카오 정부는 지역 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새로운 소비자 보상 프로그램에 4억 8,500만 MOP를 투자 확정. 지역 소비를 촉진, 지역 사회 사업체 지원, 전통적인 관광 비수기 동안 경제 회복을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 ✅ 토요일은 지역적으로 대체로 맑고 매우 더울 것으로.. 오늘 밤부터는 기상 상황이 악화되어 소나기와 돌풍을 동반한 뇌우가 발생 예상. 일요일에는 바람이 더 강해지고 간헐적으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 올듯. ✅ 건축부(BD)는 금요일에 쿤통 Anderson Road에서 CK Asset이 개발하고 있는 대규모 주거 개발 사업에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자, 두 회사와 여섯 명의 개인을 상대로 무려 205건의 기소를 시작했다고 발표. ✅ 홍콩에서 중국으로 불법 승차 서비스를 제공한 중국인 4명이 홍콩 경찰에 체포. 중국 번호판을 단 차량 소유주가 온라인을 통해 불법으로 모객하여 조직적으로 불법 운영. ✅ 홍콩 컴퓨터 & 커뮤니케이션 페스티벌이 어제 공식 개막했으며, 홍콩 컨벤션 및 전시센터에서 4일간 진행. 올해 매출이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 ✅ St. Paul's Co-educational College에 재학중인 16세 여학생의 부모는 그녀가 AI 지원 약물 안전 프로젝트에서 받은 모든 상을 자발적으로 반납하겠다고 발표. 미국의 한 기술 회사가 대필했다는 의혹 커지면서 논란. ✅ 캐세이퍼시픽과 홍콩 익스프레스는 7월 약 320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여객 사업의 여름 성수기가 시작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 기록. 7월 캐세이퍼시픽 25만명 수송. ✅ 기상청은 쩡관오 지역구가 올해 중국에서 가장 높은 누적 강수량인 2,503mm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현상은 집중된 폭풍 활동과 독특한 지리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
-
故 김재강 고문님 부고(訃告)
-
푸라닭 일품깐풍 이벤트!
-
KEB Hana Global Finance Ltd. 채용공고
MALL
채용공고
사람들
칼럼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ASAP Express] 한국교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배대지 업체
- 2[홍콩 생활을 위한 필수 중국어] 자연재해
- 3홍콩, 건설 현장 사망 사고의 80% '서두름 문화' 탓
- 4홍콩에서 주목받는 한우 명가 ‘갈비타운’, 최고급 한우로 현지 입소문 확산
- 5YD 태권도, 홍콩컨벤션센터 식품박람회장에서 화려한 시범 공연
- 6홍콩서 100억원 규모 '짝퉁 생수' 정부조달 사기 파문
- 7'깜타이' 한우곱창구이 전문점 인기... 깜바리 지역 한국 문화의 거리로 발전 기대
- 8[이승권 원장의 생활칼럼] 홍콩 4대 트레킹을 정복하라! - 영화 ‘4 트레일’
- 9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8-28 (목)
- 10[코트라 정보] 홍콩 스마트 워치 시장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