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위파' 접근, 현재 T10 발령 중...오후 2시 정도까지 유지 예상

2025.07.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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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파' 접근, 현재 T10 발령 중...오후 2시 정도까지 유지 예상

홍콩수요저널 기자
등록 2025.07.20 13:21

화면 캡처 2025-07-20 121339.jpg

태풍 위파(Wipha)가 20일 일요일 12시 현재 홍콩에서 남쪽으로 약 50킬로미터 떨어진 곳을 지나고 있으며, 홍콩에 상당한 위협을 주고 있다. 태풍의 눈벽 영향으로 허리케인 강풍이 홍콩 일부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늘 오후 초까지 태풍 경고 신호 10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바람은 점차 동풍에서 남동풍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전에 보호받던 지역도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니 계속 주의해야 한다. 외출을 삼가하고 안전한 장소에 머물며 위험한 바람에 주의해야 한다.

위파의 강한 비구름이 홍콩에 빈번한 폭우를 가져오고 있으며, 바다 상태는 매우 험악해지고 있다. 해안가를 피하고 수상 스포츠를 하지 말아야 한다. 폭풍 해일의 영향으로 오늘 아침 타이포 카우에서 수위가 차트 기준보다 약 3미터 상승했다. 저지대 해안 지역에서는 홍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지난 한 시간 동안 옹핑, 그린 아일랜드, 청차우 해변에서 기록된 최대 지속 풍속은 각각 149킬로미터, 132킬로미터, 127킬로미터였으며, 최대 돌풍은 각각 193킬로미터, 176킬로미터, 173킬로미터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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