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국체전, 재홍콩팀의 희망속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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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국체전, 재홍콩팀의 희망속 약진!

[[1]] [[2]] [[3]] [[4]] [[5]] [[6]] [[7]] [[8]] [[9]] [[10]] [[11]] [[12]] 볼링 은메달, 축구 트리플(?) 달성! 10월 6일 오후 5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전 개회식에는 25,000명의 국내 선수들과 16개국 1,179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이 참가해 화려한 개막행사가 진행됐다.인기 개그맨 강호동의 레크레이션과 진주시만 농악대,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져 흥겨운 한마당을 열었고, 3만 관중의 환영 속에 각 선수단이 입장하면서 경기장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대회를 주최한 경상남도 김두관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맨쉽을 보여 모두가 승리자가 되자'며 권면했다.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성화 봉송 최종주자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3관왕 여민지(17. 함안대산고) 선수와 1984 LA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48) 교수가 공동 점화했다. 특히 이번 전국체전에는 많은 홍콩 교민들의 관심과 격려로 출발했다. 결단식부터 전옥현 총영사를 비롯한 영사관 영사들이 참석하여 큰 힘을 실어주었고, 대표 임원단에도 원로들이 직접 참석하여 매 경기마다 응원해 선수단의 기상을 세워주었다. 김진만 한인회장 내외분과 김주관 한인회자문위원 내외분, 그리고 천재영 한인회 상임감사도 함께 적극 참여해 젊은 임원들의 귀감이 됐다. 6일 개회식 전에는 변호영 전 한인회장이 재홍콩팀의 숙소(진해 해군회관)를 깜짝 방문해 문명곤 단장과 선수들을 격려했다. 홍콩 한인의 존재감을 알릴 수 있는 전국체전이라고 해도 대부분의 한인단체장들이 사업상 바쁜 업무로 인해 동참하기 어려운 현실이었다. 세계경기가 안 좋았던 최근 몇 년간은 소수의 체육회 임원들만 힘겹게 봉사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왔다. "올해는 원로들의 합류만으로도 일하는 사람이 신이 난다. 중심이 바로 잡히는 느낌이다"라고 지한성 선수(탁구, 복흥여행사 대표)가 덧붙였다. 볼링 7일 창원 삼성볼링센터에서 열린 볼링은 남자 개인전에서 이희준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희준 선수는 4게임 평균 194.8점(159, 214, 225, 181)을 기록하며 불과 4핀 차이로 재일본 동포선수에 밀려 아쉽게도 2위를 기록했다. 남자 복식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해 볼링이 홍콩의 효자종목임을 확인했다. 이희준 선수는 11일 마스터즈 게임까지 진출해 홍콩의 마지막 자존심을 세울 예정이다. 테니스 올해 테니스 순위에는 각국 신예들이 나타나 작년도 1, 2위 선수가 중도에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작년도 남자 단식 우승선수였던 재뉴질랜드 선수를 신예 재미국 선수가 8:0의 일방적인 점수차로 승리를 거두고 재홍콩팀의 최문화 선수와 준결승에서 만났다. 최 선수는 2:0으로 앞서다가 서브게임을 주고 받은 뒤 3:2로 리드하던 중, 갑작스런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9일 다시 시작된 경기에서 독기를 품은 재미국 선수에게 한 게임도 추가득점 없이 3:8로 패해 동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남자 복식 부분에서는 예상대로 준준결승까지 순탄하게 올랐으나 전 필리핀 국가대표가 포함된 재필리핀팀에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올해도 테니스에서 2개의 소중한 동메달을 수확해 선수단의 사기를 살려주었다. 골프 5일부터 7일까지 김해 C.C.에서 열린 골프경기는 경기코스나 잔디상태가 비교적 좋았으나 올해도 원정징크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중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출전한 재홍콩팀은 이튿날까지 꾸준한 스코어를 냈고 7,8위 성적으로 마무리 했다. 골프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는 일본, 호주 등에서 출전한 교포 2, 3세의 어린 학생들. 프로선수를 준비하는 엘리트 선수이기에 당해내기가 쉽지 않다고. 축구 7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첫 경기는 재홍콩 축구역사상 트리플(?)을 달성하는 기적의 게임이었다. 바로 2000년 이후 '첫 승, 첫 선득점, 첫 무실점경기'였던 것. 재뉴질랜드팀과 경기에서 재홍콩팀은 1:0 승리로 기적 같은 승전보를 울렸다. 전반 18분 골문 앞 혼전상황에서 골키퍼가 넘어진 순간 박영호 선수가 밀어 넣은 공이 빨려 들어가 기분 좋은 첫 골을 기록했다. 만년 약체팀으로 분류되던 재홍콩팀이 첫 골을 터뜨리자 임원단과 선수들은 기쁨의 포효를 내질렀다. 후반전에는 상대팀의 지나친 파울플레이에 우리 팀 선수들이 넘어지며 경미한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막판까지 골 문을 잘 지켜 첫 승리를 따냈다. 골키퍼 경민수 선수는 "제가 골키퍼를 맡은 뒤 거의 10년간 첫 승리, 최초 무실점 경기, 최초 선득점 경기였어요. 대진운도 따랐지만 너무 기쁠 뿐입니다."라며 첫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현재 종합메달 현황 테니스 동2개 (남자 단식/복식) 볼링 은 1개(남자단식), 동 1개(남자2인조) (혼혈 2, 3세대로 구성된 재독일팀과 축구2차전 소식과 스쿼시, 탁구, 볼링 마스터즈 소식은 다음주에 계속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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