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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지역 타이포(Tai Po)의 팟싱렁 컨트리 파크에서 산불이 이틀이나 계속됐다가 불이 난지 43시간 만인 지난 4일 정오 무렵에야 진화됐다.
핑산짜이와 션영펑 사이 145헥타르가 이틀에 걸친 산불의 피해를 입었으며 소방관 130명이 출동됐고 헬기가 100여 차례 물을 뿌려야 했다.
소방관들은 지난 2일 오후 5시경에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산불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산불이 시작된 지난 2일의 날씨는 황색 산불 경보가 내려졌으며 유례없이 기온이 높아 산불 위험이 컸다.
2일 저녁 한 때 산불의 전진 라인은 800미터에 이를정도로 막강했다고 소방국은 말했다. 다행히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덤불과 잔디가 우거진 지역이었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수목은 예상보다 적었다.
홍콩에서 이번과 같은 규모의 대형 산불은 흔하지 않은데 18년 전인 1996년 팟신렁 언덕에서 산불이 나 당시 마온샨 학교에 있던 교사 두 명과 학생 3명이 사망한 적 있다.
이어 10년 후인 2006년에는 타이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460헥타르 6만 5천 그루의 나무에 피해를 입혔으나 이 때는 다행히 희생자는 발생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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