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홍콩한인 스쿼시 동우회 '위스쿼시' 체전 준비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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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홍콩한인 스쿼시 동우회 '위스쿼시' 체전 준비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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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년대 영국 라켓 경기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는 스쿼시 (Squash)는 2020년 하계 올림픽 정식 종목 후보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스쿼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체력 향상 및 체중 조절을 위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분당 칼로리 소모량이 15kcal이상인 스쿼시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맞먹는 운동량을 필요로 한다. 수영의 분당 칼로리 소모량이 12kcal인 것을 감안하면 그 운동 효과가 대단함을 알 수 있다.

 

 

 

 

 

이 곳 홍콩에도 2006년부터 8년 간 정기적으로 스쿼시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있는 홍콩한인 스쿼시 동호회 “위 스쿼시 (We Squash)”가 있다. 위 스쿼시는 2006년 4월에 창단되어 매주 금요일 8시 홍함 (Hung Hom) 라구나 버드 (Laguna Verde) 클럽하우스 경기장에 모여 스쿼시를 즐기고 있다. 


2008년과 2009년 전국체전 해외 동포팀 경기에서 연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던 동호회 부회장 양성호 씨는 “스쿼시는 시간 대비 최고의 운동효과와 누구나 쉽게 배우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 특히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이 무더운 홍콩에서 스쿼시가 사랑 받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위 스쿼시에는 초보자도 기초 자세와 경기 규칙을 배우며 함께 즐길 수 있다. 위 스쿼시에서 운동을 시작한지 1 개월 정도 된 최정윤 씨는 “스쿼시를 시작한 첫 날 라켓 그립법과 포핸드 드라이브 자세를 배우고, 연습만 조금 했는데, 다음 날 온 몸에 근육통이었다. 그래도 한달 동안 꾸준히 연습하다 보니 통증은 없고, 몸이 건강해진 것 같다. 더 연습해서 경기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고 말했다.

 

 

 

 

스쿼시는 두뇌회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위 스쿼시에서 2년간 스쿼시를 배우고, 연습했던 이선구 씨는 “체력소모가 큰 운동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한 발자국이라도 조금 움직이고, 상대방을 더 움직이게 할까 계속 생각하게 된다. 순간순간마다 두뇌 회전이 필요한 경기인 줄은 미쳐 몰랐다”며 새로운 면을 소개했다.

 
홍콩은 스쿼시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고 자랑하는 신입회원 이승현씨는 “한국에서 선배의 권유로 2년 정도 배웠는데, 매주 강습을 위해 30~40분을 버스타고 다녔다. 이에 반해 홍콩은 대부분 대학교와 지역 체육관에 충분한 코트가 구비되어있고,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해 스쿼시를 즐기기에 이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또 신발 및 라켓과 같은 장비도 한국보다 저렴하다” 고 전했다.

 

실력자와 초보자가 함께 모여 땀 흘리며 친목을 도모하는 위 스쿼시는 오는 23일 홍콩한인체육회장배 2014년 제주전국체전 스쿼시 대표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

 

홍콩한인스쿼시 대회를 통해 10월 28일부터 11월 3일에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 95회 전국체육대회 재홍콩 스쿼시 팀 대표를 선발한다. 바쁜 홍콩 생활에서 삶의 활력소를 되찾고, 정기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을 관리하고 싶은 분들께 매주 2시간 씩 위 스쿼시와 함께 운동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위 스쿼시 동호회 연락처 :


김형기 회장 : 9614-7321 / 카톡 seraph69khk /
kiss2khk@naver.com


양성호 부회장 : 6183-2442 / 카톡 EyeScreamSkin /
billeunha@hanmail.net


동호회 웹사이트:
http://cafe.naver.com/hkksqu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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