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천관시(陳冠希)와 장바이즈(張柏芝)가 어머니의 날 비행기에서 우연히 마주친 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전화번호를 교환했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지난 20일 대만의 한 백화점 사인회에 참석한 천관시는 장바이즈와의 만난 적이 있으며 우연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인사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음란사진 유출 이후 사진에 나온 여성 연예인 가운데 한 명이었던 장바이즈와 다시 만난 것에 대해 천관시는 "매우 자연스러운 느낌이었다. 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즐거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장바이즈가 먼저 인사를 건네 왔는지 등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와 우연히 마주치는 것은 상당히 기쁜 일이다. 하지만 그녀에 대한 부분은, 그녀를 존중하기 때문에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후에도 익숙한 듯 셀프카메라 사진을 찍으면서 인사를 나누었으며 둘 사이의 냉기류는 전혀 없었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천관시는 실제로 우연히 마주쳤으며 '상당히 좋은 과정'이라고 말했다.
천관시는 "스캔들 이후 절친한 지인들이 사진 속의 여성 친구들과 만나 대화하고 싶은 생각은 없냐고 줄곧 물었는데, 그 때마다 그렇게 된다면 상당히 자연스러운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해왔다고 했다.
그는 "비행기에서 마주쳤을 때에도 상당히 자연스러웠고 대화를 나눌 때도 전혀 어색하거나 힘들지 않았다. 정말이지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전화번호를 교환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날 우연히 마주친 이후로 연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함께 사진을 찍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진은 내가 가지고 있지 않다. 다음에 다시 마주치게 되면 사진을 나에게도 보내 주겠냐고 물어는 보겠다"며 웃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