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성있는 희망찬 2004년을 기대하면서
[[1[[ 상공회원 그리고 교민여러분! 희망찬 2004년 새해가 열렸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3년 지난해는 SARS 발생으로 홍콩에 큰 어려움을 준 한해였지만 괴로워하던 홍콩 사람들에게 우리 한국 사람들이 가까운 이웃으로써 사랑을 나누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한 해였기에 한국과 홍콩이 더욱 가까워졌고 특히 홍콩 정부가 우리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 뜻있는 한해였습니다. 또한 홍콩을 통한 우리나라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무역흑자가 예상을 뒤엎고 다시 수출효자시장의 면모를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살고있는 홍콩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실감케 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홍콩과 중국 광동성은 주강삼각주와 홍콩. 마카오를 연계하여 Great Pearl River Delta 지역을 선포하고 거대한 남 중국 경계권에 하이텍 엔진을 장착하여 다시 한번 중국 경제를 Lead 해 나갈 큰 꿈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Great Pearl River Delta 경제권에 광동성과 홍콩은 가장 중요한 Partner 로서 우리나라를 끌어 들이려고 열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에 저희 상공회가 광동, 홍콩, Joint Road Show 등 주요행사에 3차례 7명의 우리 상공회원사를 초청연사로 세워 한국 기업들에게 남 중국 경제권을 소개한 것을 보드래도 그 어느 때 보다도 상호동반자 관계가 무르익어가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따라서 2004년은 우리나라 중소 기업체들의 하이텍 기술이 홍콩의 적극력/마케팅 능력과 접목하여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바쁜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10월 홍콩정부 서열 2위 Donald Tsang 을 저희 상공회가 초청한 Keynote Speech 오찬과 그의 한국방문시 밝힌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하이텍 기술, 홍콩의 자금/마케팅능력 그리고 중국의 시장이 함께 힘을 합치면 3자 모두 승리하는 Win-Win-Win Game 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강조한바 있습니다. 2004년 새해는 홍콩을 통한 이러한 새로운 경제전략이 우리상공 업체들에게 현실적으로 결실을 맞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으로 봅니다. 특히 2004년은 CEPA 가 실시되는 해 인만큼 우리나라가 홍콩을 통한 여러 분야별 중국 내수 진출이 새로운 장을 여는 한해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상공회원 그리고 교민 여러분!
2004년은 국내 경제사정이 어렵겠지만 홍콩을 통한 중국 비즈니스, 특히 우리 중소기업들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은 그 어느 때 보다 전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어려운 때 우리가 보여준 “사랑을 행동으로 옮기는 愛心行動”의 자세로 2004년 홍콩생활을 시작한다면 이해는 해외에 사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멋있었던 한해로 기억될 것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격과 가장 잘 어울리는 IT/디지털 산업이 주도하는 각 분야의 우리의 저력은 이미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식을 줄 모르게 중국 안방을 강타하는 한류로 조성된 한국 문화가 문화 콘텐츠 산업등과 같은 우리 특유의 자질로서 통상으로 접목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용기를 가지고 희망차게 새해를 시작합시다.
2004년 새해를 맞으며
홍콩한인상공회장 이면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