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감비차 마시고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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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감비차 마시고 7명 사망

타이완에서, 살을 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肥茶를 복용한 시민중 7명이 사망했다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중국어 신문 삥과르빠오가 6일 보도했다. 타이완 보건 당국 산하 예방의학연구소가 지난 4년간 감비차를 복용한 278명을 조사한 결과 7명이 사망하고 6명이 폐수술을 받았고, 20여명이 식물인간이 되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감비차로 알려진 이 약초는 살을 빼는 효과는 있으나 독성이 강해 급격한 혈압저하, 지방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 생명에 위협이 있다고 한다. 이 약초를 상시 복용한 사람들중 93퍼센트가 여성이며, 이중 절반이 가정주부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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