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아시아 최대 규모 주얼리 박람회 개최
한국 주얼리 제품에 대한 관심 고조
한국에서 유행한 제품 및 럭셔리 브랜드·제품 해외진출 시도 필요
□ 새로운 주얼리장 홍콩시장
○ 주얼리 관련 박람회가 매년 홍콩에서 개최돼 전 세계 주얼리 각축장으로 도약하고 있음.
○ 2013년 홍콩 주얼리 시장규모는 87억4600만 달러로 전년도 대비 약 23%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2014년에는 약 10%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홍콩의 주얼리시장은 크게 귀금속, 진주·원석·다이아몬드, 이미테이션 주얼리(Imitation jewelry)로 나뉨. 특히 귀금속이 차지하는 부분이 가장 크며 이는 관광객 대상 판매를 포함한 로컬마켓의 확장의 영향이 컸음.
○ 홍콩-중국의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으로 2006년 1월 1일부터 주얼리를 포함해 홍콩에서 제조된 모든 제품 및 홍콩 CO(Certificate of Origin)를 획득한 제품은 중국 수출시 무관세 혜택을 적용받는 반면, 홍콩에서 제조되지 않은 주얼리가 중국으로 진출할 시에는 35%까지 관세가 적용됨.
□ 홍콩 주얼리 수출·입 동향
○ 2013년 기준 홍콩 주얼리(HS 71) 총 수출액은 284억 9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으며 2014년(1~8월) 기준 총 수출액은 207억5200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 2013년 기준 주얼리 재수출액은 272억2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으며 2014년(1~8월) 기준 197억4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요 재수출국으로는 인도, 중국, 미국, 아랍에미리트, 벨기에, 이스라엘, 스위스 등이 있음.
- 귀금속의 경우 2013년 기준 약 73억1800만 달러로 총 수출액이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진주·원석·다이아몬드의 경우 2013년 기준 약 167억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음. 이미테이션 주얼리의 경우 2013년 기준 약 11억 4400만 달러로 전년과 비슷한 총 수출액을 보임.
○ 2013년 기준 홍콩 주얼리(HS 71) 총 수입액은 382억 7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며 2014년(1-8월) 기준 총 수입액은 272억300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 귀금속의 경우 2013년 기준 중국이 약 54억7100만 달러로 전체 수입량 중 41.2%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스위스 약 15억1800만 달러(11.4%), 미국 약 13억8800만 달러 10.5%), 인도 약 11억4700만 달러(8.6%)였음.
- 진주·원석·다이아몬드의 경우 2013년 기준 인도가 약 85억4400만 달러로 전체 수입량 중 40%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벨기에, 이스라엘, 미국, 중국이 이었음.
□ 홍콩 주얼리 시장동향 및 유통경로
○ 코스튬 주얼리(Costume Jewellery)시장
- 코스튬 주얼리(Costume Jewellery)란 귀금속과 보석으로 만들어져 재산가치를 포함하고 있는 기존 주얼리와 달리 저렴한 가격대와 실용성, 개성을 중시하는 주얼리임. 2013년 모조 장신구인 코스튬 주얼리시장은 약 5% 성장함. 커스텀 주얼리는 대개 홍콩 현지인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음.
○ 온라인시장의 더딘 성장
- 홍콩 주얼리 시장 2위 브랜드인 초우상상(Chow Sang Sang)은 2013년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쇼핑 기능을 제공했으나 제품 홍보채널 역할만 하고 있음.
○ 주요 유통채널
- 홍콩 주얼리 산업은 전반적으로 수출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제조업체는 중소규모의 하도급 업체를 두어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한 후 수출하는 것이 특징임.
- 수출용 주얼리는 일반적으로 바이어의 브랜드 이름이나 로고로 판매되며 일부 주얼리업체는 판매촉진을 위해 해외지사 및 해외 판매점을 통해 진출함. 최근에는 온라인 B2B 사이트 등을 통해 제품홍보 및 거래를 하는 경우도 늘고 있는 추세임.
-홍콩 주얼리업체 중 일부 생산시설을 갖춘 업체의 경우 홍콩 내 중국 관광객 등 관광객 방문 및 소매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주얼리 소매 유통시장으로도 진출하는 경우도 있음.
○ 다양한 전시회 활용
- 해외시장 진입 기회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주얼리 관련 유망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