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0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주펑롄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 중국 당국이 중국을 처음 방문하는 대만인의 동포증 신청 수수료를 면제하는 조치에 나섰다고 자유시보와 왕보 등 대만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주펑롄 대변인은 전날 언론브리핑에 내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처음 자국을 찾는 대만인, 이른바 '서우라이쭈(首來族)'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주 대변인은 대만 동포의 중국 왕래를 더욱 편리하게 하고 양안(중국과 대만) 간 인적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재정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
BBQ가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인구 2천만명이 넘는 청두는 마파두부 등이 다양한 음식이 시작된 곳으로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미식 도시' 중 하나다. BBQ는 청두에 160㎡ 규모로 'BBQ 빌리지 청두 동쟈오지이점'을 열었다. 해당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소이갈릭 등 BBQ의 대표적인 치킨메뉴와 함께 피자, 햄버거나 한식인 찜닭, 떡볶이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BBQ 관계자는 "청두는 경제와 문화, 미식의 도시로서 중국 서부 시장을 확...
최근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21일 SCMP에 따르면 홍콩에선 지난 한 달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에 달했으며, 소아 감염 사례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대륙에서도 3월에 비해 4월 감염자 수가 급증하였는데 노동절 연휴를 전후해 인구 이동과 접촉이 증가하면서 전파 속도가 빨라졌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에서 오랫동안 백신 접종을 강제하였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나서 회복된 경력이 있어 면역력이 있으니 예전같...
대만 당국이 일반 공무원과 교사, 군인 등 약 74만명을 대상으로 중국 본토의 신분증과 거주증 소지 여부를 조사하는 대대적인 색출 작업에 나섰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대만의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MAC)는 1차로 고위직과 주요 부서 근무자 37만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으며, 2차로는 지방 공무원과 공립학교 교사 등으로 조사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된 조사를 통해 총통부, 5대 정부기구, 52개 주요기관, 군, 200여곳 이상의...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7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재외투표에서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4천375명 중 25만8천254명이 명부에 등재, 20만5천26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주 10만2천644명, 미주 5만6천779명, 유럽 3만7천470명, 중동 5천902명, 아프리카 2천473명이다. 홍콩에서는 3,111명이 등록하여 2,53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2012년 재외투표가...
지난 칼럼에서 ‘홍콩의 중국화’에 장점도 있다고 언급했는데, 그중 하나가 고속철을 이용한 중국 여행이다. 서구룡에서 출발하는 고속철은 몸의 혈관처럼 곳곳으로 연결되어 마음만 먹으면 중국 전역을 누빌 수 있게 되었다. 홍콩 생활 2년이 넘은 금융인 남광우 씨는 가족과의 중국 여행을 통해 이러한 이점을 최대한 누리고 있다. 그의 가족들은 이를 위해 중국어 공부에도 열성적이다. 남 씨는 저녁반, 아내 이주란 씨는 오전반, 자녀 연우 양은 방문 수업으로 모두 우리 학원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그리고 주말과 연휴가 되면 그들의...
새로운 인프라, 돌아온 여행객 - 활기를 찾은 홍콩 나는 요즘 주말이면 바닷가 산책로를 뛰고 있다. 코스는 최근 새로 뚫린 포트리스 - 노스포인트 연결 구간으로 빅토리아 하버가 한눈에 들어온다.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조깅한 후, 이곳의 사진을 ‘홍콩 정부,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SNS에 올리기도 했다. 홍콩에는 바닷가 공원이 곳곳에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들과 휴가를 즐기는 시민들로 활력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여행객들도 증가하여 홍콩 주요 여행지는 북적북적하다. 올 1/4분기 홍콩을 찾...
오늘은 홍콩 제조업 역사에 이정표를 새긴 브랜드를 소개한다. 제조업 기반의 홍콩 산업이 서비스업으로 전환하며 물건을 만들어 파는 ‘메이드인 홍콩’의 수 또한 대폭 감소하였다. 하나 여전히 명맥을 유지해 오며 오랫동안 홍콩인들의 사랑을 받는 제조업체들 또한 없지 않다. 바로 다음과 같은 브랜드들이다. 복고풍의 유행으로 다시 사랑받는 ‘카멜’ 홍콩인들에게 낙타가 그려져 있는 물병이나 보온병은 추억의 한편에 자리 잡고 있다. 예전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 가면 종종 눈에 띄었던 카멜(CAMEL) 브랜드이다. 카멜은 낙...
“한국 올 때 금목걸이 하나 걸치고 와!” 기러기 아빠 생활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이달 한국에 다녀올 예정이다. 그런데 얼마 전, 한국에 있는 아내로부터 지령이 떨어졌다. “한국은 지금 금값 폭등이라 금이 귀해. 올 때 금 목걸이 하나 사서 걸치고 오시게!” 평소 금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우리집 내무부 장관이 최근 ‘김치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금시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당연했다. 2월 17일 기준 한국의 금값은 1g당 15만 8천원으로 국제 시세보다 2만 4천원이 비쌌다. 당시 한국의 금 시세가 국제 기...
홍콩 정부는 2025년 상반기에 열리는 93개 주요 행사의 일정을 발표하였다. 가장 많은 행사는 문화예술 분야로 총 30건에 달한다. 이 외에도 스포츠 관련 15건, 명절 및 지역 행사 축제가 12건, 금융 및 경제 관련 10건이다. 이중 주요 행사를 소개해 본다. 1.빅 바운스 월드 투어, 홍콩편 ‘ 빅 바운스 월드 투어 – 홍콩편(The Big Bounce World Tour - Hong Kong)’은 24년 12월 21일부터 25년 1월 5일까지 서구룡 문화예술공원에서 펼쳐진다. 플라스틱 풍선에 공기를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