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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정보] 글로벌 금 거래 허브로 도약하는 홍콩 - 2편홍콩, 상하이 금거래소와 금 거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2026년 1월 26일 열린 아시안금융포럼(AFF)에서 홍콩 금융재정부(FSTB)와 상하이금거래소간 금 거래 활성화를 위한 MOU가 체결됐다. 협정에는 홍콩 정부가 100% 지분을 가진 Hong Kong Precious Metals Central Clearing Company Limited(홍콩 귀금속 중앙청산회사)*의 지배구조에 SGE가 참여하고, 물리적 인프라·시장 연계 등 두 개의 큰 축에서 공동으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Hong Kong Precious Metals Central Clearing Company Limited(홍콩 귀금속 중앙 청산회사) : 금·귀금속 중앙청산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설립된 홍콩 정부 100% 소유 공기업으로, 정부·언론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가 운영하는 금 중앙청산 시스템은 2026년 중 시범운영(trial operations)을 시작할 예정임. 홍콩은 최근 몇 년간 금 현물 거래가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장외(OTC) 양자 결제 비중이 높아 결제 효율성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동시에 중국은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이지만, 중국 본토 금 시장(SGE)은 폐쇄적 구조로 글로벌 투자자의 직접 접근이 제한돼 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홍콩 시장 인프라 고도화 목적과 중국 정부의 글로벌 금 가격·수요 측면에서 영향력 확대라는 이 두 가지 목적이 만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홍콩은 SGE와 국제 시장을 잇는 유일한 교량 역할을 수행하며 해외 기관·투자자가 위안화 표시 금 거래와 본토 수요에 접근할 수 있는 채널로 부상하게 됐다. 상하이금거래소(Shanghai Gold Exchange, SGE)는 중국 내 유일한 국가급 금·귀금속 현물 거래소이자, 위안화(RMB) 기반 실물 금 가격과 거래를 책임지는 핵심 인프라다. 거래는 대부분 실제 인도(physical delivery)를 전제로 해 선물, 옵션, OTC 스왑 등 파생상품·계약 거래 비중이 큰 런던(LBMA), 뉴욕(COMEX) 선물시장과 달리, 중국 내 실물 수급을 직접 반영하는 시장 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25년 9월에는 홍콩 내 SGE가 인정하는 첫 해외 오프쇼어 금 보관고를 개설하며, 위안화 표시 실물 금 거래를 중국 국경 밖으로 확장하기도 했다. 상하이금거래소(SGE)가 인정하는 오프쇼어 금 보관고를 홍콩에 둔 것은, 중국 온쇼어 금 시장과 글로벌 투자 자금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교두보를 만든 것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SGE가 인증한 홍콩 보관고에 있는 금은, 상하이금거래소의 인도·청산 시스템 안에서 '공식 인도 가능 물량'으로 취급된다. 즉, 거래소 참가자가 상하이에서 계약을 체결하고도 실제 인도 장소를 홍콩으로 선택할 수 있어, 홍콩 창고가 사실상 상하이의 해외 인도창 역할을 하는 것이며, 해외 은행·펀드·귀금속 딜러는 중국 본토에 계좌를 열지 않고도, 홍콩 보관고를 활용해서 SGE 기준·규격의 금을 보관·인수·인도할 수 있다. 시사점 상하이금거래소(SGE)의 가격·수급 체계와 홍콩의 글로벌 유동성이 결합되면서, 기존 런던·뉴욕 중심의 글로벌 금 시장에 ‘중국 본토-홍콩’을 잇는 새로운 아시아 축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상하이금거래소(SGE)가 인증한 홍콩 오프쇼어 금 저장소와 홍콩의 금융 기능*이 결합되면, 홍콩은 단순한 재수출지를 넘어 ‘금의 저장·인도·대금청산’ 기능이 통합된 아시아 핵심 금융 인프라 허브로 부상할 전망이다. 향후 중국 온쇼어 금 시장(SGE)과 글로벌 투자 수요 및 가격 신호가 홍콩을 통해 투명하게 연결되면, 글로벌 금 가격과 수급 분석에서 ‘홍콩 경유 물량’ 등 홍콩 관련 지표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위안화 표시 금 거래 및 청산 기능이 홍콩에서 확대될 경우, 기존의 달러 중심 금 거래 통화 구조가 다극화되고, 역외 위안화와 금을 연계한 ETF나 파생상품 시장이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 * 홍콩의 금 거래 금융 기능: 거래된 금의 대금 결제(통화 청산),금의 실제 이동 및 인도 기록 관리, 관련 금융 상품(ETF·선물 등)의 결제 처리 등을 의미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서 한국 금융기관·투자자는 홍콩을 통해 SGE 규격의 위안화 표시 실물 금에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할 수 있으며, 원화–달러–위안화 간 복합 헤지 전략과 아시아 시간대 금 거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 또 한국의 정련·물류·보관·핀테크 기업 등도 홍콩 금 중앙청산·보관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 파생하는 시스템 구축, 리스크 관리, IT 솔루션, 특수물류 등 새로운 사업 영역에서 협력 프로젝트를 모색할 수 있는 여지가 커졌다. 이처럼 한국은 홍콩의 금 허브 전략을 단순 참고 수준이 아니라, 제도·인프라·시장 구조 차원에서 벤치마킹하고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은 홍콩의 금 허브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적·평가하면서, 필요시 공동 프로젝트·정보 교류 채널을 구축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코트라정보] 글로벌 금 거래 허브로 도약하는 홍콩 - 1편홍콩이 국제 금 거래 허브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4년 정책연설에서 금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상품 거래 생태계를 구축하고, 홍콩을 국제 금 거래센터(international gold trading centre)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던 홍콩 정부는 2026년 1월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금융포럼(AFF)에서 상하이와의 금 거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상품 거래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최근 지속되는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과 달러 자산 의존도 감소를 위해 전 세계 투자자들이 금, 은 등 대체 자산으로 시선을 돌리는 가운데, 홍콩은 중앙 청산 시스템 등 금융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유동성과 신뢰성을 강화하여 국제 금 거래센터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안전 자산 투자수요 확대와 홍콩의 재도약 세계금협회(WFC)의 2025년 ‘금 수요 동향 보고서(Gold demand trends)’에 따르면 2025년은 글로벌 금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한 한 해였다. 금 수요는 처음으로 5,000톤을 돌파했고, 금 가격은 연중 53회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평균 온스당 3,431달러(+44% y/y)를 기록했다. 그 결과 금 시장 총 가치는 전년 대비 45% 급증한 미화 5,550억 달러에 달했다. 글로벌 금 수요의 세부 요인을 분석하면 ‘투자’ 부문이 성장의 핵심 동력이었고, 각국 중앙은행의 금 순매입량 또한 863톤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안전 자산 및 포트폴리오 분산 목적의 투자 수요가 지속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금 가격과 미 달러(USD) 가격을 비교해 보면, 2026년 1월 26일 기준 금 가격은 온스당 5,075.6달러로, 1년 전 대비 약 85% 상승한 반면, 미 달러 가격은 97.13 수준으로 약 9.51% 하락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안전자산 선호, 강한 투자 수요(ETF·골드바 매입 증가) 등이 겹치면서 금 가격이 기록적으로 상승한 반면, 달러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시사한다. 글로벌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지는 최근 홍콩은 ‘금’ 자원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상품 거래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금 거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홍콩금거래소 장탁헤이(Cheung Tak-hei) 회장은 현지 매체 Wen Wei Po와의 인터뷰에서 “홍콩 국제금거래센터 개발을 위해 홍콩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며, 2026년 2분기까지 금 거래를 위한 중앙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동시에 홍콩 금 거래소는 홍콩 내 1000톤 규모의 금 보관 시설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과거 홍콩은 수십 년간 국제 금 거래 중심지 역할을 이어왔지만 지난 10년간 싱가포르와 두바이 등지로 일부 글로벌 금 거래 물량이 이동되었다. 홍콩에 본사를 둔 실물 귀금속 자산관리 컨설팅사 J. Rotbart&Co의 매니징 파트너 조슈아 로트바트(Joshua Rotbart)는 Yahoo finace 인터뷰에서 “싱가포르는 지난 12년 동안 금고 부지 제공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자국 내 금 산업을 강화해 온 반면, 홍콩의 금 시장은 2019년 중반 이후 사회적 불안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하락세를 겪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실제 싱가포르는 The Reserve, Le Freeport 등 초대형 민간 금고 시설과 함께, 은행·금고, 물류·보험·보안, 규제까지 묶은 풀패키지 자산 관리 인프라를 구축해왔고, 두바이는 Dubai Multi Commodities Centre(DMCC) 및 Dubai Gold & Commodities Exchange(DGCX) 등 기관을 통해 정련소, 인증, 거래소, 중앙청산, VAT 제도 등을 묶은 금 자산 관리 생태계를 만들며, 아시아·아프리카 물량을 흡수했다. 이와 대비되게 홍콩은 기존에도 홍콩국제공항 금고 등 저장 인프라는 있었지만, 저장량(Capacity)이 150톤 수준으로 제한되고, 파생상품·중앙청산 구조 등 거래 시스템 연계가 부족하여 전반적인 생태계 구축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글로벌 금 수요 동향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안전 자산, 특히 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상승해왔다. Statista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금의 글로벌 총 수요는 3,682.5톤으로 전년(4,363.5톤) 대비 크게 감소해 근 10년 구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이후 회복 국면에 접어들며 귀금속 소비·투자 및 중앙은행 수요가 모두 강화되면서 팬데믹 이전 평균(약 4,365톤)을 크게 웃도는 확장 국면이 형성됐다. 특히 2024~2025년 기간에는 글로벌 물가 상승과 지정학적 불안 등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2025년 1~3분기 기준 금 투자 수요가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중앙은행·기관의 금 보유 연간 수요 역시 2022~2024년 기간 동안 팬데믹 이전(2016~2019년) 평균(약 509톤)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을 기록하여 달러·국채 의존도 축소, 외환보유액 다변화, 지정학 리스크 확대에 따른 준비자산 선호 추세가 강화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도 중앙은행과 ETF 투자자들이 경제 불확실성 상황에서 금을 리스크 헷지 수단으로 활용함에 따라 수요가 추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 세계 금 생산 및 수요 최대 국가 중국과 글로벌 시장 연결 역할 SPDR Gold Shares(GLD) 운용사인 State street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금 보유량이 증가하며 글로벌 금 투자에서 중요한 지역으로 부상했다. 세계 금협회(World Gold Council)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의 전 세계 금 수요 중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의 세계 수요 점유율은 2020년에는 APAC 지역의 점유율이 39%로 크게 감소했다가 2025년 중반부터 전세계 수요의 69% 비중을 차지하며 2010~2019년 평균 63% 비중을 크게 넘어섰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세계 주요 귀금속 최대 소비국인 중국과 인도는 글로벌 금 수요 증가의 핵심국가였다. World Gold Council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3분기 세계 금 수요 국가 중 중국은 총 591톤으로 1위, 뒤이어 인도는 462톤으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금 생산량에 있어서도 세계 1위 국가다. Statista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금 생산량은 약 3,300톤으로 이 중 상위 3개 생산국은 중국, 러시아, 호주 순이었으며, 중국은 2024년 생산량 약 380톤 규모로 1위를 차지했다. 