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도와주기 위한 기금마련 행사의 하나로 홍콩수중연합의 200여명 다이빙 강사들이 향후 4개월간 스노클링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함으로써 일반인들은 사이쿵에서 1일 스노클링을 200달러에 즐길 수 있게 됐다. "많은 아이들이 사스 때문에 가족을 잃고 그로 인해 교육의 기회까지 잃게 됐다. 우리는 이 아이들이 다시 가정을 꾸리고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수중연합회장은 말했다. 수중연합은 보트와 스노클링 장비 제공과 강습을 포함해 200달러를 받을 예정이며 행사기간 중 총 15만불의 기금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노클링 참가를 희망하는 아이는 보호자와 함께 와 100달러만 추가로 내면 된다."20종류 이상의 산호와 30종 이상의 물고기를 볼 수 있다.강습교사들이 여러가지 종류를 설명해주고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강조할 것이다. 포트쉘터와 샤프섬 등 사이쿵 일대에서 스노쿨링을 할 계획이다"라고 수중연합회장은 말했다. 프로그램은 7시간이며 참가자들은 스노클링을 하지 않을 때에는 수영을 하거나 해변에서 일광욕도 할 수 있으며 연령 제한은 없다.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면 전화 25048154 Lena Lee를 찾거나 www.hkua.org.hk 를 찾아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