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솔루나 파인아트(대표 이은주)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오세열의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한국에서 '동심의 화가'로 알려진 오씨는 50년 넘게 창작의 길을 걸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0년부터 2024년 사이에 완성된 오 작가의 최신작과 과거 작품들을 선별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주 대표는 "그의 작품은 모노크롬적 배경을 바탕으로 출발하여 낙서, 오브제, 콜라주를 작품에 접목시켜 면서 회화의 전통적인 관념에 도전해 왔다. 특히 배경위의 반복되는 숫자와 일상적인 오브제들로 구성된 오세열 작가의 작업은 마치 우리의 어린 시절 일기장이나 칠판 낙서를 떠올리게도 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소박하면서도 회화적인 언어들로 이루어진 작가의 작품을 관객들이 자신의 기억과 연결하고, 우리 내면의 존재하지만 잊혀져가는 순수한 동심세계로 다시 초대할 예정이다.
본 전시는 솔루나 파인아트에서 3월 14일부터 4월 27일까지 개최된다. 또한 오세열 작가의 작품은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아트 센트럴 아트 페어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오세열 작가는 1945년 출생으로 서라벌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을 수료했다. 오세열 작가는 유화 물감, 아크릴 물감, 콘테, 과슈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어떠한 종류의 예술에도 국한되지 않는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은 물론 프랑스, 영국, 벨기에, 대만 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다수의 기획 단체전에 초대됐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대전시립미술관, 국회의사당, 미국 프레데릭 R. 와이즈만 예술재단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오세열 개인전
일시: 2024년 3월 14일 - 4월 27일
오프닝: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6 - 8시
장소: 솔루나 파인아트
GF, 52 Sai Street, Sheung Wan, Hong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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