홍콩은 중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금 거래 중심지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2024년 10월 시정 연설(Policy Address)을 통해 홍콩을 세계적인 금 거래 중심지(International Gold Trading Centre)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금 저장 시설 확충, 인프라 개선, 금 거래 및 소유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 규제 강화 등 목표가 포함됐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 본토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글로벌 금 시장에서 홍콩의 전략적 역할을 공고히 하는 것이다. Global Trade Atlas의 비통화용 금(HS 7108) 기준 세계 주요 수출입 국가 통계를 보면, 2020~2025년 누적 수출액 기준으로 홍콩은 스위스, 영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을 기록했다. 또 홍콩의 금 수입액은 2020년 189억 달러에서 2024년 655억 달러로 3배 이상 증가해, 동 기간 인도·싱가포르 못지 않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금 투자 수요 확산과 더불어, 홍콩이 중국 본토 수요와 글로벌 공급을 연결하는 관문으로 재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 2020~2025년 기간 홍콩은 수출(1,995억 달러)과 수입(2,113억 달러) 규모가 동시에 큰 ‘양방향 허브’라는 특징이 두드러 진다. 스위스·영국이 전통적인 정련·금융 허브, 중국·인도가 대규모 최종 수요지라면, 홍콩은 그 중간에서 물리적 금과 금융 거래가 만나는 교차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23~2024년 홍콩의 금 수출입이 모두 크게 증가한 것은, 홍콩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금 거래 중심지 목표에 맞게 시장 기능이 복원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음편에 계속) -
[홍콩 생활을 위한 필수 중국어] 필수 어휘 300 (64)<푸통화> -
[홍콩 생활을 위한 필수 중국어] 연동문<푸통화> <광동어> -
이런 뜻이었어? 영어 브랜드의 중국어 작명 사례들2 - [이승권 원장의 생활칼럼]지난 칼럼에서는 영어 브랜드의 중국어 작명법 중 두 가지 유형을 소개했다. 의미 없이 영어의 발음을 최대한 살려 만들거나, 발음과는 별개로 의미를 부여하여 만든 유형이었다. 사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발음과 의미를 모두 살린 브랜드이다. 유형 3 : 발음과 의미를 살린 중국어 브랜드 이 유형의 대표적 사례로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가구가락’, 즉 코카콜라이다. 한자로 ‘可口可樂’인데 해석하면 ‘입이 즐겁다’는 뜻이다. 표준 중국어인 보통화로는 ‘커커우 컬러’로 발음된다. 지난주 칼럼에서 펩시콜라는 광동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상표를 광동어 발음과 가까운 ‘백사(百事:, 광동어 발음 ‘빡시’)’로 정했다는 사례를 소개했다. 하나 ‘커커우 컬러’인 중국어명과 달리, ‘허허우허럭’으로 표현되는 광동어는 발음면에서 유사성이 떨어진다. 사실 코카콜라가 중화권에 등장한 시기는 펩시콜라가 처음 홍콩에 들어온 1981년보다 훨씬 이전이었다. 홍콩은 1915년, 중국 본토(상하이)는 1927년의 일이다. 그리고 중국어 브랜드명인 가구가락(可口可樂)이 붙여진 것은 1920년대 말이다. 결국 코카콜라는 이미 중국대륙에 진출하며 표준 중국어 발음에 보다 충실하게 지어진 사례라 할 수 있다. 홍콩 시장은 대형 할인마트의 무덤이다. 넓은 공간이 필요한데 임대료는 엄청나고, 시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작으니 대형 할인마트로서는 설 자리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한때 홍콩에도 이 업계 중 하나가 진출한 적이 있다. 바로 까르푸이다. 1996년에서 2000년까지의 짧은 시기였다. 까르푸의 중국어 브랜드명은 ‘家樂福’이다. ‘가정에 즐거움과 복을 안겨준다’는 뜻이다. 먹거리와 생활 용품을 제공하는 소매 유통업계로서 좋은 네이밍이라 할 수 있다. 발음해 보면 ‘찌아러푸(보통화), ‘까럭폭(광동어)’로 ‘까르푸’와 매우 유사하다. 이케아의 중국어명도 절묘하다. 일반적으로 원래의 영어 브랜드를 간판에 내거는 홍콩의 경우, 이케아는 이례적으로 영문 ‘IKEA’와 중국어 브랜드명인 ‘宜家’가 나란히 명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표준 중국어 발음은 ‘이지아’, 광동어는 ‘이가’이다. 여기서 ‘宜’는 적합하다, 알맞다, 어울리다’는 의미를 지닌다. 뒤에 ‘집 가(家)’가 붙었으니 ‘집에 어울리는, 집에 알맞은’의 뜻으로 해석된다. 발음도 ‘이케아’와 비슷하여 소리와 뜻을 다 잡았다. 홍콩 간판에 당당하게 ‘宜家’가 걸린 것은 중화권 사람들에게 직관적인 의미 전달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칼럼에서 우리 학원 유튜브 댓글에 달린 BMW와 벤츠 중국어 발음 문의를 언급한 바 있다. BMW는 소개했으니 이제 벤츠의 중국어 브랜드를 알아 본다. 중국대륙에서는 ‘奔驰’, 홍콩에서는 ‘平治’로 각기 다르다는 것이 특징이다. ‘奔驰’를 보통화로 읽으면 ‘뻔츠’이다. 발음이 벤츠와 매우 유사함을 알 수 있다. ‘奔驰’ 두 글자의 뜻도 ‘내달리다’, ‘질주하다’이니 절묘하다. 홍콩에서의 상표명인 ‘平治’는 광동어로 ‘팽지’라 발음한다. 소리의 유사성은 보통화에 비해 떨어지지만, 속도보다는 안정감과 품격에 초점을 맞춰 이에 맞는 한자를 골라 썼다. 중국대륙의 서브웨이 간판에는 ‘赛百味’라는 상표가 붙어 있다. ‘싸이바이웨이’로 읽히니 발음의 연관성을 갖췄다. 뜻은 감탄스럽다. ‘赛’가 겨루다라는 의미이므로 ‘백가지 맛을 겨루다’가 되는 것이다. 고객이 원하는 재료를 골라 다양한 맛으로 먹는다는 서브웨이 본연의 특징에 이 이름보다 더 부합하는 것이 있을까 싶다. 유형 4 : 한국 기업의 중국어 네이밍은? 한국의 대기업 이름은 보면 원래 한자로 뜻을 지니고 있거나 영문 약자로 되어 있어 굳이 중국어 이름을 갖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삼성은 ‘三星’이라는 고유의 한자로 표현되며 보통화와 광동어에서 각각 ‘싼싱’과 ‘쌈생’으로 발음된다. 현대(現代)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LG, SK, CJ는 알파벳 약자인 바 부르기 쉬워 그대로 쓴다. 그런데 이와 관련, 곤란함을 겪은 업체도 있다. 동양제과의 사례이다. 자사의 오리온 초코파이는 중국 최고의 히트 상품 중 하나였다. 참고로 동양제과는 오리온이라는 브랜드도 함께 써 오다가 2003년 오리온으로 사명을 통일했다. 문제가 된 것은 ‘동양’이라는 한자 때문이다. 중국어 단어에서의 ‘東洋(동양)’은 일본을 가리킨다. 따라서 중국 진출 시 ‘동양’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好丽友(하오리요우)’라는 이름을 지어 달았다. 좋은 친구라는 의미로, 발음도 오리온과 어느정도 유사하다. 필자에게 한국 브랜드 중 최고의 중국어 네이밍 하나만 꼽으라면 ‘이마트’를 언급할 것이다. 지금은 철수하였지만, 이마트는 1997년에 입점하여 중국내 최대 26개 매장까지 확장하여 성과를 냈었다. 이마트는 중국에서 ‘易买得’라는 상표를 달았다. 해석하면 ‘쉽게 사서 얻는다’이다. 발음도 ‘이마이더’니까 ‘이마트’와의 유사성에서도 떨어지지 않는다. 우리 학원명인 ‘진솔’은 한자 브랜드 없이 영문인 ‘Jinsol’로 표기하고 있다. 한자로는 ‘眞率’이지만 중국어에는 없는 단어이다. 그럼 왜 진솔이냐고? 별 고민 없이 지었다. 다름아닌 아들 이름이 ‘진솔’인데, 진솔이가 진솔학원에서 수업을 들었던 역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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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을 가장 잘 아는 세무 전문가, 예술가로 돌아오다 - 정해인 개인전 -
홍콩뉴스 2026-3-11 (수) 홍콩수요저널✅ 홍콩, 휘발유 리터당 32홍콩달러 돌파... 세계에서 가장 비싸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수년간의 감시와 정부의 감독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연료비를 기록 중인 홍콩 운전자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월요일(3월 9일) 고급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2.39홍콩달러를 기록하고 경유가 30홍콩달러를 넘어서며 2022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연료비와 주차비 등 홍콩에서 가솔린 차량을 소유하는 데 드는 비용은 오랫동안 운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어왔다. 지속적인 고유가 행진으로 인해 정유사 간의 가격 담합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2017년 경쟁위원회 보고서에서는 가격 담합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했다. 소비자위원회가 2020년에 가격 비교 플랫폼을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터무니없이 높은 비용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정유사들은 홍콩 내 정유 시설의 부재와 수입 가격 외에 토지 입찰부터 물류에 이르기까지 발생하는 제반 비용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그러나 실제 운영 비용은 여전히 '영업 비밀'로 부쳐지고 있다. ✅ 홍콩항공, 연료 할증료 최대 150홍콩달러 인상 홍콩항공(Hong Kong Airlines)이 이번 주 목요일(3월 12일)부터 여객 연료 할증료를 인상한다. 편도 기준으로 최대 150홍콩달러가 오를 예정이다. 새로운 조정안에 따라 대만 노선의 할증료는 162홍콩달러에서 182홍콩달러로 인상된다. 일본, 한국, 태국 및 동남아시아 노선은 162홍콩달러에서 212홍콩달러로 오른다. 장거리 노선의 경우, 몰디브 노선 할증료가 284홍콩달러에서 384홍콩달러로 뛰며, 호주와 캐나다 노선은 589홍콩달러에서 739홍콩달러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해당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왕복 항공권 기준으로 300홍콩달러를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한편, 캐세이퍼시픽은 아직 즉각적인 조정안을 발표하지 않았다. 3월 1일 기준, 홍콩에서 출발하는 캐세이퍼시픽 항공권의 연료 할증료는 569홍콩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캐세이퍼시픽 측은 매월 연료 할증료 수준을 검토하는 기성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러한 검토 과정에서 원유 가격보다는 항공유의 시장 가격 추이를 주로 참고하며, 기타 관련 운영 요소들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홍콩시립대 교수, 부동산 중개인에게 뇌물 건네다 유죄 판결 홍콩시립대학교의 경제금융학부 부교수가 부동산 중개인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화요일(3월 10일) 샤틴 치안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피고인 두두(Du Du, 48세) 교수는 미들랜드 부동산 소속 여성 중개인에게 1,000홍콩달러의 뇌물을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이 임대차 계약을 불이행했다는 사실을 부동산 중개업소 측에 숨겨달라고 요청했으며, 이를 통해 보증금 16,000홍콩달러를 위약금으로 물게 되는 상황을 피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 심리에 따르면, 피고인은 2022년 11월 6일 타이와이(Tai Wai, 大圍)에 위치한 주거용 아파트를 매물로 본 후, 현장에서 집주인과 임대차 가계약을 체결하며 월세 16,000홍콩달러에 임대하기로 확정했다. 그러나 피고인은 직후 다른 경로를 통해 같은 단지 내의 다른 아파트를 확인했다. 같은 날 오후, 그는 중개인에게 연락하여 앞서 체결한 임대차 가계약을 취소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해당 계약 조건에 따라 계약을 취소하는 당사자는 보증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위약금으로 지급해야 했다. 이에 피고인은 중개인에게 1,000홍콩달러의 뇌물을 제안하며, 자신이 가계약서에 서명했다는 사실을 미들랜드 부동산 측에 숨겨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중개인은 뇌물을 거절하고 회사에 보고했으며, 회사는 염정공서(ICAC)의 수사 과정에 전적으로 협조했다. 교수는 중개인이 가계약의 법적 효력에 대해 상기시켜 주지 않았고 당일 보증금을 지급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당시 서명한 서류를 단순한 '의향서'로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제프리 스 조 판사는 법적 배경이 없는 일반인이라 할지라도 가계약이 법적 효력을 갖는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계약서 문구에도 세입자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증금이 몰수되고 위반 당사자가 중개인에게 손실금 16,000홍콩달러를 즉시 지급해야 한다는 조항이 명확히 기재되어 있다고 반박했다. 