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통신업체 스마톤(Smartone)도 뒤늦게 8월 28일부터 4G서비스에 동참하게 됐다.
기존 가입자들은4G가 가능한 단말기나 태블릿 컴퓨터를 이용하면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 부담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홍콩의 3대 통신사 중 가장 마지막으로4G 시장에 뛰어든 스마톤은 그러나4G 전용에 맞는 2600메가헤르츠 스펙트럼을 사지 않고 기존의 1800메가헤르츠 스펙트럼을4G에 맞춰서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심카드용 스마톤의4G 패키지는 한 달에 250달러로, 라이벌인 3의 240달러, PCCW의 186달러보다는 비싸다.
스마톤 측은 1800메가헤르츠 스펙트럼이 현재 실내에서는 더 잘 통하기 때문에4G 도입을 서두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통신사의4G서비스는 스마톤의 3G속도보다 불과 30%정도 빠른 데 불과하다면서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3G와4G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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