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홍콩뉴스] "하루에 20번이나?" 홍콩 2달러 교통비 혜택 악용 논란… 월 600회 이용자 등장
기사입력 2026.04.16 19:27
홍콩의 대중교통비 보조금 혜택을 받는 대상자 중 약 220명이 지난 1년간 한 달 평균 240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며, 심지어 하루에 약 20회나 이용한 사례도 확인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입법회(Legislative Council) 문건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단거리 구간에서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이른바 '상태 타기'를 억제하고 지출을 줄이기 위해 지난 4월 3일, 2홍콩달러(한화 약 374원) 단일 요금제 또는 80% 할인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편했다. 실명 등록제가 전면 시행된 첫해 동안 259만 명의 노인과 13만 명의 장애인 수혜자 중 2만 2,000명이 매달 120~240회 이용했으며, 또 다른 220명은 매달 240회 이상, 즉 하루 최소 8회 이상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64세 연령층이 1인당 월평균 262홍콩달러(한화 약 4만 8,994원), 1회당 평균 7.4홍콩달러(한화 약 1,383원)의 가장 높은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이 그룹 내에서 90명은 매달 평균 240회 이상 이용했으며, 가장 빈번한 이용자는 하루 평균 20회, 한 달에 약 600회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이용자가 받은 보조금은 최대 4,440홍콩달러(한화 약 83만 280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이번 새 제도 시행을 위한 시스템 조정 및 테스트 비용으로 약 9,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68억 3,000만 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옥토퍼스(Octopus) 카드사와 운송업체들의 분담금을 제외한 6,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12억 2,000만 원)를 정부가 부담할 예정이다. 개편된 제도를 통해 2026/27년도에는 약 5억 5,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028억 5,000만 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4월부터는 월 240회 이용 상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홍콩통계] 홍콩 입국 관광객 추이 및 국적별 방문객 분석
- 2[수요저널 기획 특집] 숫자로 읽는 홍콩 경제 트렌드 - 홍콩 소매업 및 소비 트렌드 변화
- 3홍콩뉴스 2026-6-18 (목) 홍콩수요저널
- 4[홍콩관광] "이번 여름은 반값" 옹핑 360, 20주년 맞아 케이블카 '50% 파격 할인' 돌입
- 5홍콩뉴스 2026-6-19 (금) 홍콩수요저널
- 6홍콩뉴스 2026-6-20 (토) 홍콩수요저널
- 7[홍콩뉴스] 168명 사망 참사 배후의 추악한 뒷거래… 왕푹코트 보수공사 비리 스캔들
- 8[홍콩뉴스] "올해 3000억 불 유치" 홍콩 IPO 시장, 글로벌 톱3 넘본다
- 9[홍콩뉴스] "65세 넘으면 검사 필수" 홍콩, 고령 운전대 꽉 잡는다
- 10[홍콩뉴스] "도장 한 번에 통과" 신축 황강 검문소 완공, 내주 '홍콩 관할권' 법안 심사
- 11[홍콩뉴스] 샤바오룽의 '엄지척'… 2일간의 홍콩 시찰 마치고 복귀
- 12[홍콩뉴스] 변기보다 362배 더럽다?… 헬스장 덤벨에 숨겨진 '세균 폭탄'의 진실
- 13[홍콩뉴스] "국경이 사라진다?" 홍콩 북부 메트로폴리스 특별법, 다음 주 입법회 제출
- 14[홍콩뉴스] "장 대신 위를 꺼냈다?" 홍콩 병원서 발생한 황당 의료사고로 85세 환자 사망
- 15[홍콩뉴스] 홍콩, 7년 만에 글로벌 경쟁력 2위 도약… 세계 최고 비즈니스 허브 입증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