판사는 해당 조항들이 가계약에 따른 양측의 책임과 불이행 시의 결과를 명확히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 캐세이퍼시픽, 두바이·리야드 운항 중단 3월 말까지 연장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화요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따라 두바이 및 리야드(Riyadh)를 오가는 모든 여객 및 화물편의 운항 중단을 3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항공사 측은 영향을 받은 고객들이 항공편을 재예약하거나 목적지를 변경할 수 있으며, 또는 전액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고 확인했다. 유럽 지역의 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3월 한 달간 런던 및 취리히 노선의 추가 항공편도 편성될 예정이다. 캐세이퍼시픽은 고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두고 상황을 계속해서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맥심즈 팰리스, 몽콕 MOKO에 신규 매장 오픈 맥심즈 그룹(Maxim’s Group)이 몽콕의 MOKO 쇼핑몰에 새로운 맥심즈 팰리스(Maxim’s Palace) 지점을 오픈했다. 이로써 그룹의 대표적인 중식 레스토랑인 맥심즈 팰리스는 고전적인 얌차 전통을 재현하고, 현지인과 관광객들을 위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더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새로 문을 연 이 레스토랑은 옛 홍콩 얌차 문화의 상징인 수동식 딤섬 카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그룹 최초로 오픈형 로스트 주방을 도입했다. 이곳에서는 바비큐 아기돼지 구이와 거위 구이가 매일 현장에서 신선하게 조리된다. 화요일 열린 개업식에 참석한 버나드 찬 상무경제발전부 차관은 "홍콩 외식 업계가 본토 및 해외 소비로 인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고 언급하며 홍콩 외식 시장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 홍콩, 이번 주말 기온 하강... 도심 최저 16도 홍콩에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따뜻한 날씨가 찾아왔으나, 이번 주 후반 강한 계절풍이 보충되면서 중국 남부 해안에 영향을 주어 기온이 다시 떨어질 전망이다. 토요일 도심 최저 기온은 섭씨 1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홍콩 천문대에 따르면, 현재 북동 계절풍이 광둥성 해안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구름 띠가 중국 남부를 뒤덮고 있다. 어제 정오 무렵, 홍콩 내 많은 지역의 기온은 월요일보다 4~6도 낮게 측정되었다. 어제 도심 최저 기온은 약 16도이며, 신계 일부 지역은 15도 안팎을 기록했다. 기상 상태는 대체로 흐리고 초반에는 가끔 가벼운 비가 내리겠으며, 북동풍이 완만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며칠간 중국 남부 상공의 구름 띠는 얇아질 전망이다. 건조한 북동 계절풍의 영향으로 기상 조건은 점차 개선되겠으나 아침 시간대는 여전히 서늘하겠다. 금요일부터 토요일 초반 사이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새로운 계절풍의 유입이 중국 남부 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9일 예보에 따르면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최저 기온은 약 17도, 낮 최고 기온은 약 21도를 유지하겠으나, 목요일에는 최고 24도까지 오를 수 있다. ✅ 50만 홍콩달러 규모 저금리 주택담보대출 전화 사기 연루 혐의로 체포 저금리 주택담보대출과 관련된 두 건의 전화 사기에 연루되어 총 사기 금액이 약 50만 홍콩달러에 달하는 24세 남성이 체포됐다. 대학생이라고 주장한 이 남성은 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되어 툰문(Tuen Mun) 치안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경찰은 피고인이 약 800홍콩달러의 대가를 받는 조건으로 법률 사무소 및 금융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사기 조직을 도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61세의 여성 피해자는 지난 일요일(3월 8일), 1월에 은행 직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하겠다는 전화를 받았고 선불 예치금을 요구받았다고 신고했다. 사기범의 지시에 따라 이 여성은 지난 금요일(3월 6일) 위엔롱(Yuen Long) MTR역에서 법률 사무소 직원으로 위장한 인물을 만났다. 그녀는 위조된 담보대출 서류에 서명하고 사기범의 은행 계좌로 30만 홍콩달러 이상을 송금했다. 이틀 후, 전화를 건 인물이 약 100만 홍콩달러의 추가 예치금을 요구하자 피해자는 사기를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추가 지불을 하는 척하는 사이 현장에서 피고인을 체포했다. 수사관들은 피고인이 지난 금요일 메이푸(Mei Foo) MTR역에서도 동일한 수법을 사용하여 다른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보고 있다. -
홍콩뉴스 2026-3-10 (화) 홍콩수요저널✅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홍콩의 휘발유 가격도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운전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고급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32.39 홍콩달러까지 올랐고, 경유 가격도 리터당 30 홍콩달러를 넘어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부 운전자들은 치솟는 비용 때문에 일상 지출을 줄이거나, 전기차로 전환하거나, 심지어 국경을 넘어 연료를 보충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도일보 기자가 완차이의 한 주유소를 방문했을 때, 한 운전기사 초이 씨는 최근의 가격 급등으로 가계 예산에 상당한 부담이 가해졌다고 말했다. 연료 가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초이 씨는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 리터당 약 29홍콩달러에서 30.59홍콩달러로 급등해 불과 며칠 만에 1.59홍콩달러, 즉 약 5.5% 상승했다고 말했다. 회사 차량을 운전하는 콴 씨는 현재 고용주가 유류비를 부담하고 있지만, 유류비 상승이 결국 자신의 근무 시간이나 복리후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콴 씨는 정부가 치솟는 연료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세금 감면 조치나 연료 상품권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자가용 소유주인 웡 씨는 휘발유 가격 급등이 생활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우대 정책을 시행하여 도시의 연료 가격을 안정시키고 궁극적으로 낮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형 화물차 운전기사 황 씨는 연료비가 현재 운행비용의 10~15%를 차지하며, 이는 지난달에 비해 10~20%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 홍콩 교통국은 월요일, 다음 달부터 시행될 택시 내 전자 결제 의무화 규정에 앞서 전체 택시를 포함한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택시에 통합 결제 단말기가 설치되었다고 밝혔다. 4월 1일부터 모든 택시 운전사는 QR 코드 결제 방식과 QR 코드 외 결제 방식을 포함하여 최소 두 가지의 전자 결제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홍콩 택시협의회가 주최한 출범식에서 루이사 펑 교통부 차장은 정부가 운전기사들이 전자 결제 시스템을 설치하고 등록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정부 주차장에 전용 서비스 창구 3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펑 차장은 지난 몇 달 동안 홍보를 강화하고 워크숍을 개최한 결과, 며칠 만에 800명 이상의 운전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등록 절차는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2018년부터 거래 수수료와 은행 송금 수수료가 면제되었으며 현재로서는 수수료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직 전자 결제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은 운전기사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등록할 것을 촉구하며, 이러한 정책이 택시 업계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허치슨 텔레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2,500만 홍콩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적자를 내는 마카오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3 브랜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 회사는 지난 1월 마카오 사업부를 1억 1천만 홍콩달러에 매각했으며, 이로 인해 2백만 홍콩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허치슨의 마카오 사업 부문 손실은 지난해 72% 확대되어 4,300만 홍콩달러에 달했지만, 최종 배당금은 5.21 홍콩센트로 변동 없이 유지했다. 회사 측은 이제 더욱 효율적인 구조로 운영되어 홍콩 사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금 보유량 증가와 수익성 향상을 바탕으로 배당 정책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노동부는 월요일, 홍콩 유니티 건설 워크메이트 홈 유한회사가 운영하는 건설 안전 교육 과정의 인증을 6개월간, 9월 8일까지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교육 기관이 교육생들에게 시험 문제와 답을 유출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노동부는 교육 제공업체가 '그린 카드 과정'으로 널리 알려진 필수 기본 안전 교육 과정(건설 현장) 운영 승인 조건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위반 사항에는 강사가 시험 전에 교육생들에게 모든 시험 문제와 답을 알려준 것, 시험 후 복습을 실시하지 않은 것, 안전 교육과 관련 없는 활동을 조직한 것 등이 포함된다. 또한 시험 감독관들이 시험 중 교육생의 부정행위를 적발하지 못한 사실도 밝혀졌다. 조사 및 교육기관과 해당 강사의 해명을 검토한 결과, 해당 부서는 이번 사건을 중대하다고 판단하여 6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다. 또한 해당 강사는 해당 기관에서 관련 과목을 가르칠 자격을 박탈당했다. 발급 기관은 그린 카드 18장을 취소했다. 회수되지 않은 카드 7장도 무효화했다. 해당 부서 대변인은 당국이 의무 안전 교육 과정의 질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인 조건을 준수하지 않는 교육기관은 승인이 취소되거나 정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광둥성 멍판리 성장은 "광둥성 차량 남행 허용" 사업이 두 달여 전 시행된 이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멍 성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연례 양회 회의에 참석하는 동안 이와 같은 발언을 했으며, 해당 회의에서 그는 이 구상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는 정해진 승인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입니다."라고 멍 성장은 말했다. 광동성장은 모든 도시가 6개월 안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당국은 상황 전개를 지켜보면서 평가할 것이며, 현재 지역 간 연결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답했다. 프랭크 찬 전 교통주택부 장관은 국민에게 혜택을 주고 삶의 질과 안전감을 향상시키는 정책들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찬 전 장관은 할당량을 늘릴 여지가 있다고 믿으며, 정부가 이 계획을 계속 추진하는 동안 국민들이 인내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 신민당 소속 주디 찬 입법의원은 완차이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와 관련된 부주의 운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 2,000홍콩달러와 한 달간의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찬 의원은 지난 1월 자페(Jaffe) 로드에서 역주행을 한 혐의로 동부 치안법원에 출두해 재판을 받았다. 그녀는 앞서 해당 사건에 연루된 사실을 인정하고 여러 차례 공개 사과를 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찬 씨는 2026년 1월 23일 완차이 자페 로드 인근 플레밍 로드(북쪽 방향)에서 자가용을 부주의하게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피크 트램은 정기적인 로프 유지 보수 작업으로 인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임시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트램 운행이 중단되는 동안에도 피크 타워와 스카이 테라스 428은 평소와 같이 운영된다. 나흘간의 운행 중단 기간 동안 센트럴 페리 선착장과 피크 센트럴 터미널을 연결하는 시티버스 15C번 노선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한편, 시내버스 15번 노선은 방문객들을 위해 노선이 변경되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하며 피크 센트럴 터미널을 경유한다. 시내버스 15번과 X15번 노선, 그리고 녹색 미니버스 1번 노선도 승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운행을 확대할 예정이다. ✅ 월요일 저녁, 노스 포인트의 이스트 코스트 보드워크에서 정전이 발생하여 산책로가 완전히 어두워졌고, 방문객들은 휴대전화 손전등을 사용하여 길을 찾아야 했다. 정전은 해질녘쯤 시작되어 프로비던트 센터 인근 산책로 서쪽 구간, 특히 이동식 다리에서 오일 스트리트 출구까지의 구간이 캄캄해졌다. 전력은 오후 10시경에야 복구되었으며, 현장에서는 기술자들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 경찰과 이민국 직원들은 월요일 몽콕에서 불법 이민자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합동 작전을 통해 14명을 체포했다. 이번 부서 간 합동 작전은 첩보 및 조사에 따라 여러 장소를 급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18세~44세 중국 본토 여성 12명과 외국인 여성 1명이 체류 조건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또한 33세의 현지 남성은 불법 체류자를 고용한 혐의로 체포됐다. -
