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옥토퍼스, 3천달러까지 충전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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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옥토퍼스, 3천달러까지 충전 가능해져

옥토퍼스 충전 상한 금액이 3천 달러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옥토퍼스 측은 그러나 기술적인 문제와 소비자 보호 문제 등 사전 해결 문제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언제부터 3천달러 한도가 시행될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홍콩 시민 1인당 평균 옥토퍼스 보유 수는 평균 4장이다. 대부분은 교통비 지급 수단으로 쓰이며 편의점과 수퍼마켓에서 소액을 결제하거나 주차장 결제 용도로도 쓰인다.

 

옥토퍼스 카드의 충전금액이 상향 조정되면 작은 거래에 있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일이 줄어들어서 옥토퍼스 카드 사용자가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통해 현금 결제가 아직도 주류를 이루는 홍콩에서 전자 결제의 기반이 좀 더 넓혀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도 옥토퍼스는 결제 수단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데 중국 쇼핑 사이트인 타오바오에서 물건을 사고 옥토퍼스로 결제하면 수수료를 1.5%만 받는다. 신용카드의 경우 수수료가 3%대이다.

 

지난 19년동안 홍콩에서 옥토퍼스 카드 시스템을 운영해온 옥토퍼스 홀딩스는 이제까지 총 3천만 장의 옥토퍼스 카드를 발급했는데 1세대 카드 2백만 장은 새 카드로 교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세대 카드 2백만 장 중 재발급을 받은 카드는 4%에 불과하다.


옥토퍼스 홀딩스는 “옥토퍼스로 결제할 때 빕 소리가 두 번 들리면 옥토퍼스 재발급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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