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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SCMP 그래픽이 보여주는 홍콩음식의 나트륨과 콜레스테롤 함유량)
홍콩 사람들은 WHO가 지정한 1일 나트륨 섭취량의 3배를 섭취하고 있으며 그 주범은 국에 말은 국수나 복건성식 볶음밥 같이 소금에 절인 음식들이라고 지적됐다.
식품환경위생국은 홍콩 사람들이 하루에 섭취하는 나트륨이 WHO가 지정한 2000mg(소금 5g)보다 3배 많은 5000~6000mg이라고 발표했다.
고염분은 고혈압을 일으키며 더 나아가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을 불러 올 수 있다. 볶거나 국물에 말은 국수 등 거의 모든 종류의 국수 음식이나 볶음밥이 한 끼 당 3천mg 이상으로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았으며 볶음밥은 콜레스테롤 함유량도 높아 닭고기나 말린 오징어가 들어간 볶음밥은 1인분에 1일 권장량 300mg의 두 배 이상 많은 630mg의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었다. 게다가 이들 음식에 칼슘은 거의 없어 우유나 두유 제품을 섭취해 칼슘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고 영양 전문가들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