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사 참가 미화 140만 달러 상담실적 올려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홍콩무역관이 주관해 지난 13일 하루동안 홍콩시내 Furama 호텔에서 개최한 한국상품상담회에는 한국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하여 42개사의 홍콩바이어와 열띤 수출상담을 벌인 결과 신규거래선 발굴은 물론 미$1,401천의 상담실적을 거두어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중화권 시장개척단은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차원에서 KOTRA본사가 참가 업체를 중소기업으로 선정하여 대만, 홍콩 및 광조우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상담을 벌이고 있는데 홍콩무역관의 曺泳福관장은 "시장개척단 상담은 IMF를 맞아 어려움을 맞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을 저 비용으로 도울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참가성과를 요약하였다.
참가업체의 상품들은 교직물, 실크제품(넥타이,스카프,모자), 화장품(기초 및 색조), 모조장신구, 안경테, 손목시계, 인삼제품등 경공업제품에서 자동차부품, 산업용 접착제 및 도장기기,폐수처리용 탈수기등 중화학공업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는데 전통적으로 강세품목인 섬유류,화장품등이 상담성과가 좋았던 것으로 평가되었다.
홍콩무역관에서는 홍콩바이어 유치를 위해 총 1천개 바이어에게 안내공문을 사전에 발송, 상담스켸쥴을 사전에 준비하였고 일간지 광고 등을 통하여 많은 바이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전개하는 동시에 참가자들의 의사소통 편의를 위해 참가 한국기업 1개사당 1명씩의 전담 통역을 배정하여 상담을 지원하였다.
한편 교민 기업인 Kingstone, Springhead사 등 2개 업체도 참가하여 식품류를 위주로 상담을 전개, 홍콩의 한국식품 공급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홍콩무역관에서는 11월 30일에 인천시가 파견하는 시장 개척단을 맞아 Furama 호텔에서 또 한 차례의 대홍콩 수출상담을 계획하고 있으므로 관심있는 교포기업 은 무역관의 윤효춘차장을 접촉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사제공:코트라 홍콩무역관 윤효춘 차장 전화 2545 9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