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군 홍콩 인근해역서 군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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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군 홍콩 인근해역서 군사훈련




홍콩 외곽 섬에서 며칠동안 새벽부터 주민들의 잠을 깨운 정체 불명의 굉음은 홍콩 인근 해역에서 해상훈련 중이던 인민해방군(PLA)이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인민해방군의 해상훈련은 이 지역 항공 관제에도 영향을 미쳤다. 홍콩 항공 당국은 인민해방군이 홍콩 해상 남쪽에서 훈련을 했다는 사실은 확인했으나 자세한 사항은 언급을 거부했다.

홍콩 항공 당국은 홍콩의 해역 남쪽 밖에서 진행될 인민 해방군의 훈련을 위해 인근 하늘도 통제구역으로 '예약되었다'고 설명했다. 당국에 의하면 인민해방군이 '예약한' 시간은 9월 3일부터 6일까지 매일 새벽 6시부터 정오이다.

홍콩 보안국은 자세한 사항을 요구하는 언론에 대해 국방의 문제는 언급할 위치가 아니라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지난 3일부터 나흘간 란타우나 청차우 섬 주변 주민들은 새벽에 먼 곳에서 울려오는 천둥 번개 같은 굉음에 잠을 설쳐야 했다.

주민들에 의하면 마치 폭발음 같은 소리는 매일 새벽 5분 또는 10분에 한번씩 터졌고 그 ㅤㄸㅒㅤ마다 창문이 심하게 흔들렸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신고에 해당 경찰서에서는 아무것도 아는 바 없다고 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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