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지회는 17일 금요일 주홍콩총영사관 강당에서 제20기 자문위원에게 위촉장 전수식 및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백용천 총영사는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하며, 청년 세대의 평화통일 역할 강화를 목표로 홍콩 내 20, 30대 청년층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의 목소리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 홍콩 내 우리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에도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요청했다.
출범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제20기 목표로 채택된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평화통일 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수립된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홍콩지회는 모든 자문위원들이 참여하는 위원회 조직으로 개편하여 참여하는 자문위원, 리드하는 자문위원이라는 모토를 내걸었다. 위원들의 역량 제고와 함께 홍콩과 마카오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제20기 자문위원으로는 강준영, 권예솔, 김미향, 김영대, 김정선, 박민제, 박시원, 송세용, 신성철, 오경환, 위국희, 유병훈, 이동섭, 이동주, 이정재, 이종석, 장윤영, 정윤배, 정종현, 조수진, 최성희 등 총 21명이 위촉되었다. 홍콩지회 임원으로는 지회장에 유병훈, 간사에 김정선 위원, 회계에 장윤영 위원, 코디네이터에 권예솔 위원, 통일강연회 위원장에 박민제 위원, 통일골든벨 위원장에 이정재 위원, 통일공모전 위원장에 신성철 위원이 선임됐다.
평화통일자문회의는 금번에 영문표기를 한글에 맞춰서 The Peaceful Unification Advisory Council로 개칭하고 웹사이트도 이에 맞춰 개편했다. (www.puac.go.k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