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聯合早報>는 3월 全人大를 앞두고 장쩌민(江澤民), 주룽지(朱鎔基) 등 제3세대 주요지도자들의 정치활동이 점차 줄고 있다고 1월 16일자로 보도했다.
16차 당대회가 끝난 후에도 장이 계속 활약하자 외부에서는 장이 권력을 후진타오에게 이양하지 않으려 한다고 평했으나, 최근에는 허난, 장쑤, 푸젠과 베이징, 상하이, 광둥 등에서 공산청년단(후진타오 계열)출신이 주요 행정책임자로 배치되고 장이 국가주석의 활동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후진타오가 직위만 있고 실권이 없는 사람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후진타오는 16차 당 대회가 끝나자 곧 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소집하여 경제문제와 농촌문제를 논의하였으며, 민주당파 사무실 8개 지역을 방문하였고 현재 내몽고를 시찰하고 있다. 국내 언론은 후진타오의 활동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국민들에게 親民이미지를 높이고 있어, 이는 胡錦濤의 당내 지위가 확립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아울러 보도했다.