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상공회, 한국 대학생 홍콩 인턴쉽으로 해외 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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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상공회, 한국 대학생 홍콩 인턴쉽으로 해외 취업 지원

 

 

 

 

홍콩한인상공회(회장 김범수)가 작년부터 준비해온 인턴쉽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홍콩한인상공회는 작년 11월 자매결연 맺은 대구상공회와 함께 대구지역 대학교 졸업반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을 장려하고, 회원사들에게는 젊은 한국인 인력을 제공하기 위해 인턴쉽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한인상공회는 대구대학교와 대구카톨릭대학교 우수학생 20여명을 추천받아 각 회원사의 면접, 인터뷰를 통해 10명을 선발했고, 최종 9명(남1, 여8)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턴쉽 학생들은 물류기업, 주얼리무역, 컨설팅기업, 한식요식업체  등에서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올해 초부터 인턴쉽 프로그램 추진위원장으로 힘써온 선은균 부회장은 지난주 7월 29일 상공회 사무실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오리엔테이션 자리를 통해 홍콩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전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체험하도록 격려했다.

 

이날 오후에는 상공회 김녕 과장 및 홍콩인 직원이 참가 학생들과 함께 6개월동안 머물 숙소를 물색하며 임대 계약과 관련한 통역과 계약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했다.

 

홍콩생활에서 가장 부담스런 숙박비 해결을 위해 상공회는 몇달 전부터 안전하고 저렴한 숙소를 조사해왔다. 한인들이 운영하는 민박과 홍콩 현지 렌탈을 모두 조사해 최종 선택은 참여 학생들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상공회는 올해 첫 인턴쉽 프로그램을 실행하면서 6개월간 장단점을 보완한 후, 내년부터는 인턴채용 인원을 단계적으로 늘여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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