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위원회는, 지난해에 접수된 소비자들의 고발건수가 2만2천890여건에달해사상최다를기록했으며그중전자통신서비스에대한불만이가장 많았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전자통신서비스에대한소비자들의불만이지난 4년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인데 지난해엔 5천8백여건이 접수돼 총 고발건수의 40퍼센트를 차지했다.
소비자들은주로인터넷서비스이용시업체가소비자의동의없이이용기간을자동연장시키거나변경전에이용했던인터넷서비스업체와의계약중단작업을책임진다고하고선이를이행치않는것에대해가장많은불만을가지고있었다. 그 외이동전화서비스와핸드폰에대한불만도비교적많이접수됐는데고발내용은주로통화료에관한것과 고장났을 때 책임을 회피하는 문제였다.
소비자위원회 찬지화이 회장은, 근래 소비자고발이 증가하는 이유가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소비자권익에대한시민들의인식이높아졌을뿐아니라 대가를치루고구입한제품또는서비스로부터자신이누려할모든것을요구하기때문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