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교통부(TD)가 빅 보스(Big Boss) 택시, 아미고(Amigo), 빅 비(Big Bee), 조이(Joie) 등 4개 택시 단체에 5년짜리 면허를 발급했다. 서비스는 월요일부터 시작된다.
빅 비를 제외한 나머지 단체는 도심 택시로, 차량 앞뒤에 지정된 번호판과 앞 유리에 인증서를 부착해야 한다.
교통부 대변인은 "모든 단체가 온라인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승객은 모바일 앱이나 다른 온라인 호출 채널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택시 기사는 사전 예약된 여행에 대해 요금을 맞춤 설정할 수 있으며, 미터 요금 외에 예약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여행 전에 총액을 청구할 수 있다. 승객은 선택한 가격 방식에 미리 동의해야 하며, 피크 시간대에는 더 높은 요금이 적용될 수 있다.
그러나 교통부는 길에서 호출한 택시는 일반 택시와 동일한 요금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택시는 여러 전자 결제 옵션을 제공하며, 대시 카메라, 차량 내 카메라, 글로벌 내비게이션 위성 시스템, 운전사 모니터링 시스템 등 안전 장치가 설치됐다.
모든 택시 업체는 승객의 문의와 불만을 처리하기 위한 고객 서비스 핫라인도 운영한다.
또한 공항, 특정 경계 통제 지점,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도 홍콩 서구룡역, 일부 공항 익스프레스 역,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 홍콩 디즈니랜드 등 13개 장소에 약 80개의 택시 정차 장소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