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호 딸, 英 대학 최우수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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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호 딸, 英 대학 최우수 졸업


마카오 '카지노왕' 스탠리 호(91)의 딸 로린다 호 (Laurinda Ho)가 최근 영국 대학에서 최우수 졸업생으로 선정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박왕 스탠리 호의 딸들 가운데 가장 빼어난 외모로 '가장 예쁜 도박왕의 딸'이라는 별명을 가진 로린다는 지난 11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찍은 학사모 사진을 올렸다.

영국 런던대학 로열할러웨이 컬리지에서 경제학을 전공, 최우수 졸업생의 영예를 안은 로린다의 졸업식에는 스탠리 호의 세 번째 아내인 이나 찬(Ina Chan)과 그녀에게서 태어난 언니, 쌍둥이 남동생 등이 함께했다.

허차오롄은 가족과 함께한 졸업식 사진을 올리며 "아빠도 있었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코멘트로 아버지 스탠리 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홍콩에 머물고 있는 스탠리 호는 고령과 건강 악화로 거동이 불편해 딸의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리 호는 딸이 최우수 졸업생으로 선정된 데 매우 자랑스러워 했으며, 딸이 홍콩으로 돌아오면 성대한 축하 파티를 열어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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