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터널/도로 톨게이트에 옥토퍼스카드 결제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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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도로 톨게이트에 옥토퍼스카드 결제 도입 검토

 

 

에바 청 운수주택국장은 도로와 터널에 톨게이트 비용 수수를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옥토퍼스사와 터널 및 도로의 톨게이트에 옥토퍼스 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기술적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토퍼스사가 당초 제안한 톨게이트비 지불시스템은 잠시 정차 후 카드를 리더기에 인식시키는 방식으로, 운전자가 톨게이트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옥토퍼스카드를 내어 리더기에 대는 '반자동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


청 국장은 이 같은 '반자동방식'이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비용 대비 효과 차원에서 검토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옥토퍼스사가 제안한 방법을 도입할 경우에도 차종 별 톨게이트비를 수작업으로 분류할 직원이 배치되어야 하기 때문에 옥토퍼스카드 결제 방식이 인력 절감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운전자가 지불을 위해 잠시 정차를 해야 하는데, 이 경우 터널의 정체 현상을 얼마나 완화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다. 운전자가 소지한 옥토퍼스카드에 잔액이 부족할 경우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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