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메리병원, 인공호흡기 대기 모드로 심정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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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메리병원, 인공호흡기 대기 모드로 심정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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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메리병원 중환자실에서 한 환자가 기관지 내시경 검사 후 인공호흡기를 정상 모드로 전환하지 않아 일시적인 심정지가 발생했다.


병원 측은 수술 후 회복 중인 남성 환자가 즉각적인 심폐소생술로 안정된 상태이며, 지속적인 임상적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병원 대변인에 따르면, 의료진이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위해 환자의 인공호흡기에 부속 장비를 연결하면서 기계가 대기 모드로 설정되었다. 그러나 검사 후 인공호흡기가 정상 작동 모드로 조정되지 않았다. 이후 환자가 심정지를 겪었으나 의료팀에 의해 성공적으로 소생되었다.


대변인은 환자가 검사 내내 면밀히 관찰되었다고 강조했다. 소생술 중 실수를 발견한 후 병원은 신경학적 평가와 반복적인 뇌 촬영을 실시했으며, 환자의 상태에 중대한 손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환자는 중증 기저 질환을 앓고 있으며 약 한 달간 입원 중이다. 현재 중환자실에 있으나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족과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인공호흡기 지원이 필요하지 않으며 산소 요법을 받고 있다.


퀸메리병원은 환자의 가족에게 사건을 알리고 병원 당국에 보고했다. 


병원 측은 내부 조사를 시작했으며, 심장 흉부 사례에서 부속 장비 연결 시 인공호흡기 조정을 최소 두 명의 간호사가 감독하도록 하는 새로운 안전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유사 사건 방지를 위해 인공호흡기 설정을 재확인하라는 직원들에게 주의가 촉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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