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재벌 팬시 호, 홍콩 최고 부자여성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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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재벌 팬시 호, 홍콩 최고 부자여성 등극

 

 

MGM 차이나홀딩스가 홍콩 주식시장의 상장을 앞두고 있다. MGM차이나의 상장 이후 ''카지노 재벌' 스탠리 호의 딸인 팬시 호가 홍콩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MGM 차이나는 팬시 호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카드이기도 하다. 현재 MGM차이나는 순탁그룹(Shun Tak Group)의 지분 11%(홍콩달러 11억 6600만불)과 SJM 및 STDM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 후 MGM차이나의 시가 총액액 600억 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팬시 호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29%는 약 169억불로 추산된다.


팬시 호는 MGM 차이나가 상장된 후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 50%에서 26~29%를 줄어들 것이며, MGM그룹이 MGM 차이나의 최대 주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지분 감소는 비즈니스 전략에 의한 결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팬시 호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MGM차이나가 회수한 이후 최대 112억여 불의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팬시 호의 자산은 280억 불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팬시 호는 기업 상장 이후 경영 방식은 바뀌지 않을 것이며 향후 대만 등 중화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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