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인 두 자매가 최근 마카오를 재방문하던 중, 이전에 마카오 택시에서 발견한 현금 HK$610,000홍콩달러를 신고없이 챙긴 혐의로 체포됐다.
마카오 언론에 따르면, 공공안전경찰은 지난 1월
한 중국 본토 남성으로부터 택시에서 612,000홍콩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검토한 결과, 두 여성이
같은 택시에 탑승한 후 가방을 가져간 것을 확인하였다.
60대와 70대인 자매는 3개월이 지나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의 마카오 항구에서 발견물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로 체포됐다.
여성 중 한 명은 범행을 인정하면서, 20만 홍콩달러를 언니에게 전달했으며, 나머지는 홍콩에서 사용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다른 자매는 연루
사실을 부인하였다.
두 여성은 이후 공공검찰청에 넘겨져 추가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