[홍콩뉴스] 홍콩 세관, 세정기 내부에 숨겨진 2억 3천만 홍콩달러 상당 금•은 압수… 역대 최대 규모홍콩 세관은 지난 5일, 일본으로 향하던 약 2억 3,000만 홍콩달러 규모의 금과 은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귀금속 밀수 사건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압수는 지난 3월 2일(월) 홍콩 국제공항에서 실시된 검사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세관 당국은 위험 평가와 정보 분석을 바탕으로 일본행 항공 화물 2건을 집중 조사했다. 자외선 세정기 및 다기능 세정기 4,680대가 들어있다고 신고된 138개의 상자를 엑스레이로 스캔한 결과, 세관원들은 신고된 기기들과 일치하지 않는 비정상적인 밀도 차이를 감지했다. 세밀한 정밀 검사 결과, 세정기 바닥면에 금속판이 접착되어 있었으며, 그 내부에는 금박(gold foil)으로 의심되는 물체 168kg과 은박(silver foil)으로 의심되는 물체 285kg이 박혀 있었다. 당국은 귀금속 시장의 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밀수범들이 적발 위험을 최소화하고 약 2,300만 홍콩달러의 세금을 포탈하기 위해 화물을 두 대의 일본행 항공편에 나누어 실은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 해당 세정기들은 중국에서 제조되었으며, 두 화물의 발송인은 동일한 회사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홍콩 내 등록 기록이나 온라인 흔적이 없는 페이퍼컴퍼니로 의심받고 있다. 한편, 수하인은 스포츠 용품 및 이커머스 물류와 관련된 일본 기업 두 곳으로 확인되었다. 귀금속의 출처와 발송인 및 수취인의 신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 체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세관 관계자들은 은닉 수법이 매우 정교하고 치밀하게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당 가격이 100 홍콩달러 미만인 저가 세정기를 값비싼 항공 화물로 운송한다는 점이 의구심을 샀고, 결국 대규모 밀수 행각이 드러나게 되었다. 세관 당국은 밀수가 심각한 범죄임을 강조하며, 적하 목록에 기재되지 않은 화물을 수입하거나 수출하다 적발될 경우 최대 200만 홍콩달러의 벌금과 최고 7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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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침사추이 39홍콩달러 캡슐 포드, 도심 속 개인 휴식 공간으로 화제침사추이(Tsim Sha Tsui, 尖沙咀)에서 시간당 39홍콩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개인 공간을 제공한다는 광고가 입소문을 타면서, 이것이 사실인지에 대한 궁금증과 우려가 동시에 교차하고 있다. 최근 소셜 미디어 스레드(Threads)를 통해 알려진 이 업체는 침사추이 킴벌리 로드(Kimberley Road, 金巴利道)의 한 지하 공간에 위치한 스마트 포드(smart pods) 광고를 게시했다. 이곳은 TV 시청, 노래방, 회의, 심지어 샤워까지 즐길 수 있는 공유 개인 공간이다. 웹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약 3,000제곱피트 규모의 이 시설은 14개의 스마트 캡슐 포드를 갖추고 있다. 각 포드는 약 68제곱피트 크기로 최대 6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넓은 소파와 TV 화면, 그리고 리모컨으로 조절되는 불투명 유리가 설치되어 있다. 성도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하 공간은 밝고 깨끗했으며 녹색 테마의 인테리어 덕분에 압박감보다는 편안함이 있다고 한다. 내부로 들어가 버튼을 누르자 특징적인 불투명 유리가 즉시 작동하여 외부로부터 시선을 완벽히 차단해 프라이버시를 보장했다. 샤워 시설 또한 바닥에 머리카락 하나 없을 정도로 잘 관리되어 있었으나, 샤워 용품은 제공되지 않아 이용객이 직접 지참해야 한다. 해당 업소는 음식을 따로 판매하지 않지만, 뒷정리를 직접 한다는 조건 하에 외부 음식 반입을 허용하고 있다. 현재 별도의 청소비는 부과되지 않으나, 소유주는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매장에서의 '평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의를 주었다. 러브호텔 아닌 건전한 휴식 공간 지향 높은 프라이버시와 샤워 시설이 제공된다는 점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곳이 러브호텔로 이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유주 입(Yip) 사장은 성행위, 흡연, 도박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불법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고 명확히 밝혔다. 포드 내부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용객은 반드시 전화번호를 등록해야 하며 청소 직원이 의심스러운 징후를 보고할 경우 상습 위반자는 이용이 영구 금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입(Yip) 사장은 젊고 활기차며 현대적이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비전이라며, 학생들이 과외나 공부를 위해 이 공간을 이용하는 것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침사추이 요지에서 시간당 39홍콩달러라는 저렴한 요금으로 운영이 가능한지에 대한 우려에 대해 입 사장은 39홍콩달러는 아직 종료일이 정해지지 않은 프로모션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운영 비용을 낮게 유지하기 위해 시설을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14개 객실 중 약 60%의 점유율을 유지하면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더 많은 고객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향후 추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임을 암시했다. -
[홍콩뉴스] 홍콩 2월 PMI 53.3으로 상승... 3년 만에 최강세홍콩의 민간 부문 경기 상황이 7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2월 홍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3을 기록하며 1월의 52.3보다 상승했으며, 이는 최근 3년 이내 가장 강력한 성장세다. 홍콩 민간 경제의 신규 주문 유입은 관광객 수 증가와 고객 예산 개선 덕분에 2월에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한 새로운 판매 채널의 확대로 현지 및 국제 시장 전반에서 매출이 신장되었다. 중국 본토와 국제 시장으로부터의 신규 주문 또한 2월 한 달 동안 급격히 증가했다. 이와 함께 매출 증가가 생산량 확대를 견인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홍콩 민간 부문에서는 생산 능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었다. 기업들의 미수금은 3개월 연속 증가하며 12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고용 수준도 증가했으나 일자리 증가 폭은 미미했다. 기업들이 2월에 완만한 비용 상승에 직면하면서 가격 압박은 다소 완화되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이 수익 마진을 보호하기 위해 높아진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함에 따라, 홍콩 민간 부문의 가격은 약 2년 반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2월 기업 활동 전망은 치열한 경쟁과 부진한 국내 수요로 인해 여전히 비관적이었지만, 국제 시장에서 수요 회복 조짐이 보이면서 1월보다는 다소 완화되었다. -
[홍콩뉴스] 홍콩 1월 소매 매출 전년 대비 5.5% 증가... 시장 예상치 상회홍콩 통계처는 올해 1월 홍콩의 총 소매 판매 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며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4.2%를 상회하는 수치다. 가격 변동 요인을 제거한 1월 총 소매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총 소매 판매 가치는 373억 홍콩달러로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전기 제품 및 기타 내구 소비재가 38.7%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보석, 시계 및 시계류는 31.1%, 자동차 및 부품은 18.5%, 가구 및 고정 장치는 16.4%, 도서·신문·문구 및 선물용품은 4.6%, 안경점은 8.5% 각각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슈퍼마켓의 상품 판매 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신발 제품 및 기타 의류 액세서리는 19.9% 감소했으며, 연료는 17.5%, 백화점 상품은 11.1%, 식품·주류 및 담배는 10.5%, 중국 약재 및 허브는 8.1% 하락했다. 통계처는 2026년 1월과 2025년 1월의 실적 비교가 설 연휴 시기에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설 연휴는 2월 17일에 시작되어 작년의 1월 29일보다 늦었기 때문에, 현지 소비자들이 명절 기간에 지출을 늘리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향후 전망과 관련하여 정부 대변인은 견조한 경제 성장 동력과 입국 방문객의 지속적인 증가가 현지 소비를 지속적으로 견인하며 소매업계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홍콩뉴스] 홍콩 최초 '5개년 개발 계획' 수립... 국가 전략에 발맞춰 발전 도모존 리 행정장관은 홍콩이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에 발맞추어 사상 처음으로 '5개년 개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존 리 행정장관은 5일 오전 베이징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NPC) 제4차 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게시물에서 리창 총리의 정부 업무 보고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고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며, 2026년은 국가 제15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일뿐만 아니라 '일국양제(one country, two systems)' 하에서 개혁을 심화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리 행정장관은 홍콩특별행정구(HKSAR) 정부가 홍콩 거버넌스에 대한 일차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며 '일국양제', '항인치항(홍콩인에 의한 홍콩 통치)', 그리고 고도의 자치 원칙을 확고히 이행할 것임을 확언했다. 그는 모든 부문의 결집을 통해 개혁을 심화하고, 홍콩의 제도적 및 국제적 강점을 활용하며,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개선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동력을 탐색할 것을 촉구했다. 