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초,중학교 외국인학생들에게 개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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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초,중학교 외국인학생들에게 개방 검토

교육총수국은, 홍콩 초,중학교를 대륙인이나 외국인 학생에게 개방하는 방침이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고 발표했다. 교육총수국은 외국의 자본과 기술을 홍콩으로 끌어들려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대륙인 또는 외국인 투자자나 사업가들의 자녀들을 위해 홍콩의 초중학교를 개방하는 방안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당국은정부보조학교의 경우 이 방안을 실행하는 것이 운영비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나 사립학교의 경우, 학교측의 의사대로 자유롭게 신입생을 접수할 수 있으며 국제공통대학입학자격(IB) 코스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도해 볼 만 하다고 밝혔다. 교육총수국 대변인은 1999년 정부가 홍콩의 10개 사립학교로 하여금 각 학교 총학생수의 30퍼센트를 외국인학생을 위해 예비할 것과 이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할 것을 지시했는데 2004-2006년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새로 건립된 사립학교 港靑基信書院는 일전에 교육서 측과 외국인학생 접수 가능성에 대해 토론한 바 있었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교육총수국은 사립학교는 외국인 학생을 받아들일 수 있으나 이에 따른 정부보조금은 지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학교 대변인은 중1과정의 일년 학비는 본지 학생의 경우 1만1천홍콩달러이나 외국인 학생일 경우는 만약 정부보조금(2만9천홍콩달러)이 제공되지 않으면 4만 홍콩달러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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