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정책보고 시민 만족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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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정책보고 시민 만족도 22%

홍콩대학이 실시한 ‘민중의식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신년정책보고 후 퉁치화 홍콩특구 행정장관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조금 나아졌으나 정책보고에 대한 만족도는 22퍼센트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홍콩시민 83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정책보고가 있은 후에 이루어졌는데, 퉁장관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던 지난달의 조사 결과(46.6점)에 비해 조금 높아져 48.2점으로 나타났다. 퉁장관의 정책보고에 대한 평가는 51.6점으로 지난번 정책보고 평가에 비해 5.1점이 떨어졌다. 정책보고 만족도 조사 결과는, 27퍼센트가 '불만족', 22퍼센트가 '만족'하고 있었으며 '중립' 또는 '무의견'인 경우가 각각 27퍼센트와 22퍼센트를 차지했다. 그러나 정책보고중 퉁장관과 정부고급관료의 자원임금삭감에 대해선 대상자의 62퍼센트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한편, 상업방송국(商業電台)의 한 공개토론 프로그램측이 정책보고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조사하기 위해 전화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총2청221명 중 88퍼센트가 정책보고에 대해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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