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F 스쿨 교사들, 임금 삭감 반대 단체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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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 스쿨 교사들, 임금 삭감 반대 단체 움직임

지난 11일, ESF 교사들의 연례 정기모임을 갖는 자리에서 250여명의 교사들이 임금삭감 반대시위를 벌였다. 교사대표들과의 긴 설전 끝에 ESF 대표 잘 쉬로프는, 집행부가 지난달 교사들의 임금을 삭감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재고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회의에 참가했던 사틴 컬리지의 토니 플린은,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시점에서 임금삭감에는 어떤 명확한 이유도 없다면서 교사월급은 환율 때문에 이미 영향을 받고 있고 이제는 홍콩에 있는 교사들이 영국 교사들보다 더 많이 받는 것도 아니라면서 임금삭감을 반대했다. ESF스쿨의 몇몇 교장들도 이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싸우스 아일랜드 스쿨의 죤 레이 교장은 "(임금삭감 소동이) 교사채용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명백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ESF 스쿨 전체 집행부 대리 죤 보한 학장은 홍콩 전체 움직임에 발맞춰 ESF에서도 교사들이 임금삭감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재단, 그리고 교사들의 명성이 위험에 처했다. 교사들이 공동체 내에서 존경심을 계속 얻으려면 진정하고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할 것"이라면서 존 보한 학장은 교사들이 임금삭감을 받아들여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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