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6시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신홍우)는 상공회관 건립을 위해 동참했던 분들께 감사의 뜻을 기리는 동판을 제작해 현판식을 가졌다.
상환 사무실에서 진행된 현판식에는 신홍우 회장과 손상용, 김재강, 박세원 전임회장단, 김구환 한인회장과 김진만 전 한인회장, 박재영 영사, 김옥희 코윈담당관 여러 기관장과 회원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보냈다.
상공회는 지난 2006년말부터 자체 사무실 구입을 위해 상공회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모금운동에 적극 나섰다.
류재우 전 회장 때 시작하여 강호천 전 회장과 이병욱 전 회장에 이르러서 이병욱 전 회장의 임기종료 직전 2011년 2월 현재 사무실(16/F, Yat Chau Bldg)로 입주에 성공했다.
입주 후에도 상공회는 사무실 구입을 위해 빌린 은행 융자금액 상환을 위해 모금운동을 계속했고 올해 6월까지 매년 평균 60만 홍콩달러 정도를 모금하는 저력을 보였다. (2007년 : HKD 453,373 2008년 : HKD 544,132 2009년 : HKD 381,985 2010년 : HKD 1,061,601 2011년 : HKD 609, 121 2012년 : HKD 625,000)
회관건립을 위한 모금 기간 동안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발 금융 위기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 많았지만 대다수의 회원사들이 모금 운동에 동참했고, 총영사관을 비롯한 각 기관, 한인단체, 홍콩주재 금융단, 주재상사 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룩할 수 있었다.
신홍우 회장은 “이런 결실은 상공회의 선대 회장단과 임원들의 노력, 총영사관을 비롯한 기관 및 단체, 주재상사, 금융단들의 노력 때문이었다. 모든 한인들의 후원과 사랑에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전옥현 총영사는 박재영 영사가 대독한 축사 메시지를 통해 “외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자체 회관을 마련한 것은 홍콩한인상공인의 의지와 역량을 유감없이 과시한 뜻깊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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