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웨이베이서 일제 포탄 발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즈웨이베이서 일제 포탄 발견


지난 19일 코즈웨이베이 건설 현장에서 2차 세계 대전 때 사용하던 포탄이 발견돼 근처 200여 명 주민과 사무실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건설 현장 인부들은 평소에도 사람들의 왕래가 대단히 많은 코즈웨이베이 킹밍가(King Ming Road)의 고속도로 건설국(Highways Department)현장에서 일제 포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포탄 해체 작업으로 인해 빅토리아 파크 로드에서 만홍가까지의 도로가 약 한 시간동안 폐쇄됐다.

경찰은 동부 고속화 도로를 폐쇄하고 사람들을 대피시킨 후, 포탄을 안전하게 폭파시키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이 포탄이 그냥 터졌다면 많은 사람들이 크게 다쳤을 것이라며 포탄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홍콩섬 노쓰 포인트에서는 2차 대전시 사용됐던 폭발물이 여러 차례 발견됐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