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듀오 트윈스, '호주 퀸즐랜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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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듀오 트윈스, '호주 퀸즐랜드로 오세요'

 

 

여성듀오 트윈스가 호주 퀸즐랜드주의 관광 홍보를 위한 새로운 얼굴로 선정되었다.

 

퀸즐랜드주는 챌린 초이(蔡卓姸, 채탁연)과 질리안 청(鐘欣桐, 종흔동)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면 이들의 수많은 아시아 팬들이 퀸즐랜드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윈스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등 퀸즐랜드의 주요 관광지에서 세 편의 뮤직비디오와 화보를 촬영하였다. 뮤직비디오와 화보는 이후 홍콩, 대만 및 중국에서 열리는 트윈스의 10주년 기념행사와 맞물려 공개될 예정이다.


 

퀸즐랜드 관광청 관계자는 트윈스가 홍보대사로 지명된 것은 아시아에서 엄청난 지명도와 인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인기와 산뜻한 이미지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트윈스의 멤버인 질리안 청은 3년 전 불거진 음란사진 유출 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활동하기 시작했다.


당시 사진 유출로 '모범적인 소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질리안 청은 큰 타격을 입었고,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행사와 천 카이거 감독의 영화를 놓치는 불운을 겪었다.

 

스캔들이 터진 후 1년 정도 활동을 중단한 질리안 청은 조심스럽게 연예 활동을 재개하였고 이후 잇따라 광고와 배역을 따냈다.


한편, 퀸즐랜드주 당국은 당초 미국의 유명 TV쇼 사회자인 오프라 윈프리를 관광대사로 임명하려 했으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의 소비자에게 성공적으로 다가갈 수 없다는 비판적 여론이 일면서 중화권 스타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되었다.


중국 관광객은 퀸즐랜드를 찾는 관광객 중 네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 동안 18만여 명의 중국인이 퀸즐랜드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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