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홍콩 이웃을 위한 '한마음 자선음악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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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홍콩 이웃을 위한 '한마음 자선음악회' 연다

 

 

향수'의 박인수, '화장을 고치고'의 왁스, '널 그리며'의 박남정 등 한국의 클래식과 대중가요 가수들이 홍콩을 방문해 뜨거운 여름날의 더위를 식힐 예정이다.


홍콩한인회는 매년 5월이면 개최해왔던 가족야유회나 운동회 대신 올해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홍콩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함께사는 사회를 위한 자선음악회로 특별히 기획됐다.

 

그동안 한인회는 홍콩한국국제학교와 홍콩한국토요학교 등 한인 교육기관과 단체들의 제정을 후원하기 위해 한마음장터와 문화행사에 주력해 왔으나 올해는 홍콩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선 기금을 마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홍콩한인회의 김진만 회장은 "홍콩에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진작 홍콩 이웃들은 많이 돌아보지 못했다. 25년전에 한인들이 자선 바자회를 통해 홍콩공익회(The Community Chest of Hong Kong) 에 기부했었고 최근에는 사스한파 때 이외에는 홍콩사회에 큰 기부가 없어 날로 높아지는 한국 위상에 맞게 홍콩 이웃을 돕기 위한 음악회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 1부는 90년대 클래식과 대중가요를 접목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향수'의 박인수 테너가 제자교수들과 함께 방문해 한시간 가량 다양한 장르의 가곡, 민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2부 무대에는 'Enjoy K-Pop' 한류 열기로 이어진다. 90년대 초 일명 '때밀이춤'으로 유명했던 박남정이 '널 그리며', '아! 바람이여', '사랑의 불시착'등으로 무대에 오르며, '화장을 고치고', '오빠'의 왁스도 가세해 더운 여름날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예정이다.

 

김진만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모여진 수익금은 홍콩의 불우 이웃을 돕기위해 The Community Chest of Hong Kong 에 기부될 예정으로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글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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