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경기 침체가 바닥은 면했다고 퉁치화 행정수반이 지난 7일 한 세미나에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외 의존적 성격이 강한 홍콩경제는 일본의 경기회복과 미국, 유럽의 경제 성장과 맞물려 돌아가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는 것을 밝히면서.
퉁치화 수반은 또한 홍콩 경제가 여전히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낮은 이자율과 기반이 튼튼한 금융시스템의 강점이 있고 거기다가 적응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보다 경기 회복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퉁치화 행정수반의 이와 같은 발언에 힘입은 때문인지 이 날 행생지수는 4.67% 오르는 등 증시가 활기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