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레위문 스포츠센터에서는 홍콩정부가 주관하고 중국은행이 후원하는 제55회 홍콩 마카오 주삼각 검도대회가 개최됐다.
올해는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등에서 약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재홍콩대한검도회(회장 이호석)는 초등부 단체경기에서 상을 대거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박태원 학생이 우승을, 박민규 학생이 준우승을, 지다혜ㆍ서예린 학생이 3위를 차지하며 상장과 메달을 수여 받았다.
중고등부에서는 송정근 학생이 3위를, 황도원 학생이 감투상을, 성인부에서는 손기훈씨가 감투상을 받았다.
또한 대회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은 홍콩정부가 발행하는 참가증을 발급받았다.
홍콩검도연맹의 에다 찬(Eda Chan) 이사는 "매년 대회에 참석하는 한국 학생들을 보면 예의를 갖추면서도 기량이 뛰어나 훌륭한 검도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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