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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유통공사 홍콩지사(지사장 박성국)는 최근 한류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식품을 더 많은 대중이 맛볼 수 있도록 침사추이 중심가에서 대규모 체험행사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콩지사는 방문객 1만명을 목표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홍콩 침사추이 문화센터(Hong Kong Cultural Centre) 광장에서 K-Food Party 2013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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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첫날에만 6천8백명을 기록하며 한국 식품에 대해 인기를 실감하고 금요일 오후부터는 태풍1호임에도 8천 여명의 홍콩인들이 방문해 매 부스마다 줄을 이었다.
셋째날 토요일은 태풍 3호로 더욱 비바람이 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1만4천 여명을 기록했다. 이는 농수산물유통공사의 목표치보다 3배가 넘는 3만 여명의 홍콩인들이 방문한 것으로 한국 식품과 한류 문화에 열광하는 현장을 그대로 잘 보여준 날이었다.
행사장 내 17개 부스에서는 한국산 음료, 우유, 건강차, 과일, 굴, 김, 과자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맛볼 수 있도록 제공돼 방문자들은 누구나 최소 30여가지의 맛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시간대 별로 매일 비언어공연 '비밥' 공연과 퓨전국악그룹 '소리아'의 공연도 열려 한국 식품 뿐 아니라 한국 문화 상품도 함께 알리는 시간이 되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홍콩인들에게 직접 맛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여는 동시에 현지 유수의 언론매체에 홍보하는 독톡한 효과를 보았다. 행사전 22개 신문방송사에 취재요청으나 하루하루 지날 수록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42개의 매체에서 폭발적으로 취재 경쟁에 나선 것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홍콩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식품 행사 중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