홍콩 사상 첫 5개년 계획 수립 국가 제15차 5개년 계획과 궤를 같이하기 위해, 리 행정장관은 홍콩특별행정구 정부를 이끌어 체계적인 정책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고, 포괄적인 이니셔티브를 담은 홍콩 최초의 거시적•전략적•미래지향적 5개년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정부 부처에 설치된 준비 그룹이 수립 팀으로 전환되어 올해 안에 계획을 확정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회 경제적 발전과 국가 발전 틀로의 심화된 통합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 교류 및 협력 심화 동시에 홍콩특별행정구 정부는 금융, 해운, 무역 허브로서의 홍콩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혁신 기술 허브를 구축하고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며 북부 메트로폴리탄(Northern Metropolis) 내 고부가가치 기업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콩은 전통적인 유대 관계를 넘어 신흥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본토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출범해 본토의 생산성과 홍콩의 전문 서비스 및 국제 구매자 수요를 연결하고 있다. 민생 개선 및 청년 기회 확대 리 행정장관은 또한 민생을 보호 및 개선하고 청년들의 상층 이동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홍콩이 국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제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며, 본토와 세계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가의 광범위한 발전 목표에 더 강력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홍콩뉴스] 홍콩, 강제퇴직연금(MPF) 기여금 상한 및 하한선 인상 검토홍콩 규제 당국은 강제퇴직연금(MPF) 기여금 수준이 마지막으로 변경된 지 12년이 넘은 시점에서, 이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MPF 관리국(Mandatory Provident Fund Schemes Authority, MPFA)의 아이샤 맥퍼슨 라우 의장은 현재 강제 기여가 면제되는 MPF 최저 소득 수준은 월 7,100홍콩달러이며, 최고 수준(상한선)은 30,000홍콩달러라고 설명했다. 라우 의장은 MPF가 제공하는 기본 노후 보장 기능의 근간이 되는 이 수치들이 12~13년 동안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조정이 오랫동안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8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라우 의장은 지난달 노동 단체, 상공회의소, 사용자 대표 및 전문 기관 등 30개 이상의 이해관계자 그룹이 참여하여 2022~2026년 주기 검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수렴된 의견 중에는 두 소득 수준이 지난 10여 년간의 물가 및 임금 상승을 반영해야 한다는 공통된 견해가 지배적이다. 저소득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저 소득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있는 반면, 현재 최고 소득 수준을 초과하는 임금을 받는 근로자의 강제 기여금을 적절히 상향 조정하여 MPF의 기본 노후 보장 기능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고 라우 의장은 언급했다. MPF 관리국은 이번 검토 보고서에 수렴된 의견들을 적절히 반영하고 통합할 예정이다. 또한 소득 데이터, 기본 노후 보장 필요성, 노사 양측에 미치는 영향 및 부담 능력, 노동 시장 상황, 그리고 전반적인 경제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그녀는 작성했다. 규제 당국은 올해 중반까지 정부에 해당 보고서와 권고안을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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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2026-3-9 (월) 홍콩수요저널✅ 홍콩 규제 당국은 강제퇴직연금(MPF) 기여금 수준이 마지막으로 변경된 지 12년이 넘은 시점에서, 이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MPF 관리국의 아이샤 맥퍼슨 라우 의장은 현재 강제 기여가 면제되는 MPF 최저 소득 수준은 월 7,100홍콩달러이며, 최고 수준(상한선)은 30,000홍콩달러라고 설명했다. 라우 의장은 MPF가 제공하는 기본 노후 보장 기능의 근간이 되는 이 수치들이 12~13년 동안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조정이 오랫동안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8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라우 의장은 지난달 노동 단체, 상공회의소, 사용자 대표 및 전문 기관 등 30개 이상의 이해관계자 그룹이 참여하여 2022~2026년 주기 검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수렴된 의견 중에는 두 소득 수준이 지난 10여 년간의 물가 및 임금 상승을 반영해야 한다는 공통된 견해가 지배적이다. 저소득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저 소득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있는 반면, 현재 최고 소득 수준을 초과하는 임금을 받는 근로자의 강제 기여금을 적절히 상향 조정하여 MPF의 기본 노후 보장 기능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고 라우 의장은 언급했다. ✅ 홍콩 교통는 썬 페리와 홍콩구룡페리에 6개 주요 외곽 도서 페리 노선의 신규 5년 면허를 부여하고, 다음 달부터 5개 노선의 요금을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해당 5개 노선의 모든 편도 티켓 및 화물 서비스 요금은 12.5% 인상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센트럴-청차우 노선의 경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반 페리의 성인 표준 편도 요금은 14.8홍콩달러에서 16.7홍콩달러로, 고속 페리는 29.2홍콩달러에서 32.9홍콩달러로 인상된다.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일반 페리 요금이 22홍콩달러에서 24.8홍콩달러로, 고속 페리는 42.3홍콩달러에서 47.6홍콩달러로 오른다. 월간 패스 요금은 8% 인상된 626.8홍콩달러가 된다. 센트럴-용슈완(Yung Shue Wan) 노선의 평일 성인 표준 편도 요금은 22.1홍콩달러에서 24.9홍콩달러로 인상된다. 센트럴-속쿠완(Sok Kwu Wan) 노선의 평일 성인 표준 편도 요금은 27.5홍콩달러에서 30.9홍콩달러로 오른다. 반면, 센트럴-무이오(Mui Wo) 및 펭차우(Peng Chau) 노선은 전면 고속 페리 서비스로 전환되면서 실제 요금이 인하된다. 센트럴-무이오 간 평일 성인 편도 요금은 34.1홍콩달러에서 33.5홍콩달러로 1.8% 인하되며, 센트럴-펭차우 간 평일 성인 편도 요금은 36.9홍콩달러에서 31.9홍콩달러로 13% 인하된다. ✅ 로즈우드 호텔 그룹은 8일, 본사 및 관리 대상 사업장의 자격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16주의 전액 유급 부모휴가(Parental Leave)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정책을 발표했다. 모든 직급의 직원에게 적용되는 이 정책은 올해 1월 1일부터 공식 시행되었으며, 그룹 측은 이것이 각 지역의 법정 부모휴가 정책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정 지역의 법정 유급 부모휴가가 16주 미만일 경우, 그룹은 그 차액을 보조하여 대상 직원이 휴가 전체 기간 동안 기본 급여 전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 로즈우드 호텔 그룹 소피아 청 최고경영자(CEO)는 환대 산업(Hospitality Industry)이 근본적으로 사람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청 CEO는 "이번 새로운 정책은 우리 그룹의 철학을 행동으로 옮기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직원들이 부모가 되는 인생의 중요한 단계에 진입할 때 그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최근 홍콩정신건강협회와 홍콩중문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홍콩 주민들의 우울증과 불안 점수가 각각 평균 7.27점과 5.9점에 도달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 사이에 거리 인터뷰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18세에서 75세 사이의 개인 2,65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수준인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을 겪고 있는 응답자의 비율이 이전 조사에 비해 18% 증가했다. 한편, '심각한' 불안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수는 40% 급증했다. 특히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청년층이 가장 심각한 정신 건강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고서는 전자 기기의 과도한 사용과 정신 건강 문제 사이에 강한 연관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 일요일 밤 몽콕의 한 식당에서 해충 방제 작업을 하던 중 인근 식당의 손님 네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어제밤 오후 11시경 소이 스트리트에 있는 푸탓 빌딩의 한 식당에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서 여러 손님이 몸이 좋지 않다고 신고하여 응급 서비스가 출동했다. 구급대원들은 기침, 눈물,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인 40세에서 75세 사이의 남성 2명과 여성 2명을 치료했다. 모두 의식이 있었으며 치료를 위해 광화병원으로 이송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장소에는 쓰촨 음식점과 쌀국수 가게가 나란히 위치해 있는데, 소방당국은 쌀국수 가게가 영업 종료 후 해충 방제를 의뢰했고, 살충제에서 나온 연기가 쓰촨 음식점으로 퍼져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주택공사 문서에 따르면 왕푹 코트 거주자를 위해 특별 분양으로 배정된 2,000채의 아파트 중 기존 왕푹 코트 아파트와 크기가 비슷한 아파트는 500채에 불과하며, 이는 전체 배정 물량의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정부는 지난달 왕푹 코트의 7개 동에 걸쳐 있는 총 1,736세대의 아파트 소유권을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파트 소유주들은 현금으로 받거나 다른 아파트로 교환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니다. 후자의 경우, 소유주는 지정된 주택공사 주택 소유 계획(HOS), 녹색 보조금 주택 소유 계획(GHS) 또는 특별 판매를 통해 주택 조합 프로젝트에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주택공사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2,000채의 아파트는 6개의 주택 단지에 분산되어 있다. 5개의 주택 소유 계획(HOS) 단지에는 총 1,390채의 아파트가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750채는 카이탁의 카이영 코트(Kai Yeung Court)에 위치하고 있다. 이 중 약 21%(160채)는 왕푹 코트 단지와 유사한 대형 아파트다. 쩡관오에 위치한 잉파이 코트는 220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60세대는 대형 아파트다. 캄틴의 우이헤이 코트, 퉁청의 위펑 코트, 핑산의 롱펑 코트는 각각 140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30~60세대의 대형 아파트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특별 분양에는 구룡만 소재 GHS 아파트인 싱치 코트(Shing Chi Court)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총 610채의 아파트를 제공하고 그중 150채(약 4분의 1)는 더 넓은 아파트다. 2,000세대의 아파트 가격은 150만 홍콩달러에서 480만 홍콩달러까지 다양하다. 왕푹코트 아파트는 약 431~483제곱피트 규모이므로, 이번 특별 분양을 통해 비슷한 크기의 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은 더 큰 500세대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해당 500채의 유사한 아파트는 면적이 443~560제곱피트인 반면, 나머지 1,500채의 최대 면적은 407제곱피트에 불과하다. 이 아파트들을 이주 대상자들에게 배정하면 일반 대중에게 제공되는 아파트 수는 줄어든다. 하지만 주택공사는 향후 5년간 약 5만 9천 채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는 이전 5년 기간보다 50% 증가한 수치로, 적격 구매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찰은 홍콩 구룡만 카이칭 단지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10만 홍콩달러가 넘는 귀중품을 훔친 혐의로 39세 외국인 가정부를 수배 중이다. 지난 토요일 7일 밤 10시경 홍칭하우스 아파트에 거주하는 74세 여성이 경찰에 물건이 없어졌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예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난 물품에는 약 5만 9천 홍콩달러 상당의 금 장신구와 약 5만 7천 홍콩달러의 현금이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
