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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달러의 잠재적 차기 산업으로 각광받던 E스포츠 게임산업이 홍콩 젊은이들에게는 게임일뿐 직업으로는 인식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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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참여한 15~29세 그룹의 답변에는 친구, 부모의 압력, 직업으로써 불안한 전망, 비디오게임의 편견 등이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청소년단체연합(Hong Kong Federation of Youth Groups)은 게임전용 대형 경기장 건설, 선수훈련 및 숙박시설 마련 등이 제공되어야 장기적으로 게임산업의 발전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데니스 후엔 연구원은 공식적으로 비디오게임을 스포츠로 규정하여 업계의 위상을 높이고 엘리트 선수들을 위해 기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단체연합은 재능있는 선수들이 완전한 훈련시설을 갖춘 타이완이나 중국 본토로 떠났다면서, 홍콩도 E스포츠 허브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영구적인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몇년간 홍콩정부는 혁신과 기술에 중점을 둔 산업을 강조하며 E스포츠를 통해 통신, 소프트웨어 개발, 컨벤션, 소매까지 연결되는 효과를 기대했다.
글로벌컨설팅기업 PwC는 2021년까지 홍콩 비디오게임의 연간 수익이 78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그러나 이번 설문조사 결과 수익보다는 장애물이 많다는 것이 드러났다.
1,407명이 참여한 조사결과 10명 중 8명은 E스포츠 산업 관련 직업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가족들의 반대가 첫번째 이유였고, 경력 범위가 너무 좁고, 연봉이 낮아서라는 답변도 있었다. 조사에 참여한 68%는 홍콩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10대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제안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E스포츠 제너레이션의 보이키 초우 설립자는 홍콩이 아직 E스포츠 산업의 포화상태와는 아직 거리가 멀다면서 이러한 조사활동이 앞으로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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