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자 홍콩신문들은 1월 8일부터 며칠간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서 지방공무원들의 부정부패와 세금감면을 위한 대대적인 주민들 시위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시위로 최소한 1명이 공안들이 쏜 체류탄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칭수이 및 이 지역 주민 약 5,000여명은 따오린 지방사무소 앞에 모여서 지방세를 깍아줄 것과 터무니 없는 지방세를 요구하는 공무원들의 부정을 척결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하며, 지방 공안들만으로 이들을 저지하지 못하자 인민해방군이 출동되었으며 이로 인해 약 1,000명의 공안과 500명의 군인들이 체류탄을 쏘아대며 시위대를 저지했다고 홍콩에 있는 인권단체들이 밝혔다.
지난해 10월 쟝쩌민 주석은 국가 안정을 위해 농민들의 세금 감면이 필수적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