이스라엘 재외동포 2차 피난 추진…이집트 대피 계획 마련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과 이스라엘한인회가 동포들의 안전을 위해 이집트로의 2차 피난 계획과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과 이스라엘한인회(회장 이강근)는 6일 오후(현지시간) 전쟁 상황에 따른 동포 보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회의를 열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집트 대피는 오는 10일 오전 8시 예루살렘을 출발해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와 다합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대피 신청은 8일까지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을 통해 접수하도록 안내됐다. 동포들의 안전을 위한 현지 한인사회와 교회 등의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이집트한인회는 피난 동포들이 다합에 도착할 경우 카이로에서 현지 도착 시 식사를 지원하고, 다합 내 한인이 운영하는 다이빙스쿨의 주방 사용과 숙소 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이스라엘한인회는 이날 한인회 임원단, 민주평통의원, 이스라엘한인교회담임목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별도의 화상회의(줌)를 통해 이스라엘 거주 우리 국민의 이집트 대피 계획과 지원 방안을 구체화했다. 또 예루살렘교회(채완병 목사)는 출발 당일 피난 인원에게 도시락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예루살렘중앙교회(서영주 목사)는 피난 체류 교민을 위한 식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인회는 전쟁 상황 속에서도 현지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 동포들의 보호와 안전, 심리적 안정을 위해 재외동포청에 별도의 지원 방안을 요청하기로 했다. 지원 요청에는 한인 재능기부 강의, 어려움을 겪는 동포 방문, 동포들이 함께 참여하는 불안 극복 프로그램 운영 방안이 포함됐다. 이강근 이스라엘 한인회장은 "SNS를 활용해 피난 상황을 공유하고, 이스라엘 내 거주자와 단기 체류자 모두가 정보를 누락 없이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협약) -
중국 남부 산악지대서 '드론 운구'…관 운반비 200만원대중국 남서부 한 산악지역에서 드론으로 관을 운반해 장례를 치른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6일 샤오샹천바오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한 산골마을 가정은 최근 관을 드론에 실어 산 위 묘지까지 옮겼다. 관의 무게는 약 467㎏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드론 한 대가 관을 매달고 산 정상 방향으로 천천히 날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유족 측은 "관이 너무 무거운 데다 비가 내려 산길 이동이 어려워 드론 운반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주민 10여명이 운구를 시도했으나 길이 미끄럽고 산세가 가팔라 관이 떨어질 위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관을 운반하다가 떨어뜨리는 것을 금기시한다. 드론 업체 관계자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운구 수요가 있다"며 "가격은 1만 위안(약 213만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산간 지역 물류 배송이나 농약 살포, 구조·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이 활용되면서 장례 운구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도 드론 이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협약) -
AI에 베팅한 중국…양회서 처음 언급된 '뉴 스마트 경제' 눈길중국이 미중 기술 경쟁 격화 속에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국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제시한 '스마트 경제의 새로운 형태' 개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경제 성장 동력과 관련해 "스마트 경제의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와 각 산업을 결합하는 'AI 플러스' 전략 심화, 차세대 스마트 단말기기 보급 촉진, 중점 산업의 AI 활용 상업화·규모화, AI 오픈소스 커뮤니티 건설 지원 등을 거론했다. 총리의 전인대 업무보고에서 스마트 경제의 새로운 형태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화통신·중국중앙(CC)TV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업무보고 초안 작성에 참여한 국무원 연구실 천창성 부주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해 AI 발전의 기회를 잡고 산업 전반에서 AI 역량의 범위·깊이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속히 경제 성장의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새로운 모델과 모멘텀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기술이 디지털 스크린에서 현실 세계로 나오고 있다"며 AI가 챗봇 대화 수준에서 실제 일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 중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 경제에 대해 AI가 핵심 동력인 새로운 경제 형태라고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분배·교환·소비 등 중국 경제의 전 과정을 재구성하고 경제 전환의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중인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관타오는 "AI 플러스가 어느 한 부문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면 스마트 경제는 전체적으로 역량을 부여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컴퓨팅 파워와 전력의 정확한 매칭, 저궤도 위성 인터넷망 등이 필요하다고 봤다. 푸야오과학기술대학의 장쉬페이 상무 부총장도 "AI를 핵심 엔진, 컴퓨팅 파워를 밑받침, 데이터를 요소로 하는 시스템적 변혁"이라며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필연적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이미 연초부터 AI와 로봇에 대한 대중 노출도를 늘리는 등 정책적으로 새 산업 육성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춘제(설) 연휴 중국중앙(CC)TV 특집 쇼를 통해 중국 전역에 로봇 쇼를 중계했고, 지원금 지급을 통해 스마트 안경 보급에도 나서고 있다. 기업들도 보조금을 내걸고 AI 프로그램 사용자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협약) -
中인민은행장 "환율 가치 절하로 무역 경쟁력 확보할 의도 없어"중국이 환율 가치 절하를 통해 무역 경쟁력을 확보할 의도나 필요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판궁성 행장은 6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회의 경제 분야 기자회견에서 "최근 위안화의 달러 대비 환율 (가치)는 중국 경제의 안정적 회복과 달러지수 약세, 기업의 계절적 외화 결제 증가 등 요인의 영향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위안화의 달러 대비 환율 수준은 최근 몇 년간 중간 수준 범위에 있다"며 "중국은 환율 절하를 통해 무역 경쟁력을 얻을 필요도, 의도도 없다"고 강조했다. 판 행장는 또 "2026년 인민은행은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지급준비율 인하와 기준금리 인하 등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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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수요저널 E-Book 2026년 3월 4일자 (26-09-1514호) -
홍콩뉴스 2026-3-7 (토) 홍콩수요저널✅ 수감 중인 언론 재벌 지미 라이가 외국 세력과의 공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20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항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의 홍콩 법률팀이 확인했다. 현재는 폐간된 애플 데일리 신문과 미디어 회사 넥스트 디지털의 창립자인 라이는 앞서 홍콩 국가보안법에 따라 외국 세력과 공모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앞서 유죄 판결이 내려진 후, 라이의 자녀들은 항소를 진행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며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했고, 대신 그의 석방을 확보할 수 있는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달 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한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라이의 석방 가능성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 경찰은 홍콩 셩완(Sheung Wan)에서 약 1천만 홍콩달러 상당의 외화를 환전한 두 사람을 대상으로 강도 미수 사건을 벌인 혐의로 세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두 사람이 환전소에서 거액의 미국달러와 중국 위안화를 환전한 후, 셩완 MTR역 B번 출구 밖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환전소를 나선 직후 칼로 무장한 강도들에게 습격을 당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용의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왼손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인근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관들은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남성 용의자 두 명을 체포했다.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 차량을 운전하던 세 번째 용의자도 얼마 지나지 않아 인근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피해자들이 당일 거액의 외화를 환전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 중년의 K팝 여성팬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레드(Threads)에서 온라인 사기에 휘말려 약 20만 홍콩달러를 잃었다. 사기범은 수집 가치가 있는 K팝 포토카드를 무료로 준다고 속였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범은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팝스타에 더 이상 관심이 없다며(팬들 사이에서는 이를 '팬덤 은퇴'라고 부름) 자신이 수집한 K팝 카드들을 무료로 나눠주겠다는 글을 스레드(Threads)에 올렸다. 관심 있는 팬들은 배송비만 부담하면 된다고 안내받았다. 50세 여성은 해당 제안을 믿고 게시자에게 개인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사기꾼은 그녀에게 사기성 웹사이트 링크를 보내고 배송 정보를 입력하고 배송비를 지불하라고 요구했다. 피해자는 자신의 정보를 입력한 후 결제를 시도했지만 화면에 "오류" 메시지가 나타났다. 피해자가 사기꾼에게 문제에 대해 묻자 사기꾼은 "온라인 뱅킹 인증"과 관련된 문제라고 주장했다. 사기범은 그 여성에게 온라인 뱅킹 계정에 로그인하여 인증 절차라고 설명한 과정을 완료하라고 단계별로 지시했다. 여성은 인증을 완료하기 위해 일련의 숫자를 입력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사기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 여성은 지시대로 따랐다. 나중에 그녀는 자신의 은행 계좌에 있던 약 20만 홍콩달러의 저축액이 신속이체시스템(FPS) 거래를 통해 사기꾼이 관리하는 계좌로 이체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용의자는 이후 자취를 감췄고, 두 사람 간의 채팅 기록도 삭제되었다. 경찰은 금요일 사이버 사기 방지 플랫폼인 사이버디펜더(CyberDefender)를 통해 온라인에서 지나치게 좋아 보이는 제안에 주의하라는 경고를 발표했다. ✅ 금요일 오전 쩡관오에서 한 여성 등산객이 멧돼지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고, 마을 주민들이 개입해 구조 활동을 벌인 끝에 멧돼지가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어제 오전 11시 56분경 틴차우 로드에 있는 공중화장실 근처에서 발생했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여성이 그 지역을 지나가던 중 길이 약 1미터의 멧돼지가 갑자기 달려들어 그녀의 다리를 물었다. 