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량 특집 방송촬영 중 나무에 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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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량 특집 방송촬영 중 나무에 깔려




귀신 집을 촬영하러 가던 방송팀 4명이 갑자기 쓰러진 거대한 나무에 깔려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마온샨에서 발생했다.

i-Cable 방송팀 4명 중 카메라 맨과 오디오 담당자 등 두 명은 머리와 등에 큰 부상을 당해 지난 7일 저녁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이들은 귀신 들린 집을 촬영하기 위해 길을 헤치며 가고 있었는데 거대한 아카시아 나무가 갑자기 이들 위로 쓰러졌다.

구조팀은 이 지역에 사고 당시 바람도 전혀 불지 않았기 때문에 나무가 왜 쓰러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i-Cable의 프로그램은 라디오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렁쯔호(Leung Sze-ho)가 진행하는 <Strange Talk>으로 홍콩과 인근 지역에서 일어나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불교 도교, 그리고 중국 민간 신앙에서 비롯된 미신을 다루는데 가끔 이번처럼 실제로 귀신들린 장소라고 소문이 나있는 곳을 찾아가 촬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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