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중국사회과학원은 베이징에서 '도시청서: 중국도시발전보고 No.5'를 발표했다. 청서에 따르면 중국의 도시화 비율은 최초로 50%의 관문을 돌파했고, 도시 상주 인구가 농촌 상주 인구를 넘어섰다.
청서에 따르면 2011년 중국 도시 인구는 6억 9100만 명, 도시화 비율은 51.27%로 최초로 도시화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이는 중국 사회 구조에 있어 역사적인 변화가 아닐 수 없으며 중국은 이미 농촌형 사회가 주체가 되던 시대에서 도시형 사회가 주체가 되는 새로운 도시의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청서는 "이러한 새로운 시대에서 도시 경제는 지배적인 지위를 가질 것이고, 도시의 생활 방식이 주도적 지위를 가질 것이고, 도시의 품질이 매우 중시될 것이고, 도시 발전의 추세가 '클러스트화' 할 것이고, 녹색 휴식 공간이 중시될 것이다.
한편 현재의 도시는 경제 구조, 계획 건설, 관리 체제, 환경의 질, 공공 서비스, 사회 조화 및 안전 등 방면에서 새로운 도시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라 도시의 발전에 큰 도전이 직면해 있다"라고 전했다.
그 밖에 청서는 "새로운 시기에, 도시의 과학적인 발전을 매우 중시해야 하며, 도시의 질과 도시화의 질을 전면적으로 제고하고, 경제 발전과 생태 환경의 보호를 심도 있게 융합시키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도시의 경제, 사회 및 생태 환경을 함께 번영시키고, '저탄소, 환경보호, 고효율, 조화, 안전'이라는 녹색 번영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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