여성이 고통에 찬 비명을 질렀고, 인근 마을 주민들이 이를 알아채고 현장으로 달려왔다. 마을 주민 몇 명이 나무 막대기를 이용해 멧돼지를 쫓아냈고, 멧돼지는 발을 헛디뎌 약 30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그곳에서 피를 토한 후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리를 물린 57세 여성 피해자도 근처 비탈길로 굴러떨어졌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그녀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했다. ✅ 홍콩 정부는 타이포 왕푹 코트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관 호와이호의 유족에게 615만 홍콩달러의 재정 지원을 승인했다. 사후 선임 소방관으로 승진한 호 씨는 화재 진압 중 구조 활동에 참여하다 목숨을 잃었다. 해당 지급금은 타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의 유가족을 위한 재정 지원 제도에 따라 승인되었다. 크리스 선 노동복지부 장관은 호 소방관의 행동이 비범한 용기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 경찰은 5일 오후 왕푹 코트의 한 아파트에서 철근 공사를 하던 중 약 9만 홍콩달러 상당의 보석을 훔친 혐의로 건설 노동자 3명을 체포했다. 타이포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3월 5일 오후 1시 30분경 왕타이하우스의 한 호실에서 보강 공사를 하던 32세에서 38세 사이의 남성 세 명이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이들에게서 약 9만 홍콩달러 상당의 도난 보석을 압수했다. 세 사람은 절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되어 현재 추가 조사를 위해 구금됐다. 체포 이후 경찰은 이들이 이전에 왕푹 코트 내에서 리모델링 작업을 했던 다른 건물들에 대해서도 추가 수색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추가적인 발견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영국 내무부는 새로운 이민 규정 변경을 발표하며 영주권 취득을 위한 영어 능력 요건을 B1에서 B2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며, 새로운 기준은 2027년 3월 2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변경 사항은 영국 정부가 발표한 최신 이민 규정 변경 성명서에 명시되었다. 개정된 요건에 따라 영구 거주 허가를 신청하는 사람들은 현재 요구되는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의 영어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새로운 요건은 이미 영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향후 영주권을 신청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당국은 충분한 준비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약 1년 후에 이 규정이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주권 신청자는 유럽 공통 언어 기준(CEFR)에 따라 B1 수준의 영어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새로운 B2 요건은 더 높은 수준으로, 영국 고등학교 졸업 자격 시험(A-Level) 또는 고등학교 졸업 수준에 해당하며, B1은 일반적으로 영국 중등교육자격시험(GCSE) 수준과 유사하다. 앞서 영국 정부가 영주권 취득을 위한 영어 능력 및 소득 요건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영국으로 이주한 일부 홍콩인들 사이에서 우려가 제기되었다. ✅ 보건보호센터(CHP)은 인도네시아를 여행했던 환자가 해외 유입 뎅기열 환자 1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목요일까지 홍콩에서는 올해 들어 총 9건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 유입 사례이다. 작년에는 총 59건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또한 모두 해외 유입이었다. 보건 당국은 아열대 지역과 일부 온대 지역, 특히 인접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일부 지역에서 모기 번식에 유리한 기온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의를 강조했다. 권장 조치로는 헐렁하고 밝은 색상의 긴팔 셔츠와 긴바지를 착용하고, DEET 성분이 함유된 모기 기피제를 옷이나 노출된 신체 부위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
홍콩을 가장 잘 아는 세무 전문가, 예술가로 돌아오다 - 정해인 홍콩 개인전과거 국세청에서 파견된어 홍콩 코트라에서 국세 주무관으로 근무하며 홍콩 교민들의 세무 상담을 도우며 홍콩과 깊은 인연을 맺었던 정해인 작가가 첫 번째 개인전을 엽니다. 가장 이성적이어야 했던 그가 홍콩의 일상 속에서 길어 올린 가장 감성적인 기록들. 3월의 아트 시즌, 센트럴의 중심에서 '세금쟁이 예술가'가 들려주는 특별한 홍콩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Info] Artist: Haein Jung (Former National Tax Officer at KOTRA HK) ㅏ Title: 門 & 問 (Solo Exhibition) Date: March 26 (Thu) – 28 (Sat), 2026. Venue: 12/F,Tin On Shing Commercial Bldg, 41-43 Graham St, Central *Please use Lift No. 1. -
[홍콩뉴스] '징역 20년형' 홍콩 반중인사 지미 라이, 항소 안 하기로홍콩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은 홍콩의 반중(反中) 언론인 지미 라이가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6일 로이터·AP·AFP 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라이의 법무팀은 "우리는 (라이로부터) 유죄 판결이나 형량에 대해 항소하지 말라는 명확하고 확실한 지시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법무팀은 항소 포기 이유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라이는 1심에서 선고받은 징역 20년형이 확정될 전망이다. 홍콩 정부는 라이의 이런 결정에 대한 논평 요청에 아직 답하지 않았다. 항소기한은 형량 선고 후 28일로 오는 9일 만료된다. 마감일 이후에도 항소를 제기할 수 있지만 기한 내에 항소하지 않은 데 대한 합당한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고 SCMP는 전했다. 라이는 외국 세력과의 공모·선동적 자료 출판 등 세 건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유죄판결을 받았고 지난달 9일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징역 20년은 중국 정부가 2020년 6월 홍콩국가보안법을 제정·시행한 이후 해당법 위반으로 선고된 최고 형량으로 올해 78세인 라이의 나이를 고려하면 사실상의 종신형으로 여겨진다. 홍콩의 대표적인 반중 매체 빈과일보의 창업자이자 사주였던 라이는 자신이 중국 정부의 박해를 받는 "정치범"이라며 재판 과정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해왔다. 라이와 함께 기소된 전직 빈과일보 임원 6명과 활동가 2명 등 8명은 모두 유죄를 인정했으며 각각 징역 6년∼10년을 선고받았다. 다만 빈과일보 영문판 편집장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펑와이콩은 지난 2일 이들 중 유일하게 항소를 제기했다. 2019년 홍콩 반정부 시위에 놀란 중국이 2020년 국가 차원에서 제정·시행한 홍콩국가보안법은 국가 분열·국가 정권 전복·테러 활동·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를 최고 무기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이 법 시행 이후 라이를 비롯한 여러 언론인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기소됐고 빈과일보를 시작으로 여러 민주진영 언론사가 당국의 압박에 줄줄이 문을 닫았다. 서방 국가와 국제인권단체들은 라이의 판결에 대해 영국 식민지였다가 1997년 중국에 반환된 이후 언론자유와 법치주의가 크게 훼손된 홍콩의 현실을 반영한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중국과 홍콩 당국은 라이를 비롯한 피고인들이 뉴스 보도를 구실로 국가안보를 위협했으며, 관련 중국의 내정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라이의 석방을 요청하는 등 이 사건을 거론한 바 있다. 이달 말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때도 라이의 석방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 협약) -
재경부, 홍콩서 한국경제 설명회…"성장 회복 흐름 견조"재정경제부는 지난 5일(현지 시각)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씨티, 골드만삭스, HSBC, JP모건, 모건스탠리, 푸르덴셜, 웰링턴 등 주요 투자기관의 아시아지역 대표들이 참석했다. 10개 기관, 총 16명이 참석하는 라운드테이블 회의도 진행했다.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은 설명회에서 "한국 경제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성장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고 낮은 실업률과 안정적인 물가 흐름 등 전반적으로 견조한 여건"이라며 "충분한 외환보유액과 높은 순대외자산 규모 등으로 대외 건전성도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외환 거래시간 24시간 확대, 역외 원화 결제 인프라 구축 등 한국 시장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조치도 소개했다. 최 관리관은 '중동 사태'와 관련한 투자기관 질문에는 "한국 경제는 안정적인 거시경제 여건, 에너지 비축 등 충분한 대응 여력을 갖추고 있다"며 "다양한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증시에 대해서는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제도개선 노력 등을 바탕으로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나아가는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해외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을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고, 외환·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대해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긍정 조치로 봤다고 재경부는 전했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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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2026-3-6 (금) 홍콩수요저널✅ 세관은 일본으로 향하던 약 2억 3천만 홍콩달러 상당의 금과 은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세관 역사상 최대 규모의 귀금속 밀수 사건이다. 월요일 2일 홍콩 국제공항에서 실시된 검사 중 세관 직원들은 일본행 항공 화물 두 건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4,680대의 자외선 세척기와 다기능 세척기가 들어있다고 신고된 138개의 상자에 대해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고된 기기들과 일치하지 않는 비정상적인 밀도 불일치가 발견됐다. 정밀 조사 결과, 경찰관들은 청소기 바닥에 금속판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그 안에는 금 168kg과 은 285kg이 박혀 있었다. 당국은 귀금속 시장 가격 상승을 이유로, 해당 화물이 적발을 최소화하고 약 2,300만 홍콩달러의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일본으로 운송된 것으로 보고 있다. ✅ 홍콩 정부는 항공편 운항 차질로 중동에 남아 있는 약 730명의 홍콩 시민들을 위해 3월 7일과 8일 항공편에 귀국 좌석을 확보하는 방안을 에미레이트 항공과 논의 중이다. 정부 대변인은 이민국에 접수된 730건의 문의 중 약 200명이 이미 안전하게 해당 지역을 떠났다고 밝혔다. 문의의 거의 90%는 아랍에미리트에 거주하는 홍콩 시민들로부터 온 것이었다. 두바이 공항은 3월 2일부터 제한적으로 운항을 재개했으며, 현재 주로 UAE 기반 항공사들이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정부는 에미레이트 항공에 가능한 한 빨리 항공편을 늘려줄 것을 촉구했으며, 긴급한 필요가 있는 시민들을 위해 우선 좌석 배정을 요청하고 있다. ✅ 침사추이에서 시간당 39홍콩달러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개인 공간을 제공한다는 광고가 입소문을 타면서, 너무 좋은 조건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라는 우려와 함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NS에서 킴벌리 로드의 지하에 위치한 스마트 포드 광고를 게시는데, TV 시청, 노래방, 회의, 심지어 샤워까지 가능한 공유 공간으로, 이용객들이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3,000제곱피트 규모 시설에 각각 약 68제곱피트 크기의 스마트 캡슐형 객실 14개가 있으며, 최대 6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성행위, 흡연, 도박 등 모든 불법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 ✅ 홍콩금융관리국은 금융 서비스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샌드박스++'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이번 사업에는 금융관리국, 증권선물위원회, 보험감독청, MPF관리국이 참여하며, 홍콩 사이버포트 관리 회사와도 협력한다. GenA.I. Sandbox++는 은행, 증권 및 자본 시장, 자산 및 자산 관리, 보험, 의무적립식 연금, 선불식 가치 금융 상품 등 다양한 금융 부문을 포괄한다. 