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 캐리 람 온라인 위협 16개월 징역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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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 캐리 람 온라인 위협 16개월 징역형 선고


6대 남성, 캐리 람에 대한 온라인 위협으로 16개월 징역형 선고.jpg

 

64세의 퇴직 남성인 펀탁슈(Pun Tak-shu)가 캐리 람 전 행정장관을 살해할 방법을 소셜 미디어에서 논의한 혐의로 월요일 1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20년 2월, 이 남성은 캐리 람 전 행정장관을 해치기 위한 방법을 설명하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로 타인에게 중상해를 선동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선고 과정에서 스탠리 찬(Stanley Chan Kwong-chi) 지방법원 판사는 펀의 발언이 사회적 긴장을 악화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남성의 게시물이 일반 시민이 아닌 홍콩의 공적 권위를 대표하는 인물인 람을 특정 대상으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찬 판사는 당시 지역의 정치적 분위기를 언급하며 “이 게시물은 이러한 폭력적인 계획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와 숙고를 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펀탁슈는 감경 서한에서 자신의 발언이 농담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하며, 게시물의 심각한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찬 판사는 그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펀탁슈의 발언 중 “권총, 소총, 50발의 총알을 가져와야 한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이러한 발언의 의미를 깊이 고민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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