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대학 진학을 하려면 한국국제학교를 다니는게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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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대학 진학을 하려면 한국국제학교를 다니는게 제일 좋습니다”

[[1[[홍콩 한국국제학교가 2010학년도 고등부 전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국제학교 고등부 학년별 정원은 25명으로 현재 1학년 9명, 2,3학년에 각각 3명씩의 공석이 있다. 사실 한국국제학교는 이제까지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입학전형을 치른다고 해도 학생의 비자 상태를 확인하고, 학생의 수준에 따라 반을 편성하기 위한 반 편성 시험이었지, 떨어지는 경우는 없었다. 그런데 만약 이번 2학년 전편입생 과정에 3명 이상의 학생이 오게되면 말 그대로 입시가 되고 만다. 이번 전편입생 모집에는 단체 상담까지 들어온 터라 한국국제학교에서는 처음으로 시험을 통해 당락을 결정지어야 할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해외에서 중고교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최근 한국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한국 경제나 대학의 위상이 높아진 면도 있고, 외국에서 대학 과정을 마친 뒤 취직 문제로 고전하는 사례가 많은 현실이 반영된 추세라고 보입니다. IVY 리그 대학이 아닌 이상 한국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보편화돼있거든요.” 지난 2008년 세계금융위기로 홍콩 한국교민의 수가 줄면서 한국국제학교도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경기회복과 함께 교민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체감적으로 큰 변동이 없는 상황에서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늘어가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한국국제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국국제학교 김영수 교무부장은 “한국으로 대학 진학을 하려면 한국국제학교를 다니는게 제일 좋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0여 년 전만 해도 특례입시를 통해 해외에서 수학한 재외동포 자녀들은 한국 명문대학에 비교적 쉽게 진학할 수 있었다. 그러나 수년전부터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현재 재외동포 특례 입시를 준비하는 해외 학교와 공식 학원은 30여 곳에 달하고 수험생도 약 2,000~2,400명에 이른다. 반면 서울, 수도권 대학의 모집 인원은 고작 250명 남짓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줄만 세워도 7, 8대 1의 경쟁률이고, 명문대의 경우에는 20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국제학교만의 특장이 있는 겁니다. 현재 특례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세계 모의고사라는 것을 실시하고 있고, 국제학교 교사들끼리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나름대로 체계적인 대응을 하고 있어요. 여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30개국 국제학교 학생들의 점수가 다 파악됩니다. 이런 데이터에 따라 우리 학생들의 진학상담을 하게 되죠. 제가 7년 전에 홍콩에 왔는데 그간 진학생들의 데이터를 이렇게 다 분석해 보관하고 있어요.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지요.” 김영수 교무부장은 입시에서는 학생능력이 8할을 좌우하지만, 나머지 2할은 자료분석과 그에 따른 진학지도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실제 홍콩 한국국제학교의 최근 몇 년간 국내외 명문대학 진학률을 보면 재학생 숫자 대비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물론 한국 국제학교의 특장이 단순히 체계적인 입시 시스템에 있지만은 않다. 특례입학을 통해 한국 대학으로 진학한 많은 수의 해외 교포 자녀들이 적응에 실패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꽤 많다고 한다. 그러나 홍콩 한국국제학교 졸업생 중에는 그런 사례가 아직 단 한 번도 보고되지 않았다. 한국국제학교의 교과과정이 한국과 유사한데다, 학교 분위기에 한국적 정서가 깔려있기 때문에 한국 대학으로 진학해도 적응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교사이지만 동시에 저도 홍콩 한국국제학교 학부형이기도 합니다. 제 아들이 현재 고1 과정에 다니고 있는데 저 또한 교육문제 때문에 홍콩에 오게 된 경우에요. 홍콩만큼 교육여건이 좋은 곳도 드물거든요. 교육경쟁력에 있어 세계 1위가 핀란드고, 홍콩이 2위입니다. 사회적으로 안정적이어서 안심할 수 있고, 교육의 질도 우수하고 교사가 아니라 학부모 입장에서 봤을 때도 자녀 키우는데 홍콩만큼 좋은 곳이 없어요.” 2010학년도 한국국제학교 전편입생 원서는 6월 14일(월) 오후 5시까지이며 편입학 원서와 여권 사본 등 각종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홍콩 한국국제학교 홈페이지(Http://ks.kis.edu.hk/)를 참조하거나 학교 행정실(852-2569-5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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