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튠즈, 아시아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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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즈, 아시아 상륙



애플사가 홍콩과 마카오, 대만 외 아시아 9개 국에 아이튠즈 스토어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홍콩의 애플 유저들도 아이튠즈 스토어를 통해 2천만 곡의 음악과 헐리우드 대형 제작사의 수백 편 영화를 대여, 구입 형식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애플의 아이튠즈 스토어가  아시아에서 공개되지 않아 아시아권 사용자들은 애플의 온라인 앱 스토어를 통해서 제공되는 아이튠 미디어 플레이 프로그램만 사용할 수 있었다.

홍콩의 셀레셜 픽쳐스(Celestial Pictures) 역시 아이튠즈 스토어와 컨텐트 제공 협상을 진행 중이다.

홍콩의 거대 영상 업체인 쇼우 브라더스(Shaw Brothers)의 셀레셜 픽쳐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영화 제작소로 아이튠즈 스토어에 중국 영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볼 수 있는 영화는 20세기 폭스, 파라마운트, 소니 픽쳐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워너 브라더스 등 헐리우드 대형 영화사들의 작품들이다.

애플사가 온라인 디지탈 미디어 마켓팅 '아이튠즈 스토어'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03년 4월이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나라에서는 복제 위험과 상품권 등록에 대한 협상 문제 등 때문에 9년이나 아이튠즈 스토어 개방이 지연됐었다.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노래 한 곡을 다운받는 비용은 5~8달러, 앨범은 30~75달러이다. 또 영상물의 경우 가격이 다양한데 HD버전은 영화 한 편당 약 28달러선,  SD버전은 18달러선에 대여할 수 있고 구매 가격은 118~158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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