이 계획은 위험 관리, 사기 방지, 고객 경험이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AI를 활용하여 AI 도입과 관련된 위험을 관리하고 금융 서비스 전반에 걸쳐 AI 혁신을 촉진함으로써 "AI 대 AI"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 주디 찬 입법의원이 완차이의 자페 로드에서 역주행하는 모습이 촬영된 후 부주의 운전 혐의로 정식 기소되었다. 지난 1월 23일, 찬 의원은 출동하는 소방차 여러 대를 향해 역주행을 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되었고, 온라인에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대중의 거센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찬 의원은 회의에 급히 가던 중이었고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했으며 소방관들의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찬 의원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경찰에 자수했다. ✅ 홍콩의 유스 아이디어스(Youth IDEAS)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홍콩 청년의 86.2%는 메가 이벤트가 홍콩 발전에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79.4%는 자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답했으며, 74.2%는 홍콩에 대한 소속감을 강화한다고 답했다. 홍콩은 올해 상반기에 여러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3월과 4월에 열리는 주요 행사로는 아트 바젤 홍콩, LIV 골프 2026, 홍콩 세븐스 등이 있다. ✅ 목요일 베이징에서 열린 연례 ‘양회’ 회의에 참석한 홍콩 대표들은 현재의 지정학적 불안정을 고려할 때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목표치 4.5%~5%가 합리적인 전망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헨리 탕 전 홍콩 재정장관이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홍콩 상무위원은 중국이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지난해에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5% 성장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 보건 및 스포츠 전문가들은 급증하는 비만율에 대처하기 위한 홍콩 정부의 3년 전략을 환영했지만, 가장 큰 장애물은 단순히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이 과체중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심각한 "인지 격차"라고 지적했다. 3년 전략은 건강 교육 강화, 지원적인 사회 환경 조성, 의료 서비스 개선, 생애주기적 건강 증진 접근법 도입, 지속적인 체중 추세 모니터링이라는 5가지 핵심을 기반으로 범부처적 접근 방식을 통해 비만을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홍콩법륱칼럼] 홍콩에서 꼭 알아둬야 할 유언·위임장 이야기 POA, EPOA, 그리고 유언장(Will)은 언제부터 효력이 발생할까? -문하경 변호사대다수의 분들이 "유언장은 자산이 많은 사람들만 쓰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데,그렇지 않아요. 유언장은 재산 규모와 상관없이 누구나 본인의 뜻대로 자산을 분배하고 가족 분쟁을 미리 막을 수 있는 기본적인 도구예요. 특히 홍콩처럼 국제적인 도시에서 살다 보면, 작은 은행 계좌나 부동산 하나라도 명확히 정해두는 게 중요하죠. 또한 POA(일반 위임장)와 EPOA(특수 위임장)은 해외에서 사업을 운영하거나 홍콩에 회사를 두고 계신 분들에게 특히 필수적입니다. 해외 출장·거주 중에 갑자기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사업 운영·은행 거래·계약 서명이 막힐 수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대리인이 대신 처리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게 사업 연속성과 안정성을 지키는 핵심이에요. 위와 같은 질문에 답하는 핵심 도구가 바로 POA(일반 위임장), EPOA(특수 위임장), Will(유언장)입니다. 오늘은 이 세 가지가 언제부터 효력이 발생하고, 언제 종료되는지 비교하며 간단히 정리해 드릴게요. 1. POA, EPOA, Will이란 무엇일까? • POA (Power of Attorney, 일반 위임장) 당신(위임인 - aka “Donor”)이 신뢰하는 사람(대리인)에게 재산·금융 결정 권한을 주는 문서예요. 예: 해외 출장 중에 은행 업무를 대신 처리해 달라고 할 때 유용하죠. • EPOA (Enduring Power of Attorney, 특수 위임장) 위임인이 의사결정 능력을 잃어도(치매·뇌졸중 등) 효력이 계속 유지되는 위임장입니다. 홍콩에서는 재산·금융 사무만 다루고, 의료나 개인 결정은 포함되지 않아요. • Will (유언장) 사망 후 재산을 어떻게 분배할지 본인이 미리 정하는 문서예요. “자녀에게는 얼마, 배우자에게는 집을…”처럼 구체적으로 적을 수 있죠. 2. 각 문서의 효력 발생 시점 비교 (표) 아래 테이블을 보시면 한눈에 이해가 되실 거예요. 3. 더 자세히 알아보자 – POA 편 POA는 의사결정 능력이 있을 때만 효력이 발생하고 작동해요. 치매나 뇌졸중 등으로 의사결정 능력을 잃으면 자동으로 효력이 사라져 (취소됨) 은행이나 부동산 거래를 대리인이 못 하게 됩니다. 실무상 최근에 작성된 POA를 선호하니, 필요 시 주기적으로 갱신하는 게 좋아요. 4. EPOA(특수 위임장)의 특별한 점 – 언제부터 효력이 발생하나? (중요: 의사 확인 절차 필수!) EPOA는 위임인이 직접 발효 시점을 선택할 수 있어요: • 서명 당일 바로 (변호사 앞에서) • 나중에 정한 특정 날짜 • 특정 사건 발생 시 (예: 의사 진단으로 의사결정 능력 상실 판정) 하지만 EPOA 작성 시 가장 중요한 절차 중 하나가 바로 의사결정 능력이 있는지 확인이에요! • 위임인은 등록된 의사(registered medical practitioner) 앞에서 서명해야 하고, • 의사는 위임인이 의사결정 능력을 완전히 갖추고 있는 상태인지 확인한 후 인증서를 작성합니다. (의사가 "donor가 mentally capable하다고 만족한다(satisfied that the donor was mentally capable)"고 인증해야 해요. 보통 일반 의사나 정신과 의사가 하지만,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이 과정은 EPOA가 나중에 "서명 당시 이미 의사결정 능력이 없었다"는 주장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예요. • 변호사도 별도로 확인하지만, 의사의 의사결정 능력 확인이 핵심입니다. (실무상 정신 건강 전문의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아요.) 의사결정 능력을 잃은 상태가 돼도 효력이 유지되지만, 실제로 대리인이 사용하려면 홍콩 고등법원(High Court)에 등록해야 합니다. 의사·변호사 비용과 절차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5. Will(유언장)의 효력 발생 시점 Will은 사망 시에만 효력이 발생합니다. 생전에는 언제든지 새로 쓰거나 수정·취소할 수 있어요. 주의할 점: • 결혼하면 이전 Will이 자동 무효가 됩니다. (결혼 후 새로 작성하세요!) • 이혼해도 이전 Will이 유지되니, 상황 변화 시 새로 작성하는 것은 필수예요. TIP: 이 세 가지는 서로 보완적이에요 • 젊고 건강할 때: POA + Will 먼저 준비 • 나이 들거나 가족력(치매 등) 걱정되면: EPOA 추가 이렇게 미리 준비하면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어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IG@SimplyLegal.hk으로 DM부탁드려요~! 면책조항 ※ 본 포스트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법률 자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개인 상황에 맞는 정확한 조언은 반드시 변호사와 상담해 주세요. -
이런 뜻이었어? 영어 브랜드의 중국어 작명 사례들1 - [이승권 원장의 생활칼럼]홍콩에 거주하며 수없이 만나는 중국어 브랜드들. 대부분의 외국 회사들은 중화권에 진출하며 그럴듯하게 만든 중국어 브랜드들을 소유하게 된다. 중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들은 무심코 지나치지만, 뜻이나 발음을 살펴보면 무릎을 치며 감탄하는 이름 또한 적지 않다. 우선 중국어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유형을 살펴 보자. (아래의 중국어는 번체로 표기함) 유형 1: 영어와 유사한 발음 특별한 뜻 없이 영어와 비슷한 발음으로 붙여진 사례이다. 먼저 생각나는 이름은 ‘디즈니랜드’이다. 한자로 ‘迪斯尼樂園’라 표기하는데, 표준 중국어인 보통화로 발음하면 ‘디쓰니 러위엔’이다. ‘디쓰니’는 ‘디즈니’에서 온 유사 발음이며, ‘러위엔’은 낙원, 즉 ‘랜드’를 뜻에 맞게 옮겼다. 광동어 발음에 가깝게 지어진 이름도 있다. ‘펩시콜라’가 이에 해당된다. 펩시콜라가 중국에 처음 진출한 곳은 홍콩으로, 1981년이다. 중국의 개혁개방이 1978년 광동성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홍콩을 베이스캠프로 정한 것이다. 펩시콜라의 중국어 상표명은 ‘百事’이다. 광동어로 읽으면 ‘펩시’의 원음에 가까운 ‘빡씨’이다. 맥도날드도 이 범주에 속한다. 맥도날드가 처음 중국땅에 발을 붙인 곳 역시 홍콩이다. 1975년에 1호점을 열었다. 중국어 브랜드는 ‘麥當勞‘로, 광동어 발음인 ‘막땅러우’와 유사하다. 그런데, 초창기 맥도날드 한자의 끝 글자는 지금의 ’勞(일 로)’가 아닌 ‘奴(노예 노)’였다. 하나 ‘奴’의 부정적 의미로 훗날 ‘勞’로 바뀌게 된다. KFC는 ‘肯德基’로 표기한다. 각각 ‘항닥게이(광동어)’ ‘컨더지(보통화)’로 불린다. KFC는 1983년 홍콩을 시작으로, 이어 1987년 상하이에 개점하였다. 이 한자는 미국 켄터키 지역을 의미하는 ‘肯德基’로 표기하였다. 참고로 이런 해외 브랜드들은 영어가 공식 언어인 홍콩에서는 간판이 영문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선전 등 중국 본토에서는 보통 한자로 걸려 있다. 이 외에 필립스(飛利浦), 하겐다스(哈根達斯)도 같은 유형에 속한다. 보통화로 각각 ‘페이리푸’, ‘하건다쓰’로 발음된다. 유형 2 : 뜻을 살리거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브랜드 발음은 놔두고 의미에 초점을 맞춘 경우다. 보통 ‘고급스러움’, ‘즐거움’, ‘빠름’ 등의 좋은 뜻을 담고 있다. 나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네슬레’이다. 세계 최대 식품업체 중 하나인 네슬레는 1866년 창업자 앙리 네슬레의 이름을 딴 스위스 기업이다. 네슬레는 독일 방언으로 ‘작은 둥지’, ‘보금자리’를 뜻하기도 한다. 그럼 중국어로는 어떤 상표가 붙여졌을까? ‘雀巢(작소)’인데, ‘참새 둥지’라는 의미이다. ‘취에챠오’라는 보통화 발음은 네슬레와 완전 무관하다. “BMW와 벤츠는 중국어로 뭐라고 하나요?”. 보통화와 광동어 컨텐츠를 올리는 우리 학원의 유튜브 채널 ‘홍콩 진솔TV’에 달렸던 댓글이다. BMW는 ‘寶馬(보마)’라는 이름으로 중국 고객과 만나고 있다. ‘보물 같은 말’이라는 뜻인데, 차량과 말의 공통된 질주 본능을 연결시켰다. 보통화와 광동어로 각각 ‘바오마’, ‘보우마’라고 불리며 비슷한 발음 구조를 보인다. 이 범주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뭐니뭐니 해도 ‘애플’일 것이다. 중국어 브랜드명은 ‘사과’를 뜻하는 ‘蘋果(빈과)’이다. ‘핑구어(보통화)’, ‘팽구어(광동어)’ 등으로 발음된다. 2021년 폐간되기까지 홍콩 유력 일간지 중 하나였던 ‘빈과일보’에서 ‘빈과’는 사과라는 뜻이다. 영어로는 ‘애플 데일리’였다. 물론 미국의 애플사와 빈과일보는 관계가 없다. 동업계에서 애플사와 라이벌 구도를 이뤘던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비슷한 유형으로 중국어 브랜드를 지었다. ‘마이크로(micro)’의 중국어에 해당하는 ‘微(미세할 미)’, ‘소프트(soft)’라는 의미의 ‘軟(부드러울 연)’을 써서 ‘微軟’이다. 중국 대륙에서는 ‘웨이루완’, 홍콩인들은 ‘메이윤’으로 발음할 것이다. 홍콩 최고의 은행인 HSBC의 중국어 브랜드를 알고 있는가? 참고로 ‘HSBC’는 ‘홍콩 상하이 뱅크 코퍼레이션’의 약자이다. 영문이 너무 길어서인지 중국어로는 딱 두 글자, 즉 ‘匯豊(회풍)’으로 정했다. 보통화로 읽으면 ‘후이펑’, 광동어로는 ‘우이펑’이다. 한자의 구성을 살펴 보면 ‘모일 회’, ‘풍성할 풍’자이다. 자본이 모여 풍성함을 이룬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회(匯)’는 중국어에서 ‘송금하다’라는 은행 관련 용어로도 쓰인다. 홍콩 최대 항공사인 케세이 퍼시픽은 한자로 ‘國泰航空(국태항공)’이라 표기한다. 케세이(Cathay)는 한때 대제국을 누렸던 ‘거란’에서 유래했다. 거란은 키타이(Khitan), 혹은 키탄(Kitan)으로 불렸다. 이와 별개로 중국어 ‘구어타이(광동어:궉타이)’라 발음되는 ‘國泰’는 ‘나라가 평안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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