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임신설에 제작사 성명 발표 "루머, 법적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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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임신설에 제작사 성명 발표 "루머, 법적 책임 물을 것"



중국중앙(CC)TV 인기 MC 싸베이닝과의 열애설로 팬들을 술렁이게 한 톱 배우 장쯔이의 임신설에 영화 '일대종사' 제작사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

작가이자 연예계 관계자인 두구이(獨孤意)는 장쯔이가 아이를 가졌으며, 싸베이닝이 장쯔이의 촬영장을 찾아 함께 산부인과 검진을 받았다고 주장해 관심이 집중된 데 대해 28일 '일대종사' 제작사 측은 "누군가 허위 소문으로 '일대종사'에 심각한 상처를 입혔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장쯔이의 임신은 발신자가 홍콩 영화사인 '은도기구'라고 표시된 메일에 "장쯔이가 아이를 가졌다"는 내용이 포함됐던 데서 비롯됐다.

'은도기구'의 메일에 두구이의 주장까지 더해져 임신 소문은 언론과 네티즌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에 제작사는 "'은도기구'는 이러한 소식을 전한 적이 없으며, 제3자에게 맡긴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허위 정보와 악의적 루머를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경고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제작사 측 성명에 소문을 퍼뜨린 작가 두구이에 대한 언급은 없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쯔이는 앞선 23일 싸베이닝과 커플 슬리퍼를 신고 애완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보도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중국 언론들은 두구이의 말을 빌어 싸베이닝이 9천999송이를 선물하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보도하는 등 결혼 임박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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