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홍콩한인회장직(1994.03-1996.02)과 제8대 홍콩한인상공회장직(1989.07-1991.07)을 역임하신 김재강 고문이 홍콩을 잠시 방문해 교민사회 원로들과 오찬의 시간을 가졌다. 김재강 고문은 "홍콩에 오면 늘 고향같다. 사람들이 반갑고 그립다"고 전했다. 김재강 고문은 홍콩한국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8년 11월 홍콩을 방문했을 당시 고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홍콩 한인들의 노력을 소상히 전하기도 했다. 격동의 시대를 함께 해온 원로들은 김재강 고문의 건강과 쾌유를 기원하며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