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19일 부산발 마카오행 BX381 첫 편을 시작으로 부산-마카오 노선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 2회 운항하는 부산-마카오 노선은 매주 목요일·일요일 밤 10시 부산 출발, 월요일·금요일 새벽 1시 50분 마카오 출발이다. 이 노선은 에어부산이 최초로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이번 마카오 취항으로 국내 3개(부산-김포, 부산-제주, 김포-제주), 국제 8개(부산-도쿄, 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 부산-타이베이, 부산-세부, 부산-홍콩, 부산-칭다오, 부산-마카오) 노선 등 모두 11개 노선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기존 부산-홍콩 노선에서 주 3회 운항 중인 에어부산은 이번 마카오 취항으로 '부산-마카오-홍콩-부산' 새로운 형태의 상품을 구성할 수 있게 돼 홍콩과 마카오를 동시에 찾고 싶은 고객들에게 최적의 스케줄을 제공, 더욱 편리한 여행을 선사하게 됐다.
에어부산 측은 "앞으로도 취항노선 선택 시 지역민들이 찾고 싶은 곳을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를 우선순위에 두고, 지속적으로 부산발 국제노선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특히 마카오는 중국 광동성과도 인접해 있어 이 지역 중국인들이 이제 에어부산의 마카오-부산 노선으로 부산을 찾을 수